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은행

속보

더보기

KB국민은행 임원 임기 단축… 허인 행장과 한 배 탔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상무~부행장 임원 임기 2년→1년, 허 행장과 동시에 임기만료
노조 파업 대응 총사퇴도 허 행장과 같은 성과평가 받기 때문

[편집자] 이 기사는 1월 7일 오후 3시51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서울=뉴스핌] 한기진 기자 = KB국민은행 임원들의 임기가 2년에서 ‘1년’으로 단축됐다. 올해 말 임기가 끝나는 허인 행장과 같은 배를 타라는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의 의중이 반영됐다. 임원들이 "노조 총파업하면 사퇴하겠다"는 사직서를 허 행장에게 제출한 것도 같은 맥락에서 나왔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작년 말 임원(상무 전무 부행장) 인사에서 승진한 17명 가운데 14명의 임기를 1월1일에서~12월31일까지 ‘1년’으로 정했다. 등기 임원인 김남일 이사 부행장을 비롯해 오보열∙이계성 부행장, 김동현∙김영길∙성채현∙신덕순∙이우열∙이재근∙이환주∙하정∙한동환 전무 등 기존 임원 자리에서 한 단계 승진한 사람부터, 이번에 처음 임원이 된 강석곤∙최창수 상무까지 모두 해당한다.

나머지 3명의 임기는 2년으로 외부인사나 실적과 무관하거나 ‘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에서 정한 임기와 자격요건을 따라야 한다. 전 금융감독원 부원장인 주재성 상임감사위원과 준법감시인인 조순옥 상무와 신탁본부 김종란 상무 등이다.

허인 행장의 임기가 만료되는 11월20일 직후에 국민은행 재적 임원 18명(2018년 9월말 기준) 중 15명도 임기가 끝나 허 행장과 함께 재평가를 받게 된다. 

이번에 승진 임원들의 임기를 1년으로 단축한 것도 허 행장과 같은 배를 타라는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의 의중이 작용한 것으로 전해진다. 은행장과 임원의 임기는 2년+1년으로, 허 행장의 연임 여부에 임원들의 재계약도 달렸다. 

노조의 8일 파업에 맞서 모든 경영진이 허 행장에게 사직서를 낸 것도 이 때문이다. 허 행장은 노조와의 임금단체협상의 사측 대표로, 노사협상부터 파업까지 책임자다. 노사관계 문제는 허 행장과 임원들이 공동 운명으로 대응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경영진들이 총파업에 이르게 된 점에 대해 책임을 깊이 통감하고 있다”고 했다.

임기단축으로 KB국민은행 경영진의 성과주의는 강화됐다. 윤종규 회장이 작년 말 시행한 그룹 사업별 협업 시너지효과와 사업부문 중심의 원펌(One Firm) 체계를 강화하는 조직개편이 시발점이다. 허 행장도 KB국민은행 최고 책임자이면서도 KB금융그룹 디지털혁신부문의 책임장을 겸임하고 있다. WM부문장은 김영길 KB국민은행 WM그룹 전무, CIB부문장은 오보열 KB국민은행 CIB고객그룹 부행장, 자본시장 부문장은 박정림 KB증권 대표이사, 개인고객 부문장은 이동철 KB국민카드 대표이사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사업부문별로 책임자를 두는 매트릭스 조직은 성과주의가 매우 강해져 단기 평가로 흐를 수 밖에 없고, 윤 회장 판단에도 고삐를 더 조여야만 조직이 견고해진다고 보는 것 같다"고 말했다. 

 

hkj7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