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중국서 한·중 6자회담 수석대표 회동…한반도 비핵화 추동방안 논의

기사입력 : 2018년10월18일 14:58

최종수정 : 2018년10월18일 14:58

노규덕 대변인 "중국은 한반도 및 북한문제 관련해 중요 파트너"

[서울=뉴스핌] 이고은 기자 = 한중 6자회담 수석대표가 19일 베이징에서 한반도 비핵화 추동 방안에 대해 협의한다.

외교부는 18일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19일 베이징에서 쿵쉬안유(孔铉佑Kong Xuanyou) 중국 외교부 부부장 겸 중국정부 한반도사무특별대표와 한ㆍ중 6자회담 수석대표 협의를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외교부는 "이번 협의는 완전한 비핵화 및 한반도 평화 정착 실현을 위한 한중간 긴밀한 협의의 일환"이라고 덧붙였다.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뉴스핌 DB

한중 수석대표는 이 자리에서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과 쿵쉬안유 중국 부부장간 협의 및 북중러 3자 협의 이후 한반도 정세에 대한 정보와 평가를 공유할 예정이다. 외교부는 이어 "북미대화 등 비핵화 협의를 추동해 나가기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외교부 노규덕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중국은 한반도 문제와 관련해, 특히 북한문제와 관련해서 중요한 파트너"라면서 "마지막 협의 이후 시간이 지나서 이번에 이도훈 본부장이 중국에 방문을 해서 다시 한 번 양쪽의 입장을 교환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goe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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