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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이츠 코리아가 꼽은 올해 블랙프라이데이 소비트렌드

기사입력 : 2018년11월26일 17:21

최종수정 : 2018년11월26일 17:22

[서울=뉴스핌] 박준호 기자 = 온라인 캐시백 기업 이베이츠 코리아가 올해 블랙프라이데이 기간 동안 분석한 자사 데이터를 기반으로 ‘2018 블랙프라이데이 소비 트렌드’를 발표했다.

이베이츠는 올해 블랙프라이데이의 주요 트렌드로 △200달러 이하 전자제품 △미국 패션의류 브랜드 △할인폭이 큰 가전 및 명품의 인기를 꼽았다.

블랙프라이데이 기간 동안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클릭한 상위 5개 인기브랜드로 이베이(eBay)가 1위를 차지했다.

폴로 랄프로렌, 다이슨, 육스(YOOX), 아소스(ASOS)가 그 뒤를 이으며 전자제품과 패션의류 브랜드에 관심이 쏠렸다.

특히 올해는 200달러 이하의 관세안 전자제품 인기가 돋보였다. 다이슨 미국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V6 플러피, V7 헤파가 200달러 이하로 판매돼 한국 소비자의 많은 인기를 얻었다.

브라바 380T 물걸레 로봇청소기 역시 베드베스앤비욘드에서 199달러의 가격으로 구매가 가능해 높은 판매를 기록했다.

대중적인 미국 패션의류 브랜드의 인기도 지속됐다. 나이키 에어맥스 97과 폴로 키즈 케이블 니트는 올해도 많이 판매되며 블랙프라이데이 베스트셀러 브랜드임을 입증했다.

폴로 랄프로렌은 블랙프라이데이 기간 동안 인기 쇼핑몰 2위를 기록했으며, 키즈 케이블 니트는 폴로 랄프로렌 홈페이지에서 24% 할인된 가격인 29.99달러에 구매할 수 있어 많은 소비자들이 몰렸다. 나이키 에어맥스 97 역시 그레이, 메탈, 블랙 등 전 모델에서 판매가 늘었다.

블랙프라이데이 인기 브랜드[사진=이베이츠코리아]

할인폭이 컸던 명품 의류와 가전제품도 이번 블랙프라이데이 기간 동안 뜨거운 인기를 누렸다.

캐나다구스 패딩의 경우 럭셔리 패션 쇼핑몰 ‘스타일밥’에서 30% 할인가인 65만원대로 한국 직배송이 지원되며 반나절 만에 품절됐다. 프라다 사피아노 카드 지갑은 매치스패션닷컴에서 40% 할인가인 125달러에 판매되며 동 시간대 클릭 5위를 기록했다.

LG 스마트 TV는 국내 1년 무상 A/S 혜택에 힘입어 이베이에서 55% 할인가인 896.99달러에 구매가 가능해 소비자들의 많은 주목을 받았고, 국내에서 30만원 가량에 판매되는 보스 블루투스 이어폰도 약 130달러로 판매되며 높은 가격 경쟁력으로 많이 판매됐다.

임수진 이베이츠 코리아 이사는 “올해 블랙프라이데이는 관세안 전자제품, 할인폭이 큰 명품·가전 등 최저가 경쟁 속 더 큰 혜택을 찾는 고객들의 행태가 돋보였다”며 “블랙프라이데이를 시작으로 사이버먼데이, 박싱데이 등 연말까지 해외직구의 열기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j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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