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2019학년 수능] 막오른 입시전쟁…수시, '올인'이냐 '패스'냐

기사입력 : 2018년11월16일 15:16

최종수정 : 2018년11월16일 15:17

정시 지원 대학 수준>수시 지원 대학 수준...수시 불참
정시 지원 대학 수준<수시 지원 대학 수준...수시 올인
전문가 "가채점은 어디까지나 추정치...엄격 적용해야"

[서울=뉴스핌] 김경민 기자 = 수능이 끝나자마자 입시 학원에선 각 과목별 등급 컷이 공개됐다. 가채점 점수로 발을 동동 구르고 있을 수험생들에게 전문가들은 “수시모집에서 무조건 대학을 가야겠다는 판단은 급선무”라고 조언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정시모집 기간 뚫을 수 있는 대학 범위 좁혀라

먼저 수험생들은 가채점으로 수시모집 최저학력기준 충족 여부와 정시모집에서 진학이 가능한 대학 범위를 점검해야 한다.

전문가들은 “가채점 결과로 정시 진학 가능 대학 수준이 수시에서 지원한 대학 수준보다 높을 경우 대학별고사에 불참하는 편이 낫다”고 입을 모은다. 수시 전형에서 합격할 경우 정시로 대학에 진학할 수 없기 때문이다.

김용근 입시전략연구소장은 “16일 오후 무렵엔 등급 컷이 확실해진다”며 “가채점을 활용해 정시 지원 대학 수준과 수시에 지원한 대학 수준을 고려해 수시 참가 여부 등을 결정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영덕 대성학력개발연구소장 또한 “수능 점수가 좋으면 수시보다는 정시를 가는 것이 유리하고, 수능 성적이 예상보다 낮게 나왔다면 남은 수시모집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여기서 수험생들이 유의해야 할 점은 가채점은 어디까지나 ‘추정치’라는 점이다. 따라서 여러 기관의 등급 컷 등을 살펴 정시에 지원할 대학을 검토해야 한다. 엄격한 기준으로 가채점을 진행해야 한다는 말이다.

이치우 비상교육 입시평가실장은 “다만 이 경우, 가채점 결과와 정시 합격 가능성에 대해 충분한 검증과 분석이 필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수시 올인' 판단 내렸다면...논술·면접 준비 철저히

가채점 결과 수능 점수로 정시에 지원할 수 있는 대학이 수시 원서를 넣은 대학 수준보다 낫다면 수시에 ‘올인’해야 한다. 

이 실장은 “가채점 결과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하거나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없는 전형에 지원했다면, 대학별 고사의 준비에 힘을 쏟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제 수험생이 통제할 수 있는 합격변수는 본인의 대학별고사 실력뿐이기 때문에 이에 맞춰 전형을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김용근 소장은 “이번 달 말까진 수시모집이 절정을 이룬다”며 “혼자서 수시모집 준비를 하지 말고 전문 학원에 들어가 집중적으로 논술과 면접을 준비하는 편이 좋다”고 의견을 보탰다.

 

km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