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아시아증시] 무역갈등 완화에 日 상승…가짜 백신 파문 여파 속 中 하락

기사입력 : 2018년08월17일 17:07

최종수정 : 2018년08월17일 17:07

[서울=뉴스핌] 김세원 인턴기자 = 17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일본 증시는 중국과 미국의 다음 주 열리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재개 소식에 무역분쟁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상승세를 보였다. 

일본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35% 상승한 2만2270.38엔에 마감했다. 주간 하락률은 0.12%를 기록했다. 

토픽스(TOPIX)지수는 전날 종가 대비 0.62% 오른 1697.53엔으로 장을 마쳤다. 주간으로는 1.32% 떨어졌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오는 22~23일 미국 워싱턴에서 미국과 중국의 차관급 무역대화가 진행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미국 무역대표부(USTR)가 발표한 160억달러(18조원) 규모의 중국 수출품에 대한 25% 추과 관세 발효를 앞두고 협상이 열리는 가운데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다이와증권의 전략가 타카하시 타쿠야는 "투자자들이 무역전쟁의 종식 진전에 기대감을 갖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하지만 투자자들의 (무역전쟁 종식에 대한) 희망이 어긋날 경우 주식 시장이 타격받을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미·중 무역 재협상 소식에 도쿄 증시는 상승세를 보였지만, 미국의 반도체 장비업체인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AMAT)가 지난 16일 시장 기대를 밑도는 실적을 내놓자 반도체 관련주가 하락했다.

반도체 장비업체인 도쿄일렉트론과 스크린홀딩스는 각각 1.4%, 2.9% 하락했다.

반면 해운주와 금융주, 금속주는 상승세를 보였다. 미쓰이 OSK 라인스와 스미모토메탈마이닝은 각각 2.5%, 1.9% 상승했다. 미쓰비시UFJ파이낸셜그룹도 1.9% 올랐다.

17일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 추이 [사진=블룸버그]

중국 증시는 미·중 무역 긴장감 완화에도 불구하고 일제히 하락했다.

로이터통신은 지난달 중국을 뒤덮은 '가짜 백신 파문'의 여파가 이어지는 가운데 헬스케어 관련주 약세가 중국 증시의 하락을 주도했다고 설명했다.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1.34% 내린 2668.97포인트로 마감했고 선정분지수는 1.69% 떨어진 8,357.04포인트로 장을 닫았다. 이로써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31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상하이와 선전 증시 우량주로 구성된 CSI300지수는 1.44% 내린 3229.62포인트로 마쳤다.

홍콩 증시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오후 4시 45분 기준 항셍지수는 0.26% 상승한 2만7170.88  포인트를 지나고 있다. H지수는 0.16% 오른 1만496.13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대만 가권지수는 0.07% 오른 1만690.96 포인트에 마감했다. 주간으로는 2.67% 하락했다.

 

saewkim9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정부조직 개편 방식 '안갯속'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이재명 정부의 조직 개편 발표가 오는 8월 13일로 정해진 것으로 확인됐다. 국정기획위원회는 이달 말 대국민보고를 할 계획이었지만 미뤄지면서 정부조직 개편의 구체적인 방식은 안갯속이다. 26일 뉴스핌 취재를 종합하면, 국정위는 정부 조직 개편안 등을 이재명 대통령에게 보고하며 막바지 정리 작업 중에 있다. 개편이 유력한 기획재정부와 검찰 조직 등에 대한 추가 검토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이한주 국정기획위원회 위원장.2025.07.22 gdlee@newspim.com 국정위는 당초 이달 중 대국민보고 등 주요 일정을 마칠 계획이었다. 국정위의 법적 활동 기한은 60일로 오는 8월 14일까지 활동할 수 있다. 1회 한해 최장 20일까지 연장할 수 있지만 국정위는 조기에 활동을 마무리 하겠다고 했다. 국정위의 속도전에 제동이 걸린 데는 정부의 첫 조직 개편인 만큼 조금 더 신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환경부와 산업자원통상부의 기후와 에너지 파트를 분리해 기후에너지부를 신설하는 과정에서 각 부처의 반발도 나오는 점 등이 대표적이다. 또 이 대통령이 이달 말에서 내달 초 방미 일정이 잡힐 수 있다는 점도 정부조직 개편이 늦어진 배경인 것으로 전해졌다. 1차 정부조직 개편안에는 기재부의 예산 분리 기능과 검찰청 폐지가 담길 것이 유력하다. 조승래 국정위 대변인은 앞서 "기재부 예산 기능을 분리하는 것과 (검찰청의) 수사와 기소 분리는 공약 방향이 명확하다"고 말했다. 기재부 조직 개편은 ▲예산 편성 기능을 분리해 과거의 기획예산처를 되살리고 나머지 기능은 재정경제부로 개편하는 안 ▲예산처가 아니라 재무부를 신설하는 안 ▲기재부 내에서 기능을 조정하는 안 등이 거론돼 왔다. 이 방안들을 놓고 국정위는 검토하고 있다. 현재는 기획재정부를 기획예산처와 재정경제부로 나누는 안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국정위는 초안 등과 관련해서는 말을 아끼고 있는 상황이다. 검찰청 폐지 골자의 검찰 조직 개편안도 이번 조직 개편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 이미 여당에서는 검찰의 수사권과 기소권을 분리하는 내용의 '검찰개혁 4법'을 발의했다.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발의한 법안에는 검찰 권력의 핵심인 기소권은 법무부 산하에 공소청을 신설해 여기로 이관하는 내용이 담겼다. 수사권은 행정안전부 산하에 중대범죄수사청을 신설해 이곳으로 넘기기로 했다. 다만 수사권을 행안부 산하에 둘지 법무부 산하에 둘지를 두고는 여권 내에서도 이견이 있어 더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개편 방안을 놓고도 논의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금융위 해체 차원의 '금융위 정책과 감독 기능 분리' 조직 개편안이 유력했다. 그러나 최근 여당에서 기획재정부 내 국제금융 업무를 금융위로 이관하는 내용의 법안을 발의하며 '금융위 존치론'이 급부상하고 있다. 금융위 해체론에 제동이 걸렸다는 목소리가 나오면서 이 역시도 오리무중인 상황이다. ycy1486@newspim.com 2025-07-26 07:00
사진
특검, 한덕수 자택·총리공관 압수수색"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내란특검팀이 24일 국무총리 서울공관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국무총리실은 이날 문자 공지를 통해 특검팀의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검은 이날 한덕수 전 총리 자택 압수수색에도 나섰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 마련된 내란 특검 사무실에서 조사를 마치고 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2025.07.02 leehs@newspim.com 한 전 총리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계획을 알고도 이를 묵인 또는 방조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특검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한 전 총리 등을 다시 조사한 뒤 구속영장 청구 여부 등을 검토할 전망인 것으로 알려졌다. sheep@newspim.com 2025-07-24 13:5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