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항공

속보

더보기

다낭行티웨이항공, 기체이상에 회항... 승객 150여명 '불편'

기사입력 : 2018년10월17일 09:16

최종수정 : 2018년10월17일 09:16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운항 중 기상 관련 부품서 이상 신호 발견...기장, 회항 결정
항공기 교체 후 재출발...당초보다 4시간15분 지연
13일 다낭-대구 노선에도 차질...3시간 지연 출발

[서울=뉴스핌] 유수진 기자 = 베트남 다낭으로 향하던 저비용항공사(LCC) 티웨이항공의 여객기가 운항 도중 기체 결함으로 회항했던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이로 인해 승객 150여명이 기내에서 불안해했으며, 현지 도착 시간이 늦어져 일정에 차질이 생기는 등 불편을 겪었다.

티웨이항공 여객기 [사진=티웨이항공]

17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지난 12일 저녁 8시25분 인천에서 출발해 베트남 다낭으로 가던 티웨이항공 TW127편의 기상 관련 부품에서 이상 신호가 발견됐다. 이에 기장이 회항을 결정, 비행기를 돌려 출발한지 세 시간여 만에 다시 인천으로 되돌아왔다. 당시 비행기에는 승객 158명이 타고 있었다.

해당 항공기에 탑승했던 한 승객은 "날씨를 관측하는 기계가 오작동해 인천으로 회항한 뒤 다른 비행기를 타고 간다는 내용의 기내방송이 나왔다"며 "승객들이 깜짝 놀라 기내 분위기가 어수선하고 술렁거렸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 여객기는 인천 상공을 한 시간 가량 맴돌며 연료를 소진한 뒤 이날 자정쯤 인천공항에 내렸다. 연료 소진은 비행기 무게를 줄여 안전하게 착륙하기 위해 이뤄진다.

티웨이항공 측은 승객들을 내린뒤 비행기를 교체, 다시 다낭으로 출발시켰다. 교체된 항공기는 당초 예정보다 4시간15분 늦은 13일 0시40분에 인천을 떠났다. 출발 지연으로 현지 도착도 늦어졌다. 승객들은 현지시각 오전 3시15분 비행기에서 내릴 수 있었다.

한 승객은 "다낭에 도착해 공항에서 핸드폰 유심을 살 예정이었는데 판매하는 업체들이 이미 다 문을 닫은 상태였다"며 "환전소도 닫아 호텔 이동에도 차질이 생겼다"고 불편을 토로했다.

해당 항공편의 비정상운항은 다른 스케줄에도 영향을 미쳤다. 13일 베트남 다낭을 떠나 대구로 오려던 TW150편도 당초 예정이던 새벽 0시55분이 아닌 새벽 4시로 3시간 가량 출발이 지연됐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기상 관련 부품에서 신호가 발견돼 안전운항을 위해 회항한 것"이라면서 "조속한 항공기 교체를 통해 승객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승객 안전을 위한 조치였다"고 강조했다.

 uss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사진
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