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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코퍼레이션, 바이오사업 기술 공개…"GEN121 심근질환 치료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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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한국코퍼레이션이 바이오사업 주력 과제로 'GEN121 심근질환 치료제' 개발을 제시했다.

한국코퍼레이션은 28일 이 같은 내용의 게놈바이오로직스 아시아퍼시픽 바이오 사업 청사진을 밝혔다.

앞서 한국코퍼레이션은 지난 27일 게놈바이오로직스 아시아퍼시픽 지분 100%를 약 211억원에 인수, 바이오사업 진출을 공식화했다.

회사 관계자는 "바이오 사업의 핵심은 현재 전임상을 마치고 임상 1상을 앞둔 '심근질환 치료제' 개발이다"면서 "심혈관계 질환은 국민의 건강은 물론 의료 보험 재정에 큰 부담을 주는 질병"이라고 말했다.

GEN121로 명명된 이 심근질환 치료제는 정맥주사 치료제다. RNAi 기술을 접목해 유해 단백질을 생성하지 못하도록 유전자의 전사-투사의 과정을 차단한 것이 특징이다.

토마스 유 게놈바이오로직스 아시아퍼시픽 대표는 "게놈바이오로직스는 존슨앤존슨, 바이엘 등 다국적 제약사와 인공 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한 신약 개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며 "유전자 치료 GEN121 신약은 심근 질병을 치료하는 기존의 치료제와는 다른 혁신적인 작용 기전의 새로운 유전자 치료제로, 게놈바이오로직스 아시아퍼시픽은 GEN121 신약의 지분을 50% 소유하고 있다"고 했다.

회사는 GEN121의 개발이 완료되면 심장 이식형 박동 장치 삽입 등의 심장수술보다 회복이 빠를 뿐 아니라 치료효과도 더 높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치료비 부담이 적고, 간단한 정맥주사만으로도 치료가 가능해 수술 자체에 대한 부담을 가진 환자들도 쉽게 선택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유 대표는 "심장 이식의 주요 원인이 되는 비후성 심근 병증이나 확장성 심근 병증은 진단 후에도 수술 요법 이외는 특별한 치료법이 없고, 또한 완치율이 낮은 편이라 GEN121이 대안으로 꼽힌다"고 언급했다.

GEN121 개발에는 AI 및 유전자 기술이 활용된다. 기존 의학, 약학, 유전자학 등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근거로 지역, 연령, 인종, 성별, 개인별 유전형질에 따른 맞춤형 심근질환 치료제로 개발된다.

유전자 세포 단위로 실험 모델을 증폭시켜 약물과 질병의 적합도를 검증할 수 있으며 개인별 유전자의 약물 적합도를 판단할 수 있어 심근질환 치료에 새 지평을 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 대표는 "기존 신약 개발의 임상시험은 1상부터 2상까지 임상 승인 서류 심사, 환자 모집, 효능 안정성 검증 등 통상 5~6년의 시간과 많은 비용이 소요된다"며 "게놈바이오로직스 아시아퍼시픽의 GEN121은 바이오 신약 임상 실험에 대해 신속 심사제도를 도입한 유럽에서 진행될 예정으로 2년 안에 임상 1, 2상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했다.

 

ho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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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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