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쇼미더머니 트리플세븐’ 측이 사생활 논란에 휩싸인 디아크의 분량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Mnet ‘쇼미더머니 트리플세븐’ 제작진은 12일 “지난 6일부터 불거진 논란으로 인해 디아크가 방송에 계속 등장하는 것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많았다”고 말했다.
래퍼 디아크 [사진=Mnet '쇼미더머니777' 방송 캡처] |
그러면서 “내부에서도 해당 출연자의 분량을 두고 여러 의견을 나눴으며 방송에서 모두 제외하는 방법까지 논의해 왔다. 그러나 이미 녹화가 끝난 일련의 경연 과정을 검토해본 결과, 디아크의 출연 분량을 완전히 제외할 경우, TOP6 결정을 앞둔 중요한 관문에서 최선을 다한 다른 래퍼들의 실력과 승패가 왜곡 및 평가절하될 수 있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출연 중인 다른 래퍼 및 프로듀서들의 정당한 노력이 제대로 전달될 수 있는 선으로만 디아크의 노출을 한정하고, 편집을 통해 분량을 최소화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실력 있는 래퍼들의 정정당당한 서바이벌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쇼미더머니 트리플세븐’에 15세 래퍼로 출연한 디아크는 최근 전 여자친구와 강압적인 성관계 등의 문제가 폭로돼 사생활 논란에 휩싸였다.
‘쇼미더머니 트리플세븐’은 매주 금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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