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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이란발 제재 원유공급 차질로 '상승' 무게"

기사입력 : 2018년11월06일 08:42

최종수정 : 2018년11월06일 08:42

[서울=뉴스핌] 최주은 기자 = 국제유가가 당분간 하락하기 보단 상승할 것이란 의견이 제시됐다.

6일 대신증권 김소현 애널리스트는 "미국의 이란발 제재 예외적용으로 원유공급차질 우려가 소폭 완화됐다"면서 "국제 유가는 미국의 이란발 제재가 본격적으로 적용되는 시점에 원유공급 차질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미국, 러시아와 OPEC은 원유생산을 늘리고 있지만 여유생산 능력이 부족한 것이 요인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미국은 일본, 인도, 한국을 포함한 8개국가들에게 이란 제재가 적용되는 11월 5일 이후에도 예외적으로 이란산 원유수입을 허용하기로 했다"며 "한국은 미국의 이란발 제재 예외적용 대상으로 꼽히면서 원유공급차질 우려 소폭 완화됐다"고 전했다. 

이어 "다만 안전자산 선호 환경과 경기둔화 우려는 국제유가 상승을 제한할 것으로 판단한다"며 "원유생산 증대와 이란발 원유공급차질 불확실성 완화로 유가는 전주대비 6.6% 하락했다"고 덧붙였다. 

jun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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