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부산·울산·경남

속보

더보기

경남도, 내수면어업 투자 늘린다

기사입력 : 2018년11월20일 16:27

최종수정 : 2018년11월20일 16:27

재첩 서식지 복원사업 등 예산 확대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20일 오후 2시 도청 신관에서 시·군 내수면담당 과장, 국립수산과학원, 경상남도 민물고기연구센터 등이 참여하는 ‘내수면 정책개발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서는 내수면어업에 대한 새로운 정책개발을 모색하고 관련 투자를 늘려나가는 데 기관별 의견을 같이했다.

그뿐만 아니라 경남 내수면 어업의 현황과 실태분석, 내수면 양식 연구현황과 방향, 그리고 향후 내수면 어업의 투자방향과 정책을 제시하고, 경남의 실정에 맞는 새로운 정책개발에 주력하기로 했다.

20일 경남도청에서 열린 내수면 정책개발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이 내수면어업에 대한 새로운 정책개발을 모색하고 있다.[사진=경남도청]2018.11.20.

경남도 내수면 생산량은 2017년 기준 4077t으로 전남, 전북에 이어 3위, 전국 생산량의 11.3%를 차지하고 있으나, 내수면분야 투자 관련 정책은 해면분야에 비해 미미한 실정이다.

내수면은 어업뿐만 아니라 우포늪, 섬진강, 낙동강 등 도민의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고, 4대강 사업, 보 방류, 녹조, 환경오염, 섬진강 염해(鹽害)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해면 관련 정책에 비해 소외돼 왔던 것이 사실이다.

이에 도는 내수면어업 분야에 대한 행정과 연구기관의 관심을 높이고 새로운 정책발굴을 통한 투자확대, 어업인 소득 창출을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도는 내년도 섬진강 재첩 복원사업에 1억5000만원을 신규로 투자하고 외래어종 퇴치수매사업에 지난해보다 35% 증액한 2억2500만원, 내수면 노후어선 교체 지원사업에 161% 증액된 4억3500만원, 관상어 종자 육성사업에 20억원 등을 투자할 예정이다.

오는 내년부터 2023년까지는 매년 예산을 늘려 5년간 228억원을 투입해 내수면 분야 기반시설과 어업인 지원을 확대한다.

강덕출 경남도 해양수산국장은 “4대강, 녹조, 섬진강 염해 등으로 어려움을 겪어왔던 내수면 어업인들에 대한 투자를 과감하게 늘려 경남 수산업의 새로운 원동력으로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BTS 뷔, MLB 시구에 현지 중계진 극찬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BTS) 뷔가 미국 메이저리그(MLB) 시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뷔는 26일(한국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의 경기 시작에 앞서 시구자로 마운드에 올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 뷔. [사진=빅히트뮤직] 2025.08.26 alice09@newspim.com 방탄소년단의 히트곡 'MIC Drop'이 장내에 울려 퍼진 가운데, 뷔는 밝은 미소와 함께 멋진 시구를 선보였다. 이어 뷔는 마운드에 다시 깜짝 등장해 LA 다저스의 시그니처 캐치프레이즈인 "잇츠 타임 포 다저 베이스볼(It's time for Dodger baseball!)"을 힘차게 외쳐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이 멘트는 메이저리그의 전설적인 중계진 빈 스컬리가 LA 다저스의 경기 시작을 알릴 때 사용하던 문구다. 뷔는 센스 있게 이를 직접 외쳐 다저스타디움 전체를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중계석에서는 "뷔는 글로벌 센세이션이다. 시구 소식을 발표하자마자 티켓 판매가 폭발적으로 늘었고 덕분에 정말 많은 관중이 경기장에 모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뷔가 시구자로 나온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예매 사이트 서버가 일시적으로 마비됐다. 온라인 티켓 판매 플랫폼 스텁허브에 따르면 이날 경기의 티켓 판매량은 평균 대비 5배 이상 급증했다. 중계진은 또한 뷔를 '의심할 여지 없는 초특급 스타'라고 칭하면서 그의 글로벌 브랜드 파워를 강조했다. 제구에 대해서는 "멋진 변화구를 던졌다. 당장 계약하자고 할 정도다"라고 극찬했다. 뷔는 소속사 빅히트 뮤직을 통해 "데뷔 초 멤버들과 함께 LA 다저스 경기를 본 적이 있다. 오랜만에 다시 이곳에 오니 그때의 기억이 나고 재밌었다. 데뷔 초의 추억이 서린 곳에서 시구를 해 즐거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다음에 또 좋은 기회가 온다면 더 제대로 배워서 다시 시구를 해보고 싶다. 아미(팬덤명) 분들과 야구 팬분들의 뜨거운 응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뷔가 속한 방탄소년단은 오는 2026년 봄 컴백을 목표로 음악 작업 중이다. 신보 발매와 함께 대규모 월드투어를 개최할 예정이다. alice09@newspim.com 2025-08-26 15:52
사진
장동혁, 김문수 누르고 국힘 새 당 대표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국민의힘 새 당 대표에 재선 장동혁 의원이 26일 당선됐다. 장동혁 신임 당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김문수 후보를 꺾고 당권을 거머쥐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김문수 당 대표 후보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8.26 pangbin@newspim.com 이번 결선투표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 동안 추가 투표를 거친 후, 당원 선거인단 투표(8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20%)를 합산한 결과다.  장 대표는 22만301표 김 후보는 21만7935표를 각각 득표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22일 제6차 전당대회를 열고 투표 결과를 발표했으나 과반 이상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김 후보와 장 후보의 결선 행이 확정됐다. 안철수 후보와 조경태 후보는 낙선했다. 당시 득표율 및 순위는 따로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최고위원에는 신동욱·김민수·양향자·김재원 후보가 당선됐다. 청년최고위원은 우재준 후보가 선출됐다. 국민의힘 지도부를 구성하는 최고위원 및 청년최고위원은 반탄(탄핵반대) 3명(신동욱·김민수·김재원)과 찬탄(탄핵찬성) 2명(양향자·우재준) 구도다. 장 대표와 최고위원, 청년최고위원의 임기는 이날부터 시작된다. seo00@newspim.com 2025-08-26 10:4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