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재계·경영

속보

더보기

500대 기업 3분기 누적 기부금 1조...기부왕은 삼성전자

기사입력 : 2018년11월28일 09:44

최종수정 : 2018년11월28일 09:44

삼성전자 1828억 기부...기부 총액 전년比 10% 늘어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국내 500대 기업 기부금 총액이 작년에 비해 10%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은 기부를 한 곳은 삼성전자였다.

28일 기업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국내 매출기준 500대 기업 중 분기보고서를 제출하고 기부금 내역을 공시한 237개 사의 3분기 누적 기부금을 조사한 결과, 총 1조2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9124억원에 비해 9.9%(899억원) 늘었다.

기업별로 삼성전자가 1828억 원으로 조사대상 기업중 유일하게 1000억 원 이상을 기록했으며 국민은행 560억 원, 현대자동차 448억 원, SK텔레콤 406억 원, KT 388억 원, SK하이닉스 337억 원, 신한은행 326억 원, 우리은행 282억 원, 강원랜드 237억 원, 하나은행 227억 원 등의 순이었다.

지난해 기부금 규모 톱10 가운데 은행권은 우리은행(9위)과 국민은행(10위) 뿐이었지만 올해는 신한은행과 하나은행이 포함됐다. 증가액은 국민은행이 347억 원으로 가장 많았고 신한은행(255억 원), 신한카드(155억 원) 등이 1~3위를 차지했다.

이어 현대자동차(153억 원), 하나은행(133억 원), KB국민카드(129억 원), 현대모비스(126억 원), 강원랜드(123억 원), 삼성전자(123억 원), NC소프트(98억 원)가 상위 10개사에 이름을 올렸다.

증가액 상위 10개 사 중 은행과 카드 등 금융사만 5곳으로 금융사의 기부금 증가가 두드러졌고 실적 어닝쇼크를 맞은 현대차와 현대모비스가 10위 내 포함됐다.

기부금이 가장 많이 감소한 곳은 호텔롯데로 지난해 263억 원에서 올해 30억 원으로 233억 원 줄었으며 SK텔레콤(-173억 원), LG화학(-124억 원), 롯데케미칼(-118억 원), 한국전력공사(-110억 원), 대한유화(-100억 원) 등도 전년 대비 100억 원 이상 감소했다.

업종별로 정보통신기술(ICT)전기전자가 2247억 원으로 가장 많았고 은행(1915억 원), 자동차·부품(978억 원), 통신(814억 원), 공기업(772억 원), 석유화학(515억 원), 여신금융(501억 원), 보험(376억 원), 건설 및 건자재(322억 원), 철강(290억 원), 유통(203억 원), 운송(193억 원), 조선·기계·설비(182억 원), 식음료(181억 원), 생활용품(172억 원), 서비스(157억 원), 증권(78억 원), 상사(57억 원), 제약(38억 원), 에너지(12억 원), 기타(22억 원) 등이다.

은행업종이 지난해 대비 950억 원 기부금을 늘려 증가액이 가장 많았고 자동차·부품(381억 원)과 여신금융(236억 원), 정보통신기술(IT)전기전자(115억 원) 등도 100억 원 이상 늘렸다.

유통(-275억 원), 통신(-271억 원), 석유화학(255억 원)을 비롯한 10개 업종은 기부금이 줄었다.

 

abc12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이시바 총리와 전화통화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25분간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성숙한 한일관계 구축에 의견을 같이했다. 강유정 대변인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은 9일 오후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약 25분간 첫 통화를 가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이 지난 4일 취임 이후 해외 정상과 전화 통화를 한 것은 지난 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이어 이시바 총리가 두 번째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먼저 이 대통령은 이시바 총리의 대통령 취임 축하에 사의를 표하고, 오늘날의 전략적 환경 속에서 한일관계의 중요성이 더욱 증대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아울러 "한일 양국이 상호 국익의 관점에서 미래의 도전과제에 같이 대응하고 상생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양 정상은 상호 존중과 신뢰, 책임 있는 자세를 바탕으로 보다 견고하고 성숙한 한일관계를 만들어 나가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며 "특히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는 올해, 양국 국민들 간의 활발한 교류 흐름에 주목하면서 당국 간 의사소통도 더욱 강화해 나가자고 했다"고 전했다. 또한 "양 정상은 그간 한미일 협력의 성과를 평가하고, 앞으로도 한미일 협력의 틀 안에서 다양한 지정학적 위기에 대응해 나가기 위한 노력을 더해 나가자고 했다"고 부연했다. 양 정상은 향후 직접 만나 한일관계 발전 방향을 비롯한 상호관심사에 대해 심도있는 대화를 나누기로 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들도 이날 이 대통령과 이시바 총리가 첫 전화 통화를 했다고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전했다. 일본 TBS뉴스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이날 통화에서 "이 대통령과 한일,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는 의향을 전했다. 방송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정책 대응 등에 대해서도 양국 정상 간 의견이 오갔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앞서 이시바 총리는 지난 4일 기자들에게 이 대통령 취임과 관련해 "한국 민주주의의 결과이며 한국 국민의 선택에 경의를 표하고 당선과 취임을 축하드린다"고 밝힌 바 있다 이재명 정권 출범에 따른 셔틀외교 재개를 묻는 질문엔 "정부가 구성돼 기능할 수 있게 되면 한·일 정상회담을 가능한 조속히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올해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인 점을 언급하며 "이번 60주년을 계기로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한일 및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 이것이 (국교 정상화) 60주년의 큰 의의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09 14:09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