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골드만 “내년 원자재 가격 반등, 원유·금 매력적”

기사입력 : 2018년11월26일 23:39

최종수정 : 2018년11월27일 00:10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가 내년 원자재 가격이 반등할 것으로 전망했다.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기점으로 원자재 가격이 향후 몇 달간 17%가량 상승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원유[사진=로이터 뉴스핌]

골드만은 26일(현지시간) 보고서를 통해 “원유와 금을 매수하기에 원자재가 극도로 매력적인 진입 지점을 제공한다고 본다”고 밝혔다.

특히 골드만은 향후 원자재 가격 반등에 있어 G20 정상회의를 주목했다.

이달 말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무역 분쟁을 논의할 것으로 보이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를 만나 원유 생산 정책에 대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제프리 큐리 골드만 애널리스트는 보고서에서 “원자재 시장을 누르고 있는 많은 정치적 불확실성은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다뤄질 가능성이 크다”면서 “이것은 2016년 G20 정상회의와 같이 미·중 관계 개선과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감산에 대한 명확성을 포함한다”고 설명했다.

골드만은 OPEC이 감산을 이행하면서 2019년 브렌트유 가격이 반등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2.32% 오른 51.59달러, 브렌트유 1월물 가격은 2.38% 상승한 60.20달러에 거래됐다.

세계 경제 성장 둔화 시나리오가 실현될 경우 금값은 오름세를 보일 전망이다. 골드만은 “미국의 성장이 내년 예상대로 둔화한다면 금은 안전자산에 대한 높은 수요로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말했다.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