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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이슈+] '사이다 총리' 이낙연, 대선주자 1위 질주...지난해 9월부터 박원순 제쳐

기사입력 : 2019년01월06일 06:07

최종수정 : 2019년01월06일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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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9월부터 '사이다 총리' 이미지로 급부상
안정감 주는 '언어정치'로 여론조사서 선호도 1위
총리 출신 대권주자 과거 줄줄이 중도낙마 많아
李총리 정치인 경험 '강점'..."총 맞는데 익숙할 것"

[서울=뉴스핌] 이고은 기자 = 이낙연 총리가 연초 여론조사에서도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1위를 수성하면서 그에 대한 국민들의 지지가 계속 이어질지 관심이 모인다.

지난해는 유력한 여권 차기 대선주자들이 사생활에서 논란을 일으키며 추락한 해였다. 이런 가운데 좀 처럼 실언을 하지 않는 이 총리의 신중함과 안정감이 국민들로부터 주목받는 것으로 해석된다.

다만 총리 등 행정가 출신 정치인들이 숱하게 부상했다가 낙마한 사례가 비일비재해 이낙연 총리가 총리출신 대선주자의 징크스를 극복할 수 있을지에 대한 우려도 제기된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이낙연 국무총리가 4일 오후 서울 종로구 통인시장을 방문해 엽전 도시락을 구입하고 있다. 2019.01.04 mironj19@newspim.com

◆ 이낙연 '사이다 총리'로 급부상…연초에도 선호도 1위 수성

이 총리는 연초 발표된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여론조사에서 범여권 1위를 수성했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지난달 24일, 26~28일 전국 유권자 201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이 총리 선호도는 13.9%로 집계됐다. 2위는 황교안 전 총리(13.5%), 3위는 이재명 경기지사(9.0%)였다.

중앙일보 조사연구팀이 지난달 26~27일 전국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범여권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도 이 총리는 선호도 20%로 1위를 지켰다. 2위는 유시민 노무현 재단 이사장(17.8%), 3위는 박원순 서울시장(16%).

이 총리가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에서 강세를 보이기 시작한 것은 지난해 9월부터였다. 지난해 8월 조사까지 박원순 서울시장에 이어 범여권 2위를 기록하던 그는 9월부터 박 시장을 제치고 선호도 1위로 올라섰다.

이 총리의 부상은 국회 대정부질문에서부터 시작됐다는 분석이 많다. 야당 국회의원의 날카로운 공세에도 당황하지 않고 유연하지만 단호하게 대응하는 모습이 호응을 얻었다. 각종 SNS 등으로 퍼지며 '사이다 총리' 이미지가 각인된 것이 긍정요인으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범야권에서 황교안 전 총리가 선호도 1위를 오랫동안 고수하면서 이 총리가 '맞불' 격으로 부상했다는 분석도 있다. 황 전 총리가 가진 총리 특유의 안정적인 이미지를 이 총리 역시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낙연 국무총리(오른쪽 네번째)가 4일 오후 서울 강남구 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2019 과학기술인‧정보방송통신인 신년인사회에서 건배사를 외치고 있다. 2019.01.04 leehs@newspim.com

◆ 총리 출신 대권주자는 중도낙마?…정치인 경험 '뒷심' 이어질지 관심

과거에도 총리 출신 대선 주자가 유력하게 떠오른 사례가 많았다. 그러나 승리를 거머쥔 사람은 한명도 없었다. 주어진 직무를 수행하던 행정가가 정치권의 거친 생리에 적응하지 못하고 낙마했기 때문이다.

가까이에는 반기문 전 유엔총장이 행정가 출신으로서 유력한 대선주자로 주목받았다. 그러나 반 총장 역시 대선 과정에서 수반되는 논란을 이겨내지 못하고 자진 사퇴, 지지자들에게 실망을 안겼다.

고건 전 총리와 이홍구 전 총리, 정운찬 전 총리 등이 모두 대권 주자 반열에 올랐지만 정치권의 '이전투구'를 견디지 못하고 중도 낙마했다.

이 총리가 문 정부 임기 내내 총리직을 수행하지 않을 것이라는 점도 향후 이 총리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얼마나 이어질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을 낳는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오히려 이 총리의 대권주자로서의 역량은 총리직을 그만둔 이후 본격적으로 드러날 수 있다고 입을 모았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이낙연 국무총리,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지난 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경제계 신년인사회에서 활짝 웃고 있다. kilroy023@newspim.com

◆ 정치 전문가들 "총리 이후 경쟁력, 전적으로 李 총리에 달렸다"

이 총리는 현재 총리직을 수행하고 있지만 전남 영광군에서 4선 의원을 했던 정치인이다. 이 총리가 다른 총리 출신 대선주자와는 달리 '뒷심'을 발휘할 수 있는 근거다.

이종훈 정치평론가는 이 총리가 총리직을 그만둔 이후에도 대선주자로서 경쟁력을 유지할지에 관한 질문에 "전적으로 이 총리에 본인에게 달렸다"고 말했다.

이 평론가는 "현재는 총리직을 수행하고 있기 때문에 활동에 제약을 받는 면이 있지만 총리직을 그만둔 이후에는 보다 본격적인 대선 행보에 나설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그러면서 "선거를 치르려면 굉장한 스트레스를 겪어야 하는데, 반기문 전 총리도 그랬고 고건 전 총리도 그랬고 보통 중간에 완주를 못하는 경향을 보인다"면서 "이낙연 총리는 선거를 여러번 치뤄봤기 때문에 그런 면에서는 아주 강점이 있다"고 말했다.

신율 명지대 정치학 교수 역시 "우리나라 정치판에서는 항상 '일찍 뜨면 일찍 총 맞는다'는 법칙이 적용됐다"면서 "그 총알을 피해가는 것이 정치력인데, 이 총리는 정치인 출신이기 때문에 총 맞는데 익숙해진 사람"이라고 말했다. 

goe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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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스테이지대상 김마누…최우수상 오춘·김유정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김마누가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주최하는 제3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김마누는 10월 1일 오후 4시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콘텐츠 문화광장 스테이지66(서울 동대문구 청량리동)에서 열린 이날 대회에서 '넌 나에게'를 불러 톱 10에 올랐던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을 수상한 김마누에게는 상장과 상금 500만 원, 음원제작 및 홍보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1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3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대상을 수상한 싱어송라이터 김마누가 소감을 밝히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후원한다. 2025.10.01 choipix16@newspim.com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유근석 뉴스핌 사장이 1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3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 결선에서 대상을 수상한 참가번호 4번 김마누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후원한다. 2025.10.01 mironj19@newspim.com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인 최우수상은 '하늘 위에 저 수 많은 별들은 밤이 있기에 더욱 밝게 빛나죠'를 부른 밴드 오춘이 차지했다. 'Good Enough'를 부른 김유정은 또다른 최우수상인 한국음악저작권협회장상을 받았다. 우수상은 '중요하지 않아'를 부른 무화에게 돌아갔다. 무화는 상금 200만원과 상장을 받았다. 루키상은 'Unsettled'를 부른 수피(soopie)가 차지했다. 수피는 상장과 2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이날 경연에는 톱 10에 오른 유구름, 널디나, 김지신, 나린, 윈지도 참가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전우영 한국콘텐츠진흥원 콘텐츠기반본부 본부장이 1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3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 결선에서 최우수상(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을 수상한 참가번호 10번 오춘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후원한다. 2025.10.01 mironj19@newspim.com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박경규 한국음악저작권협회 부회장이 1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3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 결선에서 최우수상(한국음악저작권협회장상)을 수상한 참가번호 3번 김유정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후원한다. 2025.10.01 mironj19@newspim.com 이날 심사는 K팝 원조 작곡가 김형석, 싱어송라이터 김현철, 대중음악평론가 김도헌이 맡았다. 김형석 심사위원장은 이번 '히든스테이지'에 대해 "싱어송라이터가 가장 중요한 포인트가 되는 대회였는데, 자신의 이야기를 자신이 작사, 작곡해서 무대에 올라 노래를 부르는 싱어송라이터는 보석이라고 생각한다. 자신의 스토리가 있고 드라마가 있는 아티스트들이 자신의 노래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거기에는 다양성이 존재하는데, 오늘 무대를 통해 이러한 부분을 기쁘게 봤다. 아이돌 시장도 크고 중요하지만, 그 다음과 '비욘드 K팝'에 대해 희망을 봤던 대회였다. 이런 무대와 경쟁을 통해 한 단계 더 나아가는 것이 중요한 동기부여라고 생각한다. 많이 고생하셨고, 정말 좋은 음악 감상을 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김형석 심사위원장이 1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3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 결선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참가번호 8번 무화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후원한다. 2025.10.01 mironj19@newspim.com 올해로 3회째인 '히든 스테이지'는 지난 6월부터 본선에 오른 24개 팀(명)이 매주 금요일마다 유튜브 뉴스핌TV에 출연하여 자작곡과 자유곡 등 두 곡씩 불러 실력을 겨뤘다. 본선 영상을 바탕으로 총 3명의 심사위원이 심사를 맡았다. 1명이 기권하여 23팀(명)이 겨룬 본선에서 심사위원 점수와 대중 점수 등에서 높은 성적을 얻은 참가자들이 '톱 10'에 올랐다. 이날 경연은 뉴스핌TV가 영상으로 제작하여 추후 유튜브로 공개할 예정이다. '히든 스테이지'는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후원했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유근석 뉴스핌 사장이 1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3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 결선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후원한다. 2025.10.01 choipix16@newspim.com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유근석 뉴스핌 사장이 1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3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 결선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후원한다. 2025.10.01 choipix16@newspim.com oks34@newspim.com 2025-10-01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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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2년 만에 정규시즌 극적 우승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LG가 NC전 패배에도 극적으로 2년 만에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SSG는 극적인 끝내기 승리로 한화의 우승 도전을 저지했다.  LG는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NC와의 2025 KBO리그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3-7로 패했다. LG는 전날 두산에 이어 NC에도 잡히며 시즌을 마쳤다. 하지만 한화가 SSG에 덜미를 잡히며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구단 네 번째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한 LG는 한국시리즈(KS)에 직행해 구단 네 번째 통합우승(정규시즌·KS 우승)에 도전한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LG 트윈스 선수단. [사진=LG 트윈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8연승의 가파른 상승세를 탄 NC는 시즌 전적 70승 6무 67패로 5위 자리를 지켰다. 같은 날 6위 kt가 KIA를 제압해 승차가 없는 상태가 유지됐지만, NC(0.5109)가 kt(0.5107)를 승률 3모 차로 앞섰다. NC는 3일 열리는 SSG와의 시즌 최종전에서 승리하면 kt의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5위로 포스트시즌 막차를 탄다. 다만 이 경기에서 패하고 같은 날 kt가 한화를 잡으면 6위로 탈락한다. NC는 1회말 2사 2루에서 김현수에게 적시타를 맞아 먼저 실점했다. 하지만 3회 1사 후 김주원이 안타를 친 뒤 2, 3루를 연속으로 훔쳤고, 이후 최원준의 적시타가 나와 동점이 됐다. 기세가 오른 NC는 4회초 경기를 뒤집었다. 만루 찬스에서 김형준이 중전 적시타를 때려 2명의 주자를 불러들였다. NC는 5회초 바뀐 투수 손주영을 상대로 한 점을 더 보탰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NC 다이노스 김형준. [사진=NC 다이노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8회초엔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1사 만루에서 맷 데이비슨의 희생플라이가 나왔고, 이후 권희동의 2타점 적시타가 나와 7-1까지 격차를 벌렸다. NC는 8회 등판한 배재환이 2실점 했지만, 임지민, 김진호를 투입해 추가 점수를 내주지 않고 승리를 확정했다. SSG는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한화와의 경기에서 9회 2사에 나온 이율예의 끝내기 투런포에 힘입어 6-5 승리를 거뒀다. 한화는 이날 패배로 유일했던 우승 가능성이 사라졌다. 선발투수 코디 폰세는 6이닝 6안타(1홈런) 1볼넷 10탈삼진 2실점 호투를 펼쳤지만 불펜진이 승리를 날렸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SSG 박성한(오른쪽)이 1일 1회말 선두 타자 홈런을 날리고 베이스를 돌고 있다. [사진=SSG 랜더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SSG는 1회말 선두타자 박성한이 선제 솔로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한화는 3회초 문현빈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6회 SSG는 1사 1, 3루에서 한유섬이 삼진을 당했지만 고명준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다시 팀에 리드를 안겼다. 한화는 7회초 반격에 나섰다. 1사에서 대타 최인호가 2루타를 날렸고 대타 이도윤은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2-2 동점을 만들었다. 대타 이진영은 역전 투런홈런을 터뜨리며 경기를 뒤집었다. 이어 노시환이 1타점 내야안타로 한 점을 더 추가했다. 하지만 SSG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9회말 2사에서 대타 류효승이 안타로 출루했고 뒤이어 현원회가 추격의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뒤이어 정준재의 볼넷과 이율예의 끝내기 홈런으로 경기를 끝냈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kt 위즈 황재균. [사진=kt 위즈]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kt는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 원정 경기에서 9-3으로 이겼다. 71승 4무 68패가 된 kt는 이로써 3일 한화 이글스와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 결과에 따라 와일드카드 결정전 진출 여부가 정해진다. kt는 허경민이 4타수 2안타 2타점, 황재균이 5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안현민은 5타수 3안타 1타점으로 거들었다. kt 선발 소형준은 1회 3점을 헌납했으나 2회부터 6회까지 실점하지 않으면서 시즌 10승을 달성했다. 2022년 시즌 13승 이후 3년 만에 두 자릿수 승수를 쌓았다. kt는 선발 소형준이 1회말 난조를 보이며 3점을 내줬으나 3회초 대거 5점을 뽑아내면서 단숨에 경기를 뒤집었다. 3회 1사 후 김상수의 볼넷과 장준원의 안타로 1, 3루 기회를 잡았고 허경민, 안현민, 강백호가 차례로 1타점 안타를 날려 3-3 동점을 만들었다. kt는 경기 후반 추가점을 뽑아내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7회초 1사 1루에서 허경민이 2루타를 때려낸 후 김민혁의 땅볼 때 3루 주자 유준규가 홈을 밟았다. 이후 KIA 좌완 불펜 최지민의 폭투가 나온 사이 3루 주자 허경민이 홈을 통과하면서 kt가 7-3으로 달아났다. 8회에도 2사 만루 찬스를 잡았고, 타석에 선 장진혁과 허경민이 연이어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내면서 2점을 더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thswlgh50@newspim.com 2025-10-01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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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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