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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에 인공 섬 띄워 적조 해수 정화..드론은 공중 모니터링

기사입력 : 2018년08월09일 13:30

최종수정 : 2018년08월09일 13:31

적조 모니터링 무인기, 오염해수 정화 인공 부도(浮島) 개발
과기정통부, 국민생활연구 일환 녹조·적조 대응 연구개발 박차
스마트 녹조제어통합 플랫폼도 개발 계획

[서울=뉴스핌] 김영섭 기자 = 적조 등으로 인한 오염 바닷물을 정화하기 위한 바다 위 '인공 부도(浮島)'가 개발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9일 국민생활연구의 일환인 녹조·적조 대책 연구개발(R&D)과 관련해 해상 양식장의 피해 저감을 위해 국립수산과학원 등과 함께 적조 원인물질 모니터링 무인기와 오염 해수 정화 인공 부도(浮島)의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말 그대로 바다 위에 떠 있다는 의미의 ‘부도’는 콘크리트 구조물 기반을 갖되 연안 해역에서 적조가 발생할 경우 바다로 신속하게 이동할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정화 과정은 2중 반투과성막을 이용한 필터를 통해 유입수와 유출수의 오염을 정화하는 방식이다.

또한 과기정통부는 경기대 주관의 양식장 해양 유해조류 번성 예측 및 제어시스템 개발도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과기정통부는 지방자치단체 및 조달청과 협력해 육상 양식장 적조제어 방제 시스템의 초기 시장 진입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녹조와 관련해서는 녹조 전주기 예측·관리를 위한 ‘스마트 녹조제어통합 플랫폼’ 개발이 2021년까지 추진된다.

과기정통부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의 시공간 복합 녹조 예측시스템 개발 등 기존 녹조 관련 연구를 종합, 집적해 낙동강 수계를 대상으로 ‘녹조 발생 오염원 관리 ⇨ 모니터링 ⇨ 분석예측 ⇨ 제어관리 ⇨ 수돗물 안전성 확보’ 등 전주기 관리 플랫폼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과기정통부 이진규 제1차관은 9∼10일 경남 칠서정수장과 경남 거제 연안, 해양과학기술원 남해연구소 등 녹조와 적조 대응 기술 실증 현장을 연이어 방문해 연구개발 현황을 점검했다. 

kimy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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