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2018추석방송' 시청률대전 1위는 MBC '아육대'…SBS 파일럿도 선전

기사입력 : 2018년09월28일 08:46

최종수정 : 2018년09월28일 08:46

22~26일 닐슨코리아 집계결과…2049 시청자층은 SBS 주목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2018추석방송' 시청률대전 결과 MBC와 SBS가 나란히 웃었다.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지속된 추석 연휴 기간 중 MBC '아육대(아이돌스타 육상 선수권대회)'는 명절 특집 프로그램 중 전국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파일럿 프로그램 가운데는 SBS '가로채널'이 2049(20~49세) 주요 시청층의 호응을 받았다.

레드벨벳의 조이와 슬기가 '아육대'에 출연한다. [사진=MBC 공식인스타그램]

27일 시청률조사 전문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6시부터 저녁 7시50분까지 방송된 'MBC 추석특집 아이돌 육상 선수권 대회(아육대)'는 3회가 5.8%, 4회가 7.9%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1~2회의 4.6%와 7.1%보다도 상승한 수치로, 동시간대 지상파 예능 시청률 1위에 올랐다.

같은 시간대 방송된 KBS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3.9%, SBS '빅피처 패밀리-살며 찍고 나누는 인생샷'은 6.2%의 전국 시청률을 보였다. MBC의 명절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은 '아육대'가 올해도 타방송사에 비해 압도적인 예능 화제성을 보였다는 평가다.

명절 특집 프로그램 전국 시청률 1위에 오른 '아육대' 3, 4부에서는 볼링과 양궁 결승전, 남녀 60m 육상, 400m 릴레이 육상 경기가 펼쳐졌다. 볼링에서는 빅스와 나인뮤지스, 양궁에서는 구구단과 더보이즈, 60m 육상에서는 골든차일드 Y와 GBB의 두리, 400m 릴레이 육상에서는 우주소녀와 골든차일드가 금메달을 차지했다. 리듬체조에서는 엘리스 유경, 올해 신설된 종목 족구에서는 김동준, 황정하, 이장준, 선우, 헌재가 속한 JC족구왕 팀이 우승했다.

이영애의 '가로채널' [사진=SBS]

SBS는 특선영화 방영을 통해 좋은 성적을 받아들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추석 특선 영화 시청자 수는 단연 SBS가 가장 많았다. 특히, 극장 누적 관객수 1400만명을 돌파한 ‘신과 함께-죄와 벌’이 SBS에서도 179만명의 시청자 수로 독보적 1위에 올랐다.

2위는 SBS ‘청년 경찰’이 114만 명, 3위는 SBS ‘아이 캔 스피크’가 100만명을 기록했다. 4위는 MBC에서 방영한 ‘군함도’ 86만명, 5위는 SBS ’리틀포레스트’ 81만명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SBS가 내보낸 영화와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은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화제성을 주도하는 2049 시청률에서 호성적을 보였다. ‘신과 함께-죄와 벌’은 평균 8.3%(이하 수도권 개인시청률 기준)로 추석 연휴 방영된 프로그램 중 2049 시청률에서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SBS 신규 파일럿 예능 ‘가로채널’과 ‘빅픽처패밀리’도 2049 시청률 기준으로 선전을 이어갔다. 이영애와 쌍둥이 아이들의 자연스러운 일상 공개로 눈길을 모은 SBS ‘가로채널’이 2.4%로 올 추석 파일럿 프로그램 가운데 2049 시청률 1위, 차인표X박찬호X류수영X우효광이 출연한 ‘빅픽처패밀리’가 2.0%(1,2회 평균)로 2위를 기록했다.

이 밖에 KBS 2TV에서 선보인 ‘옥탑방의 문제아들’이 1.8%(1,2회 평균), MBC ‘독수공방’이 1.5%로, tvN ‘엄마 나왔어’가 1.5%의 2049 시청률로 SBS의 뒤를 이었다.  

jyyang@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왕좌의 게임' 재현...넷마블 '지스타' 첫선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넷마블이 HBO의 메가 IP '왕좌의 게임'을 활용한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와 국내 모바일 게임의 대중화를 이끈 '몬스터 길들이기'의 정통 후속작 '몬길: STAR DIVE'를 선보이며 글로벌 게임 시장 공략에 나선다. 8일 넷마블은 서울 구로구 지타워에서 '지스타 2024 출품작 미디어 시연회'를 열고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4'에서 선보일 신작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와 '몬길: STAR DIVE'를 최초로 공개했다.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는 전 세계적으로 흥행한 HBO 드라마 IP를 활용한 오픈 월드 액션 RPG다. 8일 넷마블은 서울 구로구 지타워에서 '지스타 2024 출품작 미디어 시연회 현장. [사진=양태훈 기자] 장현일 넷마블네오 PD는 "워너 브라더스, HBO와 긴 시간 신중하게 협업하며 원작 팬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게임을 만들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 게임은 원작 드라마의 시즌 4 후반부를 배경으로 한다. 플레이어는 '피의 결혼식'에서 정당한 후계자를 모두 잃은 몰락한 가문의 서자 역할을 맡는다. 장 PD는 "눈과 배고픔밖에 없는 척박한 북구에서 밤의 경비대를 도우며 가문의 생존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라며 "드라마에서 자세히 다루지 못한 이야기와 인물들을 보여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의 가장 큰 특징은 원작의 주 무대인 웨스테로스 대륙을 심리스 오픈 월드로 구현한 것이다. 드라마에 등장한 지역은 물론 나오지 않은 지역까지 철저한 고증을 거쳐 제작했다. 장 PD는 "원거리 공격으로 높은 곳의 물건을 떨어뜨리거나 재배치해 새로운 길과 숨겨진 공간을 찾는 등 다양한 퍼즐 요소도 즐길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전투 시스템도 원작의 사실적인 톤을 살리는 데 중점을 두었다. 장 PD는 "마법이 난무하는 흔한 판타지가 아닌 칼과 도끼 등 현실적 무기를 기반으로 한 전투를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플레이어는 용병, 기사, 암살자 중 하나의 클래스를 선택할 수 있으며, 각 클래스는 원작 캐릭터들에게서 영감을 받아 개발됐다. 싱글 플레이뿐 아니라 협력 중심의 멀티 플레이도 제공된다. 윈터펠 같은 대형 성에서 다른 유저들과 만나 대화하고 파티를 꾸려 던전에 도전할 수 있다. 일부 필드에서는 다른 유저들과 함께 필드 보스 전투도 가능하다. '몬길: STAR DIVE'는 모바일 게임의 대중화를 이끈 '몬스터 길들이기'의 정통 후속작이다. 8일 넷마블은 서울 구로구 지타워에서 '지스타 2024 출품작 미디어 시연회 현장. [사진=양태훈 기자] 김광기 넷마블몬스터 개발 총괄은 "원작의 세계관과 스토리, 추억의 캐릭터들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며 "어딘가 부족해 보이는 클라우드, 혈기왕성한 베르나 등 대표 캐릭터들과 새로운 마스코트 야옹이가 펼치는 모험"이라고 소개했다. '몬길: STAR DIVE'는 전작에 비해 전투 시스템을 대폭 강화했다. 김 총괄은 "캐릭터마다 개성 있는 전투 스타일과 역할이 있어 이해도가 높아질수록 더 다양하고 효율적인 전투가 가능하다"며 "원작의 태그 플레이를 계승해 단순한 캐릭터 교체가 아닌 연계 공격과 협력 시스템으로 발전시켰다"고 설명했다. 저스트 회피, 버스트 모드 등 액션성도 강화했다. 보스 몬스터와의 전투에서는 특정 부위 파괴나 속성 활용 등 전략적 플레이가 가능하며, 야옹이와 함께하는 몬스터 포획·길들이기 시스템도 구현했다. 한편 넷마블은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 2024에서 100부스 규모로 두 게임을 선보인다. 170개 시연대를 통해 '킹스로드'의 프롤로그와 '몬길'의 초반 스토리를 체험할 수 있다. 중앙 무대에서는 인플루언서 대전, 버튜버 시연, 코스프레 쇼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dconnect@newspim.com 2024-11-08 17:01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