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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연 넓히는 한국당, 홍성걸 교수에 노선 변경 맡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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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비대위 소위 구성 완료…김병준 "인사 신경썼다"
각 소위에 다양한 선수(選數) 의원 포함
내일 킥오프 모임 갖고 본격 활동 시작할 예정

[서울=뉴스핌] 이지현 기자 =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이 비대위 산하 소위원회 구성을 마쳤다. 4개 소위는 외부 전문가 및 현역 의원들이 위원장과 위원으로 참여햔다.

6일 자유한국당은 비대위 회의 직후 소위원회 구성안을 발표했다.

우선 '가치와 좌표 재정립 소위'는 홍성걸 국민대 행정정책학부 교수가 위원장을 맡아 이끈다. 위원으로는 김종석 비상대책위원과 김선동 여의도연구원장, 당연직으로 여의도연구원 구성원 전부가 포함된다.

현역 의원 중에는 정진석(4선)·이진복(3선)·유민봉(초선)·송희경(초선)의원 등이 참여한다.

"한국당 보수이념 밑그림 다시 그린다" 홍성걸 교수는 누구

한국당의 한 관계자는 "가치와 좌표 재정립 소위는 사실상 한국당의 극우 보수정당 이미지를 바꾸고, 노선 설정을 다시 하기 위한 위원회"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김병준 비대위원장이 보수를 벗고 중도진영까지 끌어안으려고 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면서 "홍성걸 국민대 교수가 밑그림을 그려 한국당의 편중된 보수 이미지를 바꾸는 이념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홍 교수는 보수진영의 이론가로 익히 알려져있다. 홍 교수는 이날 세계일보에 연재한 [홍성걸 칼럼]에서 "비정규직의 일괄 정규직화는 또 다른 차별을 낳는다는 불평이 있고, 2년에 걸쳐 30%를 넘는 최저임금 인상은 수많은 자영업자를 폐업으로 몰아넣고 있다"면서 "미국, 일본, 유럽 등 대부분의 나라가 유례없는 경제호황을 맞아 일자리가 남아도는데 우리만 IMF 이후 최대의 취업률 저하라는 극도의 불황을 겪고 있다"고 현 정부의 경제정책을 신랄하게 지적했다.

홍 교수는 또 "경쟁국가에는 없는 온갖 규제 때문에 800조원이 넘는 기업자금이 투자처를 찾지 못해 낮잠을 자고 있다"며 "이전 정부에서 낙하산 인사를 그토록 비난하더니 문재인 정부 2년차의 낙하산 인사는 더욱 심하다"고 비난했다.

홍 교수는 그러면서 "마린온 헬기 사고로 나라를 지키던 군인이 목숨을 조국에 바쳤을 때 문 대통령은 아예 그들을 찾지 않았다. 이것이 정말 좋은 나라인가"라고 반문한 뒤 "반칙이 통하지 않고 노력과 능력의 차이에 따라 발생하는 결과는 수긍할 수 있는 나라, 개인의 자율과 창의가 최대한 존중되지만 과도한 빈부격차는 줄여가는 나라, 누구나 노력하면 잘살 수 있다는 희망이 있는 나라. 이것이 우리가 지향하는 좋은 나라의 모습이 아닐까"라고 강조했다.

홍 교수는 지난주 장태산 휴양림에서 여름휴가를 보낸 문 대통령을 겨냥, "뜨거운 햇볕을 피해 가며 느리게 걷고 있는 사람을 보면서 ‘정치’의 무한책임을 느낀다"고 꼬집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김병준 자유한국당 혁신비상대책위원장이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8.08.06 yooksa@newspim.com

최병길-조경태 '투톱 체제' 정치개혁특위, 총선 공천권 손 보나

'정책·대안정당 소위'는 함진규 정책위의장이 위원장을 맡는다. 위원에는 국회 상임위원회 간사 전원이 포함된다. 또 김종석 비상대책위원과 김광림(3선) 의원, 추경호(초선)의원이 참여한다.

'열린·투명정당 소위'는 위원장에 나경원(4선) 의원이 선임됐다. 당연직으로는 김용태 사무총장과 김석기 전략기획부총장이 참여한다. 조직부총장과 홍보본부장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현역 의원으로는 정양석(재선)·김상훈(재선)·성일종(초선)의원이 참여한다.

'시스템·정치개혁 소위'는 최병길 비상대책위원이 위원장을 맡아 이끈다. 위원으로는 박덕흠·이수희·정현호 비대위원과 조경태(4선)·김명연(재선)·김현아(초선)의원이 참여한다.

'여성·청년 특별 소위'는 이수희, 정현호 비대위원을 중심으로 외부인사를 다수 추천받아 선임할 예정이다.

우선 비대위원과 현역 의원으로 구성된 소위는 추후 김병준 비대위원장이 외부 인사를 추천받아 추가 선임할 예정이다. 아직 가칭인 소위 이름은 각 소위에서 논의해 확정된다.

김병준 비대위원장은 "인사에 아예 신경을 안썼다고는 할 수 없다"면서 "보는 시각에 따라 다르겠지만 탕평인사를 하려고 나름 신경을 썼고, 직무에 적합한 분들을 중심으로 배치하려 했다"고 설명했다.

한국당 비대위 소위원회는 오는 7일 위원장 및 위원들이 킥오프 모임을 갖고 활동계획을 논의하면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jh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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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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