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에너지

속보

더보기

원자력硏, 소형원자로 사우디 수출 박차..한수원 본격 참여

기사입력 : 2018년12월30일 10:09

최종수정 : 2018년12월30일 11:24

한수원과 SMART 표준설계 변경인가 협약
“국내 원자력계 새로운 활력 기대”

[서울=뉴스핌] 김영섭 기자 = 우리나라가 독자 개발한 소형원자로 SMART(스마트)의 사우디아라비아 등 수출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직무대행 백원필)은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과 지난 27일 ‘SMART 표준설계변경인가 공동 추진 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SMART의 표준설계변경인가 획득사업을 공동 추진, 사우디를 포함한 중동지역 등으로의 SMART 수출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원자력연구원은 지난 2015년 9월 사우디 원자력신재생에너지원(K.A.CARE)과 ‘SMART 건설 전 설계(PPE) 협약’을 체결하고 사우디 내 SMART 건설을 위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원자력연구원과 한수원이 지난 27일 SMART 표준설계변경인가사업 공동 추진 협약을 체결했다 . (좌)백원필 원자력연 원장 직무대행, (우)정재훈 한수원 사장 2018.12.30. [사진=한국원자력연구원]

이에 더해 이번 한수원과 협약 체결로, 원전 건설 및 운영에 풍부한 경험을 가진 한수원이 SMART 사업에 본격 참여하게 돼 향후 수출 추진에 새로운 원동력이 될 전망이다.

표준설계인가는 동일한 설계의 원자로를 반복 건설하고자 할 경우 인허가 기관이 원자로 및 관계 시설의 표준 설계에 대해 종합적인 안전성을 심사해 인허가를 승인하는 제도다.

연구원 백원필 원장 직무대행은 “한수원의 SMART 표준설계인가 공동추진 결정은 국내 원전 산업계, 학계, 연구계에 큰 활력소를 가져다 줄 것”이라며 “우리나라 최고의 경험을 가진 한수원과 함께 SMART가 해외 소형 원전 시장을 석권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imy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