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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최지만, 데뷔 후 첫 끝내기 홈런…탬파베이 홈 12연승 견인

기사입력 : 2018년09월11일 13:56

최종수정 : 2018년09월11일 13:57

좌완 투수 상대로도 첫 홈런

[서울=뉴스핌] 김태훈 인턴기자 = 최지만이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첫 끝내기 홈런을 쏘아올리며 탬파베이의 홈경기 12연승을 이끌었다.

최지만(27·탬파베이 레이스)은 1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에 위치한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MLB)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홈경기에서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석 4타수 1안타(1홈런) 2삼진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최지만은 빅리그 데뷔 후 첫 끝내기 홈런이자 좌완 투수를 상대로 첫 홈런을 쏘아올렸다. 시즌 타율은 0.275가 됐다.

최지만이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첫 끝내기 홈런을 때려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최지만이 끝내기 홈런 득점 후 동료와 환호하고 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최지만은 1회말 첫 타석에서 클리블랜드 선발투수 코리 클루버를 상대로 3구 삼진으로 물러났다. 팀이 3대1로 앞선 2회말 2사 만루 찬스에 들어선 두 번째 타석에서는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해 타점을 올렸다.

5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세 번째 타석에서 최지만은 바뀐 투수 올리버 페레즈를 상대로 풀카운트 접전 끝에 151km 직구를 그대로 지켜보며 삼진으로 물러났다. 7회말 2사 2루 상황에 들어선 네 번째 타석에서는 닐 라미레즈를 상대로 중견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4대5로 뒤진 채 9회말을 맞이한 탬파베이는 2사 후 토미 팜이 우전 안타로 출루했다. 이어 타석에 들어선 최지만은 클리블랜드 마무리 투수 브랜드 핸드를 상대로 1스트라이크에서 2구째 151km 직구를 통타해 우측 펜스를 훌쩍 넘기는 끝내기 홈런을 터뜨렸다.

탬파베이는 최지만의 극적인 끝내기 홈런으로 클리블랜드를 6대5로 꺾고 홈경기 12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taehun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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