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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해군 “전작권 전환 대비 주도적 작전능력 구축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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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승섭 해군참모총장, 해군본부 국정감사 업무보고서 밝혀
“무인항공기‧전천후 관측 영상레이더 센서 도입할 것”
“해상‧항공작전 추가병력 필요…2030년까지 3000여명 증원해야”

[서울=뉴스핌] 하수영 수습기자 = 해군이 전시작전통제권 환수에 대비해 주도적 작전수행능력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해군은 19일 오전 충남 계룡시 계룡대에서 열린 해군본부 국정감사에서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에 대비해 미래 지휘구조에 적합한 연합작전 주도능력을 확충할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이와 관련, 심승섭 해군참모총장은 “정보 역량을 강화해 한국 해군 주도로 작전계획을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심승섭 해군참모총장 [사진=해군본부]

해군은 우선 정보역량 강화에 역점을 둘 방침이다. 심 총장은 “정보분석 전문인력 및 정보전력을 보강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UAV(무인항공기), SAR(전천후 관측 영상레이더) 센서를 도입하는 한편 ‘전자정보종합분석체계’도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심 총장은 그러면서 “한국 해군 주도의 계획수립 능력을 구비하기 위해 합동참모본부‧연합사령부의 작전계획 작성과 연계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며 “연합연습, MCSOF(연합 대특수전부대작전훈련) 등을 통해 수행능력 및 작계 실효성을 검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MCSOF는 북한의 서북도서 기습 점령훈련에 대비, 서해에서 북한 해상 특수전부대의 침투를 조기에 저지하는 훈련을 말한다.

해군은 ‘연합해군 구성군’을 통해 연합참모 활동 수행 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이를 작전계획 수립‧검증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심 총장은 “지난 7월 연합해군구성군 발전을 위한 이행약정을 체결했다”며 “이를 통해 연합참모활동 수행체계를 구축하고 이후 작전 계획(작계)과 예규 발전, 검증계획 등을 추진하기로 협의했다”고 말했다.

심 총장은 이어 “연합작전 수행 주도를 위한 인재 육성과 관리 체계 발전에도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심 총장은 “연합작전 자격 부여, 연합‧합동 직위 순환근무 시행을 통해 지속적으로 인력을 관리하겠다”며 “이를 위해 1월 해작사 화력참모처를 신설했고 앞으로 함대사 연합작계담당 등 8개 직위를 편성해 인력을 보강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해 2함대 연평도포격도발 계기 해상 기동훈련. [사진=해군]

한편 해군은 해군 작전 및 임무 증가에 따라 해군 정원을 증원시켜야 할 필요성을 제기했다.

해군은 “해양권익, 국민보호, 그리고 해상‧항공작전의 임무 완전성 보장을 위해 다수의 병력 소요가 발생해 전력 보강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특히 이지스 전투체계 등 복합‧첨단화된 함정의 전투력 발휘를 위해서는 간부급의 전문화된 운영요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해군에 따르면 2019년부터 2030년까지 약 3000여명의 추가병력 소요가 예상된다. KSS-Ⅲ, KDX-Ⅲ, Batch-Ⅱ, KDDX, LPH 등의 함정에 1300여명, 해상초계기-Ⅱ, 해상작전헬기, 소해헬기, 훈련기 등 항공기에 700여명, 기동함대‧항공사, 제2작전사(잠정) 창설, 특수전전단 개편 등 국방개혁에 1000여명이 추가로 증원돼야 한다.

해군은 “비전투 분야의 경우 국방부 정책과 연계해 군무원, 민간 근로자 등 민간인력으로 대체 후 현역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며 “하지만 해군 작전‧임무 증가 차원에서도, 그리고 미래 병력소요 충당 차원에서도 해군 정원은 반드시 증원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suyoung071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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