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박명수가 11년 만에 KBS2TV ‘해피투게더’를 떠난다.
‘해피투게더3’ 측은 12일 "유재석을 제외한 패널들의 교체가 있을 예정이다. 우선 박명수와 엄현경이 하차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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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명수가 2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 신관 공개홀에서 열린 '2015 KBS 연예대상' 시상식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김학선 사진기자> |
박명수는 지난 2007년 ‘해피투게더3’ MC로 합류해 ‘사우나 토크쇼’, ‘야간매점’ 등의 히트 코너에서 활약한 이후 11년 만에 프로그램을 떠난다.
'해피투게더'에서 유재석과 박명수가 헤어지면서, MBC '무한도전'에 이어 두 사람의 콤비도 당분간은 만날 수 없을 전망이다. 유재석은 '런닝맨'을 비롯해 여전히 다수의 예능에서, 박명수는 tvN ‘짠내투어’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해피투게더’는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KBS의 대표 예능 토크 프로그램이다. 유재석을 제외한 멤버들의 교체로 대대적인 개편을 맞는다. 박명수 등 기존 멤버들이 참여하는 녹화는 이번주가 마지막이 될 예정이다.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