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뉴스핌] 송유미 기자 = 미식투어 전문 서울 가스트로 투어의 강태안 대표가 이끄는 '자염투어'는 바다와 갯벌, 소금을 주제로 태안의 우리의 전통소금 '자염' 농장을 방문한다. 서해안 일대의 천연자원인 갯벌염전과 자염공장에 들러 자염의 공정과정을 꼼꼼히 둘러보는 코스다.
자염은 갯벌에서 만드는 소금으로 썰물 이후 7일동안 말라 하얗게 색을 띤 갯벌의 흙을 10시간 동안 끓여 만드는 소금이다. 천일염은 바람과 햇빛으로 바닷물의 수분을 증발시켜 만드는 반면 자염은 바닷물을 가마솥에 넣고 끓여서 만든다.
공정 과정에서 미네랄을 손상시키지 않아 미네랄 함유량이 풍부하고 칼슘 또한 천일염의 14배다. 중간중간 불순물을 걷어내어 쓴맛과 떫은맛이 전혀 없는 고품격 소금이라 할 수 있다.
뉴스핌이 갯벌에서 자염이 완성되어지는 과정을 영상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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