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기업

속보

더보기

술회사 구이저우마오타이 교육에도 일가견, 마오타이대학 종합대학 시동

기사입력 : 2018년08월10일 10:30

최종수정 : 2018년08월10일 10:39

설립 1년만에 신입생 1200명으로 늘고 학과 추가 개설
우량예는 런민대와 공동으로 '우량예 상학원' 설립 계획

[서울=뉴스핌] 백진규 기자 = 바이주(白酒 고량주)회사 구이저우마오타이(貴州茅臺 600519.SH)가 설립한 마오타이대학이 올해 신입생을 2배로 늘리고 학과도 추가 개설하고 나섰다. 

9일 마오타이대학(茅臺學院)은 설립 1년을 맞은 올해 9월 신입생 1200명을 모집했다고 밝혔다. 지난해보다 신입생 수가 2배 늘어난 것으로, 구이저우(貴州)성 출신 960명과 함께 처음으로 외지 출신 240명을 모집했다. 신입생이 늘어나면서 기존 5개 학과에 ▲환경과학 ▲자동화 ▲전자상거래 ▲호텔관리의 4개 학과를 추가 개설할 예정이다.

중국 구이저우성에 위치한 바이주 전문가 육성기관 마오타이 대학 [사진=바이두]

마오타이대학 입학처장은 “설립 1년만에 외지 지원자가 크게 늘어 산시(山西) 쓰촨(四川) 등 지역 신입생을 함께 모집했다”며 “바이주 양조를 중심으로 다양한 학문을 결합해 전문가 집단을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바이주 전문가 육성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커지면서 학생과 학부모의 입학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마오타이대학은 중국 ‘국주(國酒)’ 마오타이주를 생산하는 마오타이그룹이 지난해 9월 구이저우(貴州)성 런화이(仁懷)시에 설립한 바이주 전문대학교다. 전체 면적 71만7300㎡에 교수∙강사 수가 169명에 달하며 ▲바이주 양조 공학 ▲와인 양조 공학 ▲식품품질∙안전 ▲자원순환과학 ▲시장 마케팅의 5개 학과가 운영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이 마오타이주 가격이 급등하면서 마오타이대학 역시 인기를 끌고 있다고 분석했다. 권장소비자가 1499위안인 500ml 페이텐마오타이(飛天茅臺)의 시중 가격은 1700위안을 웃돌고 있다.

마오타이의 경쟁사로 꼽히는 우량예 역시 관련 교육기관 설립을 예고해 향후 경쟁도 바이주 전문가 양성 경쟁도 치열해질 전망이다. 지난 7월 우량예는 런민대학교(人民大學), 쓰촨성 이빈(宜賓)시와 공동으로 ‘우량예 상학원(商學院) 합작비망록’에 서명했다. 우량예 상학원은 경제 금융 경영학을 중심으로 바이주 업계의 경영 전문가를 육성할 계획이다.

 

bjgchin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