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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턴십과 학점을 동시에"...SK텔레콤-이대, 산학 협약

기사입력 : 2018년08월06일 10:33

최종수정 : 2018년08월06일 10:33

6일 양측 협약 체결...이화여대 2~3학년 학부생 대상 프로그램

[서울=뉴스핌] 성상우 기자 = SK텔레콤(사장 박정호)과 이화여자대학교(총장 김혜숙)가 인턴십 근무를 학부 학점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신개념 인턴십을 추진한다.

SK텔레콤과 이화여대는 2~3학년 학부생들이 실무형 인턴십 프로그램 '티웍스(T-WorX)'에서 근무한 내역을 학점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운영 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티웍스'는 SK텔레콤이 지난 7월부터 진행한 인턴십 프로그램이다. 대학과 기업의 연계를 통해 학생들에게 직무 경험을 제공하고, 직업 선택을 위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에서 시작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현재 25개 대학교에서 파견된 250여명의 인턴 사원이 인공지능(AI) 센터, 사물인터넷(IoT). 이동통신(MNO)사업부서 등에서 근무 중이다. 이들은 데이터 분석을 통한 서비스 품질 분석과 콘텐츠 개발 등 직접 실무에 참여하면서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개진하는 역할을 맡았다.

특히, 이화여대 학생들은 이번 협약을 통해 2개월, 3개월, 5개월 중 근무기간을 선택해 본인이 원하는 부서에 배치돼 실무를 경험할 수 있게 됐다. 근무 이력은 학부 학점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SK텔레콤측은 학생 입장에선 실무 경험과 학점 취득을 동시에 할 수 있고, 기업 입장에선 밀레니얼 세대를 대표하는 학생들의 아이디어와 감각을 기업문화에 확산시킬 수 있는 '윈윈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대학교가 기업에 인재를 추천하는 것에 그치는 기존 관행을 깨고, 공동으로 학생을 육성하고 상호 피드백을 주는 등 실무 중심 동반 성장을 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문연회 기업문화센터장은 "SK텔레콤만의 새로운 인턴십 프로그램을 이화여대와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이를 통해 4차 산업혁명을 이끌 우수한 여성 인재를 키우는 등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swse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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