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라노 로이터=뉴스핌] 최윤정 인턴기자 = 1960년대 음악과 문화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이너 나카시마 아츠시의 2019 S/S 컬렉션이 지난 24일(현지시각) 밀라노 패션위크 폐막 런웨이를 장식했다.
나카시마 아츠시는 지난 2004년 브랜드 '장 폴 고디에'에 영입된 후 2009년 수석 디자이너로 발탁되며 고속 성장을 거듭했다. 음악에서 영감을 받아 의상을 디자인하는 것이 특징이다.
아츠시는 "나는 항상 과거에 있었던 것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탄생시킨다"고 말했다.

아츠시의 밀라노 컬렉션은 1960년대에 유행했던 펑크와 디스코 음악을 표현해 선명하고 강렬한 색감이 돋보였다. 다양한 패턴이 담긴 옷감과 실크 드레스, 통이 넓은 하이웨이스트 바지 등 다양한 의상이 런웨이를 수놓았다.
뉴욕, 런던, 밀라노, 파리로 이어지는 '4대 패션위크' 중 세 번째 순서인 2019 S/S 밀라노 패션위크는 지난 19일 개막해 25일 막을 내렸다.
이번 시즌 마지막을 장식하는 파리 패션위크는 지난 24일 개막해 다음 달 2일까지 이어진다. 파리 패션위크 첫날부터 구찌, 크리스찬 디올 등 거물급 브랜드가 참가해 관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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