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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목장·어장 등 먹거리 시찰…황병서 호칭 공개

기사입력 : 2018년08월13일 09:22

최종수정 : 2018년08월13일 09:22

운곡지구종합목장·연풍호방류어업사업소 시찰
최근 한달새 잇따라 지방 경제시찰 이어가

[서울=뉴스핌] 이고은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평안남도에 있는 목장과 방류어업사업소 등 먹거리 경제현장을 시찰했다.

조선중앙통신은 13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운곡지구종합목장을 현지 지도하며 "육종사업과 사양관리방법을 과학화하고 현대화 수준을 높여 축산에서 선진국가 대열에 들어서야 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김 위원장은 "무엇보다도 현재 기르고 있는 집짐승들의 종자 퇴화를 막기 위한 연구사업을 심화시켜야 한다"면서 "연구소 실태를 파악하고 국가적으로 도와주기 위한 대책을 세우도록 지시했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또 연풍호방류어업사업소를 시찰한 자리서 "연풍호에서 쏘가리 양어를 과학기술적으로 할수 있는 토대가 갖춰졌다"며 만족해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은 위원장이 신의주 공장을 시찰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김 위원장은 "방류어업은 수산자원을 보호하고 앞으로 더 많은 물고기를 생산할수 있게 하는 중요한 사업으로서 당의 수산정책을 관철하는데서 필수적 선행공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자연수역들에서의 재배어업과 양어를 활성화해나가면 가까운 몇해안에 우리 인민들에게 쏘가리와 같은 여러가지 고급어족들을 많이 생산해 보내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을 수행한 황병서의 직함을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으로 호칭했다. 황병서의 직함이 공식적으로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황병서는 지난해 실각했다가 올해 김 위원장의 지방 시찰을 공식 수행하며 위상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위원장의 이번 시찰에는 조용원·오일정·김용수 당 중앙위 부부장들과 김창선 국무위원회 부장이 수행했다.

goe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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