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부동산 정책

속보

더보기

"남북 경협 기대" 파주·고성 땅값 상승률 1,2위

기사입력 : 2018년10월26일 07:21

최종수정 : 2018년10월26일 07:39

파주시 8.14%, 고성군 6.51% 상승
전국 평균 3.33% 올라..울산‧군산은 하락

[세종=뉴스핌] 서영욱 기자 = 남‧북한 관계 개선 기대감으로 접경지역인 경기 파주시와 강원 고성군의 땅값이 전국에서 가장 많이 올랐다.

2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경기 파주시와 강원 고성군의 땅값은 지난 3분기까지 각각 8.14%, 6.51% 올라 시‧군‧구별 상승률 1,2위를 기록했다.

파주시는 남북관계 개선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개통 기대감으로 투자수요가 몰리며 땅값이 올랐다. 고성군은 동해선 연결에 따른 제진역 부근 투자수요와 해안가 전원주택 건설이 활발하며 땅값이 상승했다.

2018년 3분기까지 누계 지가변동률 상위 5개 현황(%) [자료=국토부]

개발호재가 풍부한 서울 용산구(6.5%), 부산 해운대구(6.07%), 서울 동작구(6.05%)가 뒤를 이었다.

올 3분기까지 전국 땅값은 3.33% 상승했다. 전년동기(2.92%) 대비 0.41%포인트 더 높은 수준이다.

전국 17개 시‧도 땅값이 모두 올랐다. 세종(5.42%), 부산(4.51%), 서울(4.3%), 제주(4.08%), 대구(3.54%) 순으로 높았다.

수도권에서 서울(4.3%)은 전국 평균(3.33%) 보다 다소 높았고 경기(3.2%), 인천(2.42%)은 전국 평균을 밑돌았다.

지역경기 침체가 극심한 울산 동구(-2.34%), 전북 군산시(-1.02%), 경남 창원성산구(-0.39%)는 땅값이 하락했다. 경남 창원진해구(0.24%), 경남 거제시(0.32%) 역시 같은 이유로 땅값 상승률이 낮았다.

3분기 누적 지가변동률과 토지거래량 [자료=국토부]

용도지역별로 보면 주거(3.75%), 계획관리(3.3%), 상업‧농림(3.16%), 녹지(2.73%), 생산관리(2.72%) 순으로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3분기까지 누적 토지 거래량은 241만2000필지(1550㎢)로 전년동기대비 3% 감소했다.

전년동기대비 분양권거래는 증가(11.5%)했으나 지역경기 침체에 따른 부산(-34.3%), 울산(-32.8%), 경남(-24.8%)의 매매거래량이 줄었다.

시도별로 보면 전년동기대비 광주(11.4%), 경기(9.7%), 전북(8.1%), 대전(7.7%)은 늘었고 경남(-24.0), 부산(-23.1)은 줄었다.

국토부 관계자는 "앞으로 지가변동률 및 토지거래량을 지속 확인하고 토지시장 안정을 위한 다각적인 정책적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