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사건·사고

속보

더보기

대한항공‧아시아나, 잇따라 기체결함...항공안전 '빨간불'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0일 파리행 대한항공기, 이륙 직전 램프리턴
21일 후쿠오카발 아시아나기, 이륙 후 회항

[서울=뉴스핌] 유수진 기자 = 양대 국적항공사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여객기에서 결함이 발생, 램프리턴 혹은 회항하면서 승객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특히 이용객이 급증하는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잇따라 기체결함이 발생, 항공안전에 빨간불이 들어온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여객기. [사진제공=각사]

22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1시20분 인천국제공항을 출발, 프랑스 파리 샤를드골공항으로 향하려던 대한항공 KE909편(A380-800)에서 이륙 직전 결함이 발생, 다시 탑승구로 돌아오는 '램프리턴'을 한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해당 항공기는 이륙을 위해 유도로로 이동하던 중 엔진 압축공기 누설 감지 계통에 결함이 발견됐다. 기장은 결함을 인지한 직후 램프리턴을 결정, 탑승구로 돌아와 승객들을 하기시켰다.

램프리턴은 항공기가 이륙을 위해 활주로로 나갔다가 다시 탑승장에 돌아오는 것으로, 기체에 고장이 났거나 승객의 안전에 위협이 될 만한 돌발상황이 발생했을 때 기장이 취하는 조치다. 당시 이 항공기에는 승객 374명과 승무원 21명(기장 제외) 등 약 400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대한항공은 항공기를 긴급 점검한 결과, 정비에 장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돼 동일 기종 항공기를 대체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이 때문에 승객 374명은 인천공항에 발이 묶인 채 5시간 넘게 대기하는 등 큰 불편을 겪었다.

결국 승객들은 당초 스케줄보다 5시간30분 정도 늦어진 오후 6시50분이 돼서야 대체 항공편을 타고 프랑스 파리로 향할 수 있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유도로 이동 중 엔진 압축공기 누설 감지 계통에서 결함이 발생해 램프리턴 하게 됐다"며 "동일기종 항공기로 교체한 후 지연 출발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해당 항공편이 지연됨에 따라 이날 저녁 늦게 프랑스 파리에서 인천으로 돌아올 예정이던 KE910편 역시 운항에 차질이 생겼다.

당초 저녁 9시(현지시각) 파리에서 출발하는 일정이었으나, 4시간 가까이 늦어져 다음날 0시41분 이륙했다. 도착시간도 기존 오후 3시에서 오후 6시48분으로 늦어졌다.

 21일에는 아시아나항공 여객기가 말썽을 일으켰다. 오전 11시30분 일본 후쿠오카공항에서 출발, 인천공항으로 향하고 있던 아시아나 OZ131편(A350)에서 앞바퀴가 기체에 들어가지 않는 결함이 발생했다. 이에 해당 항공기는 이륙 후 1시간10분째인 낮 12시40분쯤 다시 후쿠오카공항으로 되돌아갔다.

아시아나항공 측은 즉시 대체 항공편(OZ1313)을 마련했으나 해당 여객기에 타고 있던 승객 219명은 후쿠오카공항에서 8시간 정도 대기해야 했다. 대체편은 저녁 9시쯤 이륙, 밤 10시30분쯤 인천공항에 내렸다.

앞서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기체결함으로 인해 항공편이 연쇄적으로 지연되는 상황에 놓이기도 했다. 연료계통에 문제가 생긴 A380을 정비하는 과정에서, 해당 기종을 투입하는 인천-프랑크푸르트, 인천-로스앤젤레스 등의 노선에 잇따라 지연이 발생한 것이다.

특히 아시아나 직원들로 구성된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에서 이번 기체결함 사태의 원인이 '정비인력 부족'과 '부품 돌려막기'에 있다는 주장이 쏟아지면서 항공안전을 소홀히 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됐다.

uss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육군 제복 10년 만에 전면 개편 착수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육군이 10년 가까이 변화가 없던 제복 체계를 전면 재설계하기 위해 전문 디자인 기관과 협력에 나섰다.  육군은 지난 5일 충남 계룡대에서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공진원)과 '육군 제복 디자인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공진원이 추진하는 '2026년 공공디자인 컨설팅 사업'에 '육군 제복류 디자인 개발 사업'이 선정되면서 성사됐다. 공진원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공공 영역 디자인 개선 사업을 총괄해 온 전문 기관이다. 지난 2월 27일 서울 노원구 육군사관학교에서 열린 제82기 졸업식에서 졸업생들이 졸업을 자축하며 정모를 높이 던지고 있다. [사진=국방부] 2026.02.27 photo@newspim.com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육군 정복 ▲근무복 ▲육군사관학교 생도 정복을 핵심 협력 분야로 설정했다. 특히 제복에 담긴 상징성과 기능성, 착용 편의성, 대외 이미지까지 종합적으로 검토해 '미래형 육군 이미지'를 반영한 디자인 개선 방향을 도출할 계획이다. 육군 제복 체계는 2016년 개정 이후 약 10년간 큰 변화 없이 유지돼 왔으며, 육사 생도 정복은 1970년대 개정 이후 사실상 반세기 가까이 유지된 상태다. 이번 개편에서 가장 관심이 집중되는 부분은 육군사관학교 정복이다. 정부가 육·해·공군 사관학교 통합을 검토하는 상황에서, 각 군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제복 체계 역시 재편 압력을 받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군 안팎에서는 "제복은 단순 복장이 아니라 군 정체성과 역사, 지휘 체계와 군의 정체성을 보여준다"라는 말이 나오는 만큼, 사관학교 통합 논의에서 핵심 쟁점으로 떠오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육군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단순한 디자인 변경을 넘어 장기적인 제복 발전 로드맵 수립에 착수할 방침이다. 기능성 소재 적용, 체형 다양성 반영, 근무 환경별 최적화 등 실질적 개선 요소도 함께 검토된다. 특히 병력 구조 변화와 복무 환경 개선 흐름을 반영해 '착용 만족도'를 핵심 지표로 설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진평 육군본부 인사근무과장(대령)은 "전문기관의 체계적인 컨설팅과 지원을 통해 육군 구성원에게는 자부심을, 국민에게는 품격 있고 신뢰받는 이미지를 제공할 수 있는 제복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군 안팎에서는 이번 사업이 단순한 복제 개편을 넘어, 향후 10~20년간 육군 브랜드 이미지와 대외 인식을 좌우할 '장기 프로젝트'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사관학교 통합이 현실화될 경우, 제복 디자인이 군 조직 개편 방향을 보여주는 상징이 될 가능성이 크다. gomsi@newspim.com 2026-06-08 12:05
사진
오세훈·추경호 재판 이번주 재개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6·3 전국동시지방선거로 미뤄졌던 정치인들의 재판이 이번주 재개된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재판장 조형우)는 오는 10일 오세훈 서울시장과 강철원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 사업가 김한정 씨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 대한 공판기일을 연다. 오세훈·추경호 등 6·3 전국동시지방선거로 미뤄졌던 정치인들의 재판이 이번 주 재개된다. 사진은 오세훈 서울시장 당선인이 지난 4일 오전 서울시청으로 들어서며 직원들에게 인사말을 하는 모습. [사진 = 뉴스핌DB] 지난 4월 22일 이후 49일 만의 속행공판이다. 재판부는 오 시장의 지선 일정을 고려해 당초 5월로 잡혔던 공판기일을 지선 이후로 연기한 바 있다. 오 시장에 대한 구형은 내주로 전망되고 있다. 오는 17일 결심공판이 진행될 예정인 가운데, 이날 오 시장에 대한 피고인 신문 및 민중기 특별검사팀의 최종의견 진술과 구형, 오 시장의 최후진술 등이 이뤄질 전망이다. 오 시장은 지난 2021년 4월 7일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정치브로커인 명태균 씨로부터 10회에 걸쳐 공표·비공표 여론조사를 전달받고, 후원자인 김씨에게 3300만 원을 대납토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오세훈·추경호 등 6·3 전국동시지방선거로 미뤄졌던 정치인들의 재판이 이번 주 재개된다. 사진은 추경호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가 지난달 23일 오후 대구 북구 칠성종합시장 앞에서 열린 유세현장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는 모습. [사진 = 뉴스핌DB] 추경호 대구시장 당선인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사건도 같은 날 열린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재판장 한성진)는 10일 추 당선인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를 공판을 진행한다. 추 당선인은 지난달 13일 법정에 출석했지만, 같은달 28일 공판준비기일에는 출석하지 않았다. 재판부는 지난 4월 추 당선인에게 지방선거가 끝나면 매주 한 차례씩 공판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추 당선인은 12·3 비상계엄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로서 윤석열 전 대통령 측으로부터 계엄에 협조해달라는 요청을 받은 뒤 의원총회 장소를 수 차례 변경하는 방식으로 계엄 해제 표결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right@newspim.com 2026-06-08 10: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