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은행

속보

더보기

'고객 절반이 2030' 젊어진 수협…이동빈 행장 승부수 통했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리테일 강화 위해 고금리·비대면 상품 전면에
잠재 충성고객 확보·SNS 입소문 효과 '덤으로'

[서울=뉴스핌] 최유리 기자 =  50대 이상이 주거래 고객이었던 Sh수협은행이 젊어지고 있다. 비대면 채널과 고금리 실속 상품군을 강화하면서 2030세대 비중이 늘어난 결과다. 리테일(소매금융) 영업 강화를 내세운 이동빈 Sh수협은행장의 승부수가 통했다는 평가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Sh수협은행이 올해 출시한 주요 상품들은 2030세대가 주요 고객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지난 4월 선보인 '잇자유적금'이 대표적이다. 지난달 말 기준으로 16만 계좌가 개설된 이 상품은 2030이 전체 고객 비중의 73%를 차지했다. 일반 적금과 제휴형 적금으로 나뉘는 이 상품 고객 중 4만명은 계좌 2개 이상을 갖고 있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

'잇자유적금' 상품 가입 통계 [그래프=Sh수협은행]

앞서 1월에 출시된 'Sh내가만든적금'은 20만 계좌에 육박했다. 20대 이하 고객이 31%, 30대가 42%로 2030이 전체의 64%를 차지한다.

지난 5월에 나온 '리얼리얼카드'는 지난달 말 2만4700건이 발급됐다. 신용카드 특성상 소득이 있는 직장인이 중심 고객이다. 30대 이하 고객이 37%, 40대 고객은 32%를 나타냈다.

Sh수협은행이 2030 비중을 높인 것은 비대면 채널에서 고금리 실속형 상품군을 강화한 덕이다.

'잇자유적금'은 영업점 방문이나 별도 서류제출 없이 스마트폰만으로 가입할 수 있는 비대면 전용 상품이다. 수협은행 파트너뱅크앱이나 카카오페이, OK캐쉬백 금융몰 등을 통해 가입하면 우대금리를 더해 3.4%~4.0%대 금리를 제공한다. 급여이체나 카드이용실적, 펀드가입 등 우대금리 조건이 까다로운 다른 시중은행과 차별화시킨 점이다.

'Sh내가만든적금' 역시 비대면 전용 상품으로 우대금리 포함시 최고 3.3% 금리가 적용된다. 최초 고객이거나 친구 추천할 경우, 만기 고객이 재가입할 경우 등에 우대금리가 적용된다.

리얼리얼카드는 상품 기획부터 젊은 고객의 니즈를 반영했다. 고객으로 구성된 상품 평가단에서 젊은 고객일수록 캐시백 혜택이 높은 신용카드 출시를 선호한다는 의견을 수렴해 전월 실적에 관계없이 최대 1.2%의 캐시백을 제공한다.

‘Sh수협은행 비전선포식’에서 프리젠터로 나선 이동빈 은행장이 비전의 의미에 대해 직접 설명하고 있다. <사진=수협은행>

이는 이동빈 행장의 리테일 강화 전략의 일환이다. 안정적인 자산기반을 만들기 위해선 기업금융 중심에서 벗어나 소매 금융을 강화해야 한다는 게 이 행장의 판단이다. 

이 행장은 지난달 영업점장 경영전략회의에서도 "점세권 중심의 소매여신을 강화하고, 디지털 채널을 통해 유입된 비대면 고객에 대한 마케팅과 교차판매를 더욱 강화해 달라"고 강조했다.

2030 고객 유입을 늘리면서 잠재 충성고객을 확보하는 효과를 보고 있다. Sh수협은행과 첫 거래하는 신규고객으로 유입된 후 다른 상품에도 가입하는 경우가 늘고 있어서다. 실제로 2030 비중이 70% 이상인 'Sh내가만든통장'의 경우 다른 상품에 복수 가입한 고객이 7만명 가량이다.

Sh수협은행 관계자는 "그간 영업점 인근 주민이나 상인들을 중심으로 대면상품에 많이 의존했었지만 리테일(소매) 영업을 강화하기 위해선 고객 연령대가 다양하게 포진돼야 한다고 판단했다"며 "이들에게 수협을 알리는 동시에 다른 상품을 부가적으로 연계하기 위한 전략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yrcho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인터넷은행 신용대출 빗장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인터넷전문은행 3사가 일제히 신용대출 조이기에 나섰다. 금융당국의 신용대출 관리 강화 주문에 따라 시중은행에 이어 인터넷은행까지 나선 모습이다. [이미지=뉴스핌DB] 16일 카카오뱅크는 오는 22일부터 마이너스 통장 대출 한도를 최대 1억원으로 축소한다고 밝혔다. 약정액 5000만원 이상인 마이너스 통장의 대출을 연장할 때도 최근 6개월간 한도 사용률이 20% 이하인 경우 그 한도를 최대 20%까지 감액키로 했다. 케이뱅크는 이날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신규 마이너스 통장 개설을 일시 중단하기로 했다. 고액 연봉자에 대한 신규 신용대출 한도도 축소할 예정이다. 토스뱅크는 신용대출 최대 한도를 기존 3억원에서 1억원으로 낮추고 마이너스통장 한도를 5000만원으로 조정할 예정이다. 마이너스통장을 5000만원까지 이용 중인 고객은 추가 신용대출을 최대 5000만원까지만 받을 수 있게 된다. 적용시기는 조율 중이다. 한편 시중은행은 지난주 신용대출 규제 방안을 잇따라 내놓은 바 있다. KB국민은행은 이날부터 마이너스 통장 신규 개설 한도를 5000만원, 이를 포함한 신용대출 신규 한도는 1억원으로 제한한다. 하나은행은 지난 12일부터 고액 연봉자 대상 신규 신용대출 한도를 1억원까지로 축소했고 우리은행도 같은날 비대면 신용대출 갈아타기 상품 접수를 중단했다. 신한은행은 비대면 신용 대출 하루 한도를 정해서 운영하고 있다. romeok@newspim.com 2026-06-16 11:01
사진
김명수 前 합참의장 영장 기각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12·3 비상계엄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김명수 전 합동참모본부 의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15일 기각됐다. 반면 함께 영장이 청구된 전직 합참 수뇌부 3명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부동식 서울중앙지법 내란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내란중요임무종사 등 혐의를 받는 김 전 의장에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열고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12·3 비상계엄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김명수 전 합동참모본부 의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15일 기각됐다. 사진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 전경. [사진=뉴스핌DB] 반면, 이재식 전 합참 전비태세검열차장, 정진팔 전 합참 차장, 김흥준 전 육군본부 정책실장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부동식 부장판사는 김 전 의장에 대해 "주된 범죄 혐의에 대해 다툼의 여지가 있어 방어권 보장의 필요가 있다"며 "도망·증거인멸 염려가 없다"고 설명했다. 나머지 피의자에 대해선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다고 판단했다. 종합특검팀(특별검사 권창영)은 지난 9일 12·3 비상계엄 당시 합참 지휘통제실에서 내란 상황을 파악하고도 제지하지 않고, 계엄사령부를 함께 구성해 내란에 가담한 혐의로 김 전 의장 등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들은 모두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전 의장은 비상계엄 선포 이후 군 작전 지휘권을 가진 합참의장으로서 국회 병력 투입 등을 제지하지 않고, 계엄 상황을 지원하는 데 관여한 혐의를 받는다. 종합특검은 김 전 의장이 계엄 선포 직후 특수전사령부와 수도방위사령부 등에 '계엄사무를 우선하라'는 취지의 단편명령을 내림으로써 계엄에 관여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단편명령은 부대 행동 지침 등을 담은 간략한 작전명령이다. 종합특검은 합참 참모들이 계엄의 절차적 문제와 국회 병력 투입의 위법 소지를 제기했음에도 김 전 의장 등이 이를 제지하거나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등에게 병력 철수를 건의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김 전 의장 측은 혐의를 부인하는 입장이다. 김 전 의장 측 변호인단은 지난 1일 "국회로 출동한 병력은 김 전 의장의 상관인 국방부 장관의 지휘를 받고 있어 당시 김 전 의장은 작전지휘권을 행사할 수 없는 상태였다"고 밝힌 바 있다. pmk1459@newspim.com 2026-06-16 07:5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