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국내스포츠

속보

더보기

[프로야구] '노경은 호투' 롯데, KIA 꺾고 가을야구 희망 이어가

기사입력 : 2018년10월11일 21:34

최종수정 : 2018년10월11일 21:34

롯데 손아섭, KBO리그 역대 50번째 20홈런·20도루 달성

[서울=뉴스핌] 김태훈 인턴기자 = 롯데 자이언츠가 KIA 타이거즈를 꺾고 가을야구 희망을 이어갔다.

롯데는 11일 광주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IA와의 최종 3연전 첫 경기에서 4대0으로 승리를 거뒀다.

지난 10일 KT와의 더블헤더에서 모두 패해 위기에 빠진 롯데는 이날 승리로 67승2무72패를 기록했다. KIA(69승73패)를 0.5게임 차로 추격한 롯데는 KIA와의 남은 두 경기 중에서 한번이라도 패배하면 포스트시즌 진출이 무산되다.

롯데가 선발투수 노경은의 호투에 힘입어 가을야구 희망을 이어갔다. [사진= 롯데 자이언츠]

롯데는 선발투수 노경은의 호투와 민병헌의 4타수 3안타 2타점, 전준우의 투런포에 힘입어 승리했다.

노경은은 이날 경기에서 6이닝 동안 3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쳐 승리에 앞장섰다. 이어 오현택과 구승민, 손승락이 KIA 타선을 틀어막고 승리를 지켰다.

선취점은 롯데가 먼저 뽑았다. 3회초 1사 후 안중열의 2루타로 기회를 잡은 롯데는 후속타자 민병헌이 때린 먹힌 타구가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행운의 적시타로 이어졌다. 이 때 안중열이 홈으로 파고드는 과정에서 KIA 포수 김민식이 공을 떨어뜨려 실책으로 기록됐다.

노경은은 5회말 위기를 맞았다. 선두타자 김주찬과의 풀카운트 승부 끝에 중전 안타를 내줘 무사 1루, 그러나 노경은은 김선빈과 이범호를 연속 뜬공으로 돌려세운 후 박준태를 삼진으로 잡아내 이닝을 마쳤다.

위기를 넘긴 롯데는 6회초 곧바로 반격을 시작했다. 선두타자로 나선 민병헌이 좌익수 앞 안타로 출루했지만 손아섭이 때린 2루수 땅볼 때 민병헌이 아웃돼 1사 1루가 됐다. 이어 타석에 들어선 전준우가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 때 손아섭이 도루에 성공해 2사 주자 2루 득점권 찬스를 맞았다.

손아섭은 이 도루로 KBO리그 역대 50번째 2년 연속 20홈런 20도루 대기록을 작성했다. 그러나 후속타자 이대호가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나 득점에는 실패했다.

롯데는 8회초 앤디 번즈의 2루타로 추가 득점 기회를 잡았다. 이어 안중열의 희생번트 때 헥터가 3루를 선택했지만 세이프가 선언됐다. KIA는 곧바로 비디오판독을 신청했지만 결과는 바뀌지 않았다.

무사 1·3루 찬스에서 타석에 들어선 민병헌이 중전 안타를 때려내 2대0으로 달아난 롯데는 후속타자 손아섭의 병살타로 2사 3루가 됐지만 전준우가 헥터의 2구째 137km 체인지업을 통타, 좌측 폴대를 맞추는 쐐기 투런포를 쏘아올렸다.

KIA 선발투수 헥터 노에시는 7이닝 동안 6피안타(1홈런) 4실점(4자책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두산 베어스는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SK 와이번스를 상대로 8대3 승리를 거뒀다.

두산 선발투수 이현호는 6이닝 6피안타(1홈런) 2실점(2자책점) 호투를 펼쳤지만 승리를 기록하지 못했다. 이현호와 이현승에 이어 8회초 마운드에 오른 강동연이 구원승을 따냈다.

두산은 3대3으로 맞선 8회말 승부를 갈랐다. 1사 1·2루 상황에서 타석에 나선 김인태가 SK 정재원을 상대로 좌중간을 가르는 2타점 적시 2루타를 때려냈다. 5대3으로 앞선 상황에서 박세혁은 바뀐 투수 조성훈을 상대로 중전 안타를 때려내 김인태까지 홈으로 불러들였다.

이후 전민재와 백민기가 연속 안타를 터뜨려 8대3까지 점수 차를 벌린 두산은 9회초를 무실점으로 막고 승리를 지켜냈다.

SK 선발투수 이승진은 5이닝 5피안타 2실점(1자책점)을 기록했지만 불펜투수가 무너져 승리투수를 놓쳤다. 불펜으로 나선 정재원이 패전투수를 안았다.

taehun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