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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2보] 삼성전자, '반도체 신화' 하반기도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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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분기 연속 반도체 사상 최대 실적 경신…2Q에만 11.6조원 기록
하반기에도 '메모리 반도체' 중심 성장 전망…LCD는 中 공세에 위기 지속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삼성전자가 올해 2분기 반도체 사업에서 10분기 연속 최대치 실적 기록을 경신했다.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으로 11조6100억원을 기록, 전년동기 및 전분기 대비 각각 3.58%, 0.06% 증가한 성적을 거뒀다. 이는 지난해부터 이어지고 있는 메모리 반도체 시장의 초호황 덕분이다.

반도체 사업 부문이 전사 실적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더욱 높아졌다. 올해 2분기에만 전사 영업이익의 약 78%를 차지, 전분기보다 약 3%포인트(p) 정도 비중이 늘었다. 다만, 영업활동에 따른 수익성을 나타내는 영업이익률은 올해 1분기보다 3%p 하락한 52%를 기록했다. 이는 10나노미터(nm, 10억분의 1미터) 후반대 서버용 디램에서 발생한 일시적 불량 때문이다.

반도체와 달리 디스플레이에서는 중국의 물량공세와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둔화 영향으로 수익이 크게 감소했다. 올해 2분기에만 전년동기 대비 91.81%, 전분기 대비 65.85% 감소한 140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는데 액정표시장치(LCD) 부문에서만 1000억원의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추산된다.

삼성전자는 올해 하반기에도 반도체를 중심으로, 부품 사업이 성과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했다. 메모리 반도체 시장의 수요가 지속 확대되는 가운데 애플과 삼성전자의 차세대 스마트폰에 적용되는 플렉서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공급이 확대될 예정이다.

송명섭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이에 대해 "3분기에는 혼합평균판매단가(블렌디드ASP)가 2% 정도 증가, 서버 디램의 가격이 인상되고, 출하증가율이 시장 성장을 상회해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디스플레이도 애플향 OLED 물량공급이 본격화되고, (갤럭시노트9 출시로) 스마트폰 사업부의 실적도 개선돼 전반적으로 2분기보다 3분기 실적이 좋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 디램·낸드플래시 성과 '2Q' 이어 '하반기'에도 계속

삼성전자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실적으로 반도체 사업 부문에서 매출 21조9900억원, 영업이익 11조610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동기 17조5800억원 대비 25%, 전분기 20조7800억원 대비 6%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8조300억원 대비 3.58%, 전분기 11조5500억원 대비 0.06% 늘었다.

이는 올해 2분기 메모리 시장이 계절적 비수기와 스마트폰 시장의 약세에도 데이터센터용 서버를 중심으로 견조한 수요 증가세를 이어간 덕분이다. 삼성전자는 고용량(64GB 이상) 서버용 디램의 공급을 늘리는 동시에 평택 공장에서 생산하는 64단 3차원(3D) 낸드플래시의 안정적인 공급을 통해 성과를 냈다.

하반기 역시 메모리 시장은 서버향 제품의 수요 증가와 신제품 스마트폰 출시에 따른 공급 확대가 예상된다.

이에 삼성전자는 5세대(92단 이상) 3D 낸드플래시의 본격적인 양산에 돌입, 128GB 이상 저장장치에 대한 수요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나아가 디램은 서버 외에도 모바일용 고용량 제품의 탑재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돼 10nm급 공정전환 확대 및 고용량 서버 디램, 고대역폭메모리(High Bandwidth Memory, HBM) 등 차별화된 고부가 제품 판매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전세원 반도체 사업부 전무는 2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내년 서버 디램에 대한 수요 전망치는 고용량 서비스 확대에 따라 64GB 이상 수요가 강세를 보일 것"이라며 "중국 서버 고객의 견조세와 더불어 미국 서버 고객의 수요 강세도 지속 유지될 것으로 판단, 서버 수요는 내년에도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고 예측했다.

메모리 반도체와 달리 비메모리 사업에서는 시스템엘에스아이(시스템LSI)의 경우, 올해 2분기 계절적 비수기에 따라 모바일 프로세서, 디스플레이 구동 칩(DDI) 등 부품의 수요가 줄어 올해 1분기 대비 실적이 하락했다. 파운드리 사업에서는 중국향 슈퍼컴퓨터(High performance Computing, HPC)용 칩셋 주문 증가와 함께 모바일 프로세서, 이미지센서 수요 증가로 실적 성장세가 지속됐다.

하반기에는 프리미엄 스마트폰용 OLED DDI와 중국 스마트폰 업체의 고해상도 이미지센서, 듀얼카메라 채용 확대 영향으로 실적 개선이 전망, 특히 파운드리 사업에서는 이미지센서 등 부품 수요 증가로 견조한 매출 달성이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8nm 공정 적용 제품의 양산과 극자외선(Extreme Ultraviolet, EUV) 공정을 적용한 7nm대 공정 시험 양산을 통해 기술 리더십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이상현 삼성전자 상무는 컨퍼런스콜을 통해 "이미지 센서에 대한 캐파(공급물량)에 대해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삼성전자는 화성 디램 11라인을 이미지 센서 라인으로 추가 전환할 계획"이라며 "2019년 상반기 양산이 목표로, 증설규모는 고객수요에 따라 탄력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라고 자신했다.

◆ 中 물량공세에 LCD, 3Q에도 '흐림'…OLED는 애플효과 '기대'

삼성전자는 올해 2분기 디스플레이 사업에서 매출 5조6700억원, 영업이익 140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동기 7조7100억원 대비 27%, 전분기 7조5400억원 대비 25% 줄었고,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1조7100억원 대비 91.81%, 전분기 4100억원 대비 65.85% 감소했다.

2분기 디스플레이 사업의 수익악화는 중국의 물량공세에 따른 LCD 가격하락과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둔화로 OLED 공급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디스플레이 사업은 전반적인 패널 수익성의 약화로 전분기 대비 매출이 감소, OLED 부문은 2분기에 가동률이 개선됐지만 수요 약세가 지속돼 전분기 대비 실적이 감소했다"며 "하반기에도 LCD는 업계의 공급 증가로 실적 약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형(LCD) 디스플레이에 있어 하반기 계절적 성수기가 도래하는 만큼 큐엘이디(QLED)·8K TV 등 고부가 제품의 공급을 확대해 수익을 방어하겠다는 전략이지만, 적자 규모는 1500원 이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

다만, OLED는 하반기에는 애플과 삼성전자의 차세대 스마트폰 출시효과로 반등이 예상된다.

최권영 삼성디스플레이 상무는 2분기 컨퍼런스콜을 통해 "(디스플레이는) 대형은 중국의 10.5세대 투자확대 등으로 갈수록 어려운 환경에 처할 것으로 우려, 이런 관점에서 기존 캐파(공급물량) 경쟁에서 탈피해 양보다는 질 위주의 경쟁우위를 확보하는 게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있다"며 "단기적으로 초대형·퀀텀닷·8K 등의 차별화 제품으로 질적 성장하는 방향을 추진, 중장기적인 관점으로는 대형 TV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퀀텀닷 기술을 기반으로 고도화되는 고객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flam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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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잠수함은 순항핵잠(SSGN)"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25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사업'을 현지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의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은 핵연료를 추진 동력으로 핵탄두를 장착한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과 순항미사일(SLCM)을 운용할 수 있는 8700t급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으로 분석됐다. 북한은 올해 3월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가 추진되고 있다고 공개했다. 당시 잠수함 하단부만 공개했지만 이번에는 동체 전체를 전격 공개했다. 건조 중인 핵잠 배수량이 8700t급이라고 처음 언급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지도했다고 북한 관영 매체들이 25일 보도했다. 사진은 방청도료가 칠해진 대형 선체를 살펴보는 김정은과 수행 간부들. [사진=노동신문]  ◆핵연료 장전·원자로 시운전·실출력 운전 남아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의 핵잠 건조 단계와 관련해 원자로 등 핵심 장비가 들어간 상태의 외피 결합과 외관 완성으로 평가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추진잠수함 건조 단계로 볼 때 원자로 압력용기와 증기발생기, 주터빈 계통, 감속기·주축 라인, 주냉각 펌프 하우징, 미사일 발사관 구조물이 내부에 들어간 상태"라고 말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잠수함 중앙부에 서 있는 김 위원장의 선체 중앙부는 원자로 구획 부분"이라면서 "최고지도자에게 공개했다는 것은 원자로 탑재가 끝난 완전한 선체 실루엣 상태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향후 핵연료 장전과 완전한 원자로 시운전, 실출력 운전이 남아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8700t급과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 함교와 발사관 구간이 연동된 설계라고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25개의 다축 트롤리에 얹혀 있는 잠수함 공개와 배수량 기준 미국·러시아·중국 등의 통상 1만1000~1만8000t급의 전략핵잠(SSBN)이나 순항핵잠(SSGN) 보다는 작은 사이즈"라면서 "배수량 기준으로는 러시아의 아쿨라급(8000~8500t), 델타급 III·IV(9000~10000t)과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살펴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딸 주애와 함께 이야기 하고 있는 모습. 뒤편의 '군자리 혁명 정신'이란 글귀는 6.25 전쟁 당시 탄약과 무기 제조와 보급을 위해 지하 군수공장이 위치한 군자리의 주민들이 결사의 각오로 임했다는 점을 강조하는 선동 구호. [사진=노동신문] ◆SLCM에 소수 SLBM 운용 혼합형 배치 특히 홍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이 공개한 잠수함의 특징은 중앙 미사일 발사관 구획과 함교를 구분하지 않고 일체화시킨 설계"이라면서 "함교(지휘·항법·센서·통신 상부구조)와 발사관(VLS) 사이에 독립 격벽을 치고 외관상 매끄럽게 연동된 외형으로 처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선체골격에서는 러시아 델타급 III·IV, 선체 비율에서는 중국의 진급(Type 094)과 유사한 것으로 분석했다. 중앙부가 두툼해지는 배럴형(bulged) 실루엣으로 발사관을 중앙에 집중 배치하는 델타급의 전형적 특징과 유사하다. 중앙 발사관 높이를 함교와 연동시킨 것은 SLCM 이외에도 소수의 SLBM을 운용하는 혼합형 배치 가능성도 있다고 홍 선임연구위원이 분석했다. 북한의 잠수함 용어 표현과 잠수함 성격으로 봤을 때 순항핵잠(SLCM)용이거나 SLCM 다수와 SLBM 소수의 혼합 플랫폼으로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을 영문판에 'nuclear-powered strategic guided missile submarine'로 표기해 'guided missile'은 통상 순항미사일(SLCM)"이라고 설명했다. 북한 김정은(왼쪽 셋째) 국무위원장이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돌아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노동당 군수공업부장 조춘룡(김정은 오른쪽) 등과 잠수함 설비를 살펴보는 장면. 뒤편으로 '침략자 미제와 대한민국 것들을 쓸어버릴 무기생산에 총권기하자'는 선동 구호가 보인다. [사진=노동신문]  ◆한국 해군 핵잠수함 건조·도입 속도 붙을 듯 홍 선임연구위원은 "일단 핵탄두 SLCM을 탑재하는 SSGN의 성격이라고 볼 수 있다"면서 "다만 소수의 SLBM과 다수의 SLCM 혼합 플랫폼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핵탄두와 재래식탄두 이중 용도의 전략 순항미사일을 탑재하는 잠수함일 경우에는 저고도 비행으로 요격 회피 가능성이 있어 '제2격' 보복능력이 신장될 것으로 분석됐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8700t급 SSGN일 경우 전략순항 미사일 화살-2, 화살-1라-3(대형화 개량형), 불화살-3-3-1 등을 탑재할 수 있고 사거리는 1500~2000km 정도일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잠수함 함수 부분에 어뢰관 6~7개가 식별돼 핵어뢰 탑재 가능성도 나온다. 현재 미국은 공격핵잠(SSN) 50척과 순항핵잠(SSGN) 4척, 전략핵잠(SSBN) 14척 잠수함 전력으로 전 세계를 상대로 24시간 365일을 중단 없이 전략·전술 작전을 벌이고 있다. 북한이 핵잠 실물 전체를 전격 공개함에 따라 향후 한국의 핵잠 건조와 도입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kjw8619@newspim.com 2025-12-2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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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공항은 설렘으로 가득하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 스타트업 입사 4년 차인 30대 직장인 A씨는 연말에 아껴둔 휴가를 소진하기로 결심했다. 그동안 여러 프로젝트로 쓰지 못한 연차를 모두 사용하기로 했다. 회사에서도 연차 소진 권고가 내려지면서 징검다리 연휴를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에 A씨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3일, 24일과 26일 연차를 내고 22일 저녁 일본에 도착해 여정을 시작하는 6박 7일 여행을 다녀오기로 마음먹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비행기 출발을 기다리는 이들로 설렘이 가득차 있던 김포공항에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해 화요일인 26일 징검다리 연휴에 연차를 낸 이들과, 고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관광객 등이 공항에 자리했다. 2025.12.24 aaa22@newspim.com 24일 크리스마스를 앞둔 김포공항은 여행객으로 북적였다.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 금요일 하루를 연차로 내면 최소 3박 4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어서다. 내년 1월 1일 신정까지 연차를 내면 최장 11일을 휴가로 사용할 수 있다. 커다란 캐리어를 양손에 쥐고 있는 하루토(가명·23) 씨는 이날 고국인 일본으로 돌아간다. 그는 "한국 여행을 마치고 가족들과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함께 보내기 위해 고국인 일본에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출국장에는 외국인들이 화장품 등 다양한 선물을 가득 담은 박스와 커다란 캐리어를 밀며 분주히 오갔다. 출국장에 위치한 체크인 줄에는 커다란 기내용 캐리어를 쥔 사람들로 줄들이 가로세로 빽빽히 차 있었다. 이른 아침 시간에 출발하느라 챙기지 못한 끼니를 벤치에 앉아 간단히 빵과 커피로 때우는 이들도 간간히 보였다. 안양에서 왔다는 30대 커플은 "4박 5일 일정으로 대만으로 갈 예정"이라며 "직장인이라 업무 때문에 더 휴가를 내지 못해 아쉽다. 뒤에 휴가를 더 붙였다면 유럽에 가고싶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업무가 쌓여있어도 연차를 아예 날릴 수는 없고 (회사에서도) 소진하라는 분위기여서 다행이었다"라며 "대만에서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김포공항 출국장 한 켠에 쌓여 있는 캐리어와 수화물들. 2025.12.24 aaa22@newspim.com 이날 공항에서 만난 40대 여성은 서울 서초구 양재에서 공항으로 왔다. 그는 "중국 상하이에서 근무하는 남편을 만나러 간다"며 "중국에서 2주 정도 같이 연말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서 보내는 장기 휴가가 가능한 이유는 크리스마스인 25일, 내년 신정인 1월 1일이 각각 목요일이기 때문이다. 금요일인 26일(금요일), 29일부터 31일까지, 내년 1월 2일(금요일) 등 총 5일의 연차를 사용하면 최장 11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가족끼리 휴가일을 맞춰 같이 해외 휴가를 가는 경우도 있었다. 장승훈(28·건국대 컴퓨터공학과) 씨는 "참여하고 있는 개발자 관련 프로그램에 양해를 구하고 나를 포함해 총 6명이 중국 상하이로 어머니 생일과 가족 기념일을 겸해 가족 여행을 간다"며 "아버지나 삼촌 등 다른 분들도 휴가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중국을 가본 적이 없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날 출국하는 여행객들의 목적지는 일본과 중국이 대부분이었다. 고환율과 엔저의 영향으로 여행 경비 부담이 비교적 덜한 일본이나 중국이 인기 관광지로 꼽혔다. 여행 전문 기업 노랑풍선에 따르면 올해 12월 25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노랑풍선을 통해 해외 패키지여행을 예약한 고객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일본이 30%로 가장 높았고, 중국(20%)이 그 뒤를 이었다. 베트남과 필리핀은 각각 16%, 7%를 차지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한한령 완화와 단체 비자 발급 확대, 주요 노선의 항공편 증편 등 여행 여건이 개선되면서 중국 여행객이 늘었다"며 "긴 연휴로 장거리 여행을 가는 이들이 생기며 유럽은 8% 수준을 늘었다"고 설명했다. aaa22@newspim.com 2025-12-2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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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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