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대통령실

속보

더보기

[청와대통신] 국민연금 여파? 바닥 없는 文지지율, 55%까지 떨어져

기사입력 : 2018년08월16일 10:48

최종수정 : 2018년08월16일 10:52

문 대통령 지지율 하락세 지속, 50%대 중반까지 빠졌다
리얼미터, 국민연금·안희정 무죄 논란에 55.6% 기록
진보층·호남·PK 등 대부분 지역과 계층서 하락세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의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최근 9월 남북정상회담 개최 합의와 관련된 긍정적인 보도가 이어졌지만,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50%대 중반으로 떨어졌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의 의뢰로 지난 13~14일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005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16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전주 대비 2.5%포인트 하락한 55.6%를 기록했다. 문 대통령 취임 후 최저치 기록 경신으로 50%대 중반을 기록했다.

부정평가는 2.7%포인트 상승한 39.1%이었고, '모름/무응답'은 0.2% 포인트 감소한 5.3%이었다. 진보층이 상당폭 이탈하며 내림세를 지속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50%대 중반까지 하락했다. [사진=리얼미터]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주 10일 일간집계에서 58.4%를 기록한 이후 9월 남북정상회담 회담을 포함한 남북고위급 회담 소식과 국민연금 개편 논란 등이 이어졌던 13일에는 58.1%로 내렸고,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에 대한 1심 무죄 판결 관련 논란이 확대됐던 14일에도 55.6%로 하락했다.

세부적으로는 20대와 40대에서는 다소 회복세를 보였으나, 하락 폭이 큰 진보층(▼5.1%포인트, 76.4%), 호남, 부산·울산·경남(PK), 60대 이상과 더불어, 보수층, 수도권, 30대와 50대 등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내렸다.

이같은 하락세는 가을 평양 남북정상회담 등에 대한 긍정적 보도에도 국민연금 개편과 관련된 부정적 여론이 영향을 미쳤고, 안희정 전 지사의 무죄 판결이 진보층에 부정적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국민연금 논란과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무죄 논란으로 민주당의 지지율이 30%대로 하락했다. [사진=리얼미터]

여당인 민주당도 하락세, 1년 7개월 만의 최저치 37%
    한국당 20.1%로 20%대 회복, 정의당 보합세 13.3%

여당인 더불어민주당도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민주당은 지난 주 대비 3.6%포인트 하락해 37.0%로 30%대로 내려앉았다. 자유한국당은 0.9%포인트 상승한 20.1%, 정의당은 0.9%포인트 하락한 13.3%였고, 바른미래당은 2.2%포인트 상승한 7.7%, 민주평화당은 0.3%포인트 상승한 2.7%였다.

민주당은 탄핵 정국인 작년 1월 4주차에 기록한 34.5% 이후 1년 7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며 30%대로 하락했다.진보층(▼7.3%포인트, 50.3%), PK(▼7.0%포인트, 31.8%)·호남(▼6.1%포인트, 47.2%)·충청(▼5.9%포인트, 30.2%), 60대이상(▼8.9%포인트, 25.2%)·30대(▼5.7%포인트, 46.0%)와 더불어, TK·서울·20대 등 대부분의 지역·계층에서 하락세를 그렸다.

한국당은 2주째 완만하게 상승하며 20%선을 넘었다. 60대 이상(한 30.8%, 민 25.2%)에서 민주당을 앞서는 모습도 보였다. 정의당은 2주째 약보합세로 TK·PK·충청, 50대·30대, 진보층에서는 이탈했고, 경기인천·호남·40대는 결집했다.

바른미래당은 3주 만에 7%대 지지율을 회복했고, 민주평화당은 소폭 지지율이 상승했으나 여전히 2%대 약세가 지속됐다. 이어 기타 정당이 0.4%포인트 오른 1.9%, 무당층(없음·잘모름)은 0.7%포인트 증가한 17.3%였다.

리얼미터 여론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응답률은 7.0%,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dedanhi@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