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정책

속보

더보기

국토부vs서울시, 이번엔 공시지가 결정권 두고 '옥신각신'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시 "공시지가 결정권한 지자체에 달라"
국토부 "검토 대상 아냐"..여의도 통합개발 이어 충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여의도‧용산개발을 두고 기싸움을 벌였던 국토교통부와 서울시가 이번엔 공시지가 결정 권한을 두고 이견을 보였다. 

25일 국토교통부와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시는 지난 19일 국토부에 "표준지공시지가 결정‧공시 권한을 시‧도에 이양될 수 있도록 검토 요청해 달라"며 관련 공문을 보냈다. 

표준지 공시지가 결정은 국토부 장관의 권한이다. 국토부가 전국의 토지 중 대표성 있는 필지를 선정해 매년 공시지가를 선정한다. 

각 지방자치단체는 표준지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개별지 공시지가를 산출한다. 공시지가는 각종 세금을 부과하는 산출 자료로 활용된다. 

서울시는 "서울의 지가수준이 현실 가격에 못 미쳐 과세 불평등을 초래하는 등 문제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며 "공시지가 현실화를 추진하기 위해서는 개별공시지가 산정의 기준이 되는 표준지 공시지가가 현실화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국토부는 먼저 "공시가격 현실화 필요성에 대해서는 양 기관이 인식을 공유하고 있으며 양 기관이 대립할 이유가 없다"고 해명했다. 

다만 "공시가격의 현실화율은 전국에 걸친 균형이 중요하므로 표준지공시가격 결정‧공시 권한을 지자체로 이양하는 방안은 검토한 바가 없다"고 설명했다. 

또 "앞으로 공시가격의 현실화율 제고와 관련해 서울시를 포함한 각 지자체와 긴밀히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국토부와 서울시의 충돌은 처음이 아니다. 김현미 장관은 지난 23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 열린 현안질의에서 서울시의 여의도‧용산 통합 개발과 관련해 "중앙정부와 협의해서 함께 하지 않으면 현실성이 없다"며 제동을 걸었다. 

김 장관은 "여의도와 용산이 다른 지역에 비해 부동산 상승세가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고 우려를 나타내기도 했다. 

이에 박 시장은 25일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의 팟캐스트인 '서당캐'에 출연해 "여의도는 서울의 맨해튼처럼 돼야 한다"며 여의도 통합 개발 의지를 강조했다. 

 

s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오전 10시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인 이노스페이스는 독자 개발한 다단 연조 하이브리드 로켓 '한빛-나노(HANBIT-Nano)'가 23일 오전 10시(한국시간) 발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브라질 알칸타라 우주센터(CLA)의 기상 상황이 호전돼 발사 운용 절차를 재개했다고 전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현재 강우가 소강상태에 접어들면서 발사체 기립 후 기능 점검을 마친 상태다. 한국시간 기준 오전 6시 27분부터 추진제(연료 및 산화제) 충전 작업에 돌입하며 본격적인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이번 발사는 '스페이스워드(SPACEWARD)' 미션으로, 이노스페이스의 상업용 발사 서비스 역량을 입증하기 위한 중요한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발사 라이브 스트리밍은 발사 1시간 전인 오전 9시부터 이노스페이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이노스페이스 관계자는 "발사 직후 1차 결과 및 주요 상황을 신속히 공지할 예정"이라며 "결과 분석과 향후 계획 등을 담은 종합 자료는 발사 후 24시간 이내에 배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3 08:57
사진
장동혁, 20시간째 내란재판부법 필버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3일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에 맞선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20시간 째 이어가고 있다. 이는 역대 최장 필리버스터 기록으로, 종전 기록은 지난 9월 박수민 국민의힘 의원의 17시간 12분이다. 장 대표는 지난 22일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고 있는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 저지를 위한 필리버스터 1번 주자로 나섰다. 제1 야당 대표가 필리버스터에 참여한 것은 처음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12·3 윤석열 비상계엄 등에 대한 전담재판부 설치 및 제보자 보호 등에 관한 특별법안(대안)에 대한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을 하고 있다. 2025.12.22 pangbin@newspim.com 민주당은 다수 의석을 앞세워 필리버스터를 강제 종료한 뒤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을 표결 처리할 방침이다. 국회법상 필리버스터는 24시간이 지나면 재적 의원 5분의 3, 즉 179명 이상의 찬성 표결로 종결할 수 있다.  해당 법안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죄 사건 등을 전담해 집중 심리할 재판부를 서울중앙지법과 서울고등법원에 각각 2개 이상 설치하고 사법부 내부 절차를 중심으로 전담재판부를 구성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seo00@newspim.com 2025-12-23 08:0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