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복지

속보

더보기

커뮤니티 케어 통한 재택의료 활성화·아동보호 강화 추진

기사입력 : 2018년08월06일 15:35

최종수정 : 2018년08월06일 15:34

복지부, 커뮤니티 케어 추진본부 4차 회의
커뮤니티 케어 전달체계 개선 등도 논의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커뮤니티 케어 도입을 위해 보건소와 동네의원, 건강생활지원센터 등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한 건강관리와 재택의료 활성화, 아동보호 강화 방안 등이 추진된다.

보건복지부 커뮤니티 케어 추진본부는 6일 제4차 회의를 열고 지역사회 중심 건강증진 방안과 재택의료, 아동보호 강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 전경 [사진=보건복지부]

커뮤니티 케어란 돌봄을 필요로 하는 주민이 자택이나 그룹홈 등 지역사회에 거주하면서, 개개인의 욕구에 맞는 복지급여와 서비스를 누리는 것을 말한다. 지역사회와 함께 어울려 살아가며 자아실현 등의 활동을 할 수 있는 사회서비스체계다.

추진본부는 이날 회의를 통해 보건소와 동네의원, 건강생활지원센터 등 지역사회 인프라를 기반으로 예방과 건강관리를 하는 '지역사회 중심 건강증진' 방안을 모색했다.

동네의원 등 1차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지역자원과 연계해 만성질환자에 대한 상시 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한다.

특히, 관리가 필요한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방문건강 관리를 실시하고, 지역사회에서 건강 상태를 최대한 오래 유지할 수 있는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한 아동보호 방안도 검토했다. 보호가 필요한 아동이 최대한 가정과 유사한 환경에서 보호받을 수 있도록 가정위탁 등을 활성화하고, 변화하는 아동 욕구에 맞춰 아동양육시설 기능 개편 방안도 강구할 예정이다.

보호종료아동들이 조기에 지역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자립지원을 강화하고, 헤이그협약 조속 비준과 국가·지방자치단체 책임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입양체계 개편을 추진한다.

아울러, 복지부는 지역사회중심 아동보호체계의 안정적 추진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현 입양정책팀을 확대 개편한 '취약아동대책팀' 신설할 계획이다.

이 밖에 재택의료의 필요성이 높아지면서 이를 효율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체계와, 커뮤니티 케어 전달체계 개선 방안 등도 논의했다.

배병준 복지부 커뮤니티 케어 추진본부장은 "4차례 내부 회의에서 논의한 과제들의 이행방안을 구체화하여 커뮤니티 케어 종합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커뮤니티 케어 종합계획을 통해 돌봄이 필요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자신이 살던 곳에서 필요한 돌봄 서비스를 받으며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향후 현장전문가 의견 수렴, 커뮤니티 케어 전문위원회 논의 등을 거쳐 9월초 사회보장위원회에 '커뮤니티 케어 종합계획(안)'을 보고하고 발표할 계획이다.

 

fedor01@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델 문가비 아들 친부는 정우성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모델 문가비(35)가 출산한 아들의 친부가 배우 정우성(51)인 것으로 드러났다. 정우성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24일 "문가비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의 친자가 맞다"며 "아이의 양육 방식에 대해서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이다.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 끝까지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출산 시점과 두 사람의 교제 여부, 결혼 계획 등 사생활 관련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알렸다. 배우 정우성 [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앞서 두 사람 사이의 득남 소식이 알려졌다. 두 사람은 2022년 한 모임에서의 만남 가까이 지냈으나 교제한 사이는 아니었고 결혼 계획도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작년 6월 문가비가 임신 사실을 알렸고 정우성은 양육의 책임을 약속했다고 한다. 문가비는 뷰티 예능 프로그램 '겟잇뷰티' 등으로 얼굴을 알린 한동안 활동을 중단했다가 지난 22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들 출산 사실을 고백했다. 그러나 결혼 여부나 아이 아버지에 관한 언급은 없어 궁금증을 샀다. 당시 문가비는 "너무 갑작스럽게 찾아온 소식에 아무 준비가 돼 있지 않았던 저는 임신의 기쁨이나 축하를 마음껏 누리기보다는 가족들의 축복 속에 조용히 임신 기간 대부분을 보냈다"며 "그렇게 하기로 선택한 건 오로지 태어날 아이를 위함이었다. 마음 한편에 늘 소중한 무언가를 지키기 위해서는 꽁꽁 숨겨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사진=문가비 인스타그램] 이어 "세상에 나온 아이를 앞에 두고 여전히 완벽한 준비가 되지 않은 엄마지만 그런 내 부족함과는 상관없이 존재 자체만으로 나의 마음을 사랑으로 채워주는 아이를 보며, 완벽함보다는 사랑과 행복으로 가득 찬 건강한 엄마가 돼야겠다고 다짐했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용기를 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문가비는 1989년생으로 2017년 온스타일 예능 '매력티비'와 '겟잇뷰티'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SBS '정글의 법칙'과 KBS '볼빨간 당신' 등 각종 예능에 출연했다. 여러 광고와 헤라서울패션위크 등 패션쇼 무대에도 섰다. jyyang@newspim.com 2024-11-25 09:48
사진
이재명 '위증교사' 1심 김동현 판사 누구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1심 선고를 맡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 재판장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김동현 부장판사)는 25일 오후 2시 위증교사 혐의로 기소된 이 대표의 1심 선고공판을 진행한다.  전라남도 장성 출신의 김동현 부장판사는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2001년 사법연수원을 30기로 수료했다. 김 부장판사는 2004년 광주지법 판사를 시작으로 인천지법, 서울동부지법, 서울고법 등을 거쳐 지난해부터 선거·부패 사건을 전담하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 부장판사로 재직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자리하고 있다. 2024.11.25 leehs@newspim.com 김 부장판사는 이 대표의 위증교사 사건 외에도 '대장동·위례신도시·성남FC·백현동 의혹' 사건을 함께 심리하고 있는데, 해당 사건은 기록의 양이 방대하고 쟁점이 복잡해 1심 선고를 하기까지 몇 년이 더 걸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당초 이 대표 측은 두 사건을 분리해서 진행할 경우 방어권 보장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며 병합 심리를 요구했으나, 김 부장판사는 두 사건을 병합하지 않고 별도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또 김 부장판사는 이른바 '가짜 수산업자'에게 금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박영수 전 특별검사(특검)의 1심 사건을 맡으며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하기도 했다. 당시 김 부장판사는 "이 사건 범행으로 공직자의 공정한 직무수행과 공공기관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크게 훼손됐다"며 "특히 박영수 피고인은 국정농단 규명을 위해 임명된 특별검사로 어느 공직자보다 공정성과 청렴성에서 모범을 보여야함에도 금품을 수수했다"고 질책했다. 박 전 특검 등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기소된 가짜 수산업자 김모 씨에 대해서는 "다수의 공직자에게 긴 시간 금품을 제공한 점, 이종범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점 등을 고려했다"며 징역 6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또 김 부장판사는 이명박 정부 시절 이른바 '스파르타팀'을 꾸려 정부에 우호적인 방향으로 온라인 여론을 조작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전직 청와대 비서관들에게도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위증교사 혐의는 이 대표의 형사 사건 중 가장 불리한 판결이 나올 가능성이 높은 사건으로 꼽히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최근 6년간 유죄가 확정된 위증교사 사범 195명 중 실형(69명)이나 징역형 집행유예(114명)가 선고된 사례는 94.8%에 이르며 벌금형(12명) 선고 비율은 6.2%에 그쳤다. 이 대표가 만약 위증교사 혐의로 대법원에서 금고 이상의 형(집행유예 포함)을 확정받으면 공직선거법 제19조에 따라 피선거권이 박탈돼 형이 실효될 때까지 선거에 출마할 수 없게 된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4-11-25 11:1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