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국제유가, 대이란 제재·무역 이슈 속 상승…브렌트 80달러 강한 저항

기사입력 : 2018년09월15일 04:56

최종수정 : 2018년09월17일 17:5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국제유가가 14일(현지시간) 상승 마감했다. 미국의 대이란 제재로 이란산 원유가 시장에서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은 유가를 지지했다. 다만 배럴당 80달러 선에서의 강한 저항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중 관세 감행 지시 소식은 브렌트유를 압박했다.

원유 이미지[사진=로이터 뉴스핌]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40센트(0.6%) 상승한 68.99달러에 마감했다. 주간 기준으로 WTI 가격은 1.8% 올랐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11월물은 15센트(0.2%) 오른 78.33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원유시장 참가자들은 미국의 이란 제재에 따른 공급 감소에 주목했다. 이코노믹타임스에 따르면 전날 마니샤 싱 미 국무부 경제 차관보는 하원 외교위원회에서 열린 청문회에서 이란산 원유 금수 조치 등 대이란 제재를 준수하지 않는 국가에 강한 조처를 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프라이스 퓨처스의 필 플린 선임 애널리스트는 블룸버그통신에 “(이란) 제재의 현실이 꽤 빠르게 일어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에너지 애스펙스츠의 아미리타 센 수석 원유 애널리스트는 블룸버그TV와 인터뷰에서 “이란의 수출이 매우 매우 빠르게 감소하고 있다”며 “이란에 대한 관심이 많고 신흥시장의 수요에 대해서도 관심이 많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브렌트유의 경우 배럴당 80달러선에 대한 저항이 크다고 시장 참가자들은 전했다. 컨설팅 회사 페트로매트릭스는 보고서에서 “어제 가격의 움직임은 배럴당 80달러가 강한 저항을 보임을 확인해줬다”면서 “이란산 원유 매수에 대한 미국의 제재에서 브렌트유가 배럴당 80달러 위로 오를 것이라는 많은 투기적 관심이 있었지만 79달러 위에서 브렌트유 매수는 오래가지 않는 듯하다”고 분석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측근들에게 2000억달러 규모 중국산 수입품에 관세 부과를 이행하라고 지시했다는 블룸버그통신의 보도도 브렌트 유가를 압박했다.

한편 유전 정보 서비스업체 베이커 휴스는 이번 주 미국에서 가동 중인 원유 채굴 장비가 7개 증가한 867개라고 밝혔다. 채굴 장비 증가 수는 1개월간 최대치다.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