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야구

속보

더보기

[MLB] 텍사스 언론 "추신수가 전반기 레인저스 MVP"…연속 출루·올스타전 출전

기사입력 : 2018년07월20일 15:35

최종수정 : 2018년07월20일 15:35

[서울=뉴스핌] 김태훈 인턴기자 = 한 텍사스 언론 매체가 올 시즌 전반기 레인저스의 최고 MVP로 추신수를 선정했다.

텍사스 언론 WFAA는 지난 19일(한국시간)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가장 가치 있는 선수로 추신수(36)를 뽑았다. 추신수는 올 시즌 극심한 부진에 시달리며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는 텍사스에서 90경기에 출전해 348타수 102안타 18홈런 43타점 0.293타율 0.405출루율 0.506장타율을 기록했다.

추신수가 텍사스 전반기 최고 MVP에 선정됐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추신수가 2018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 출전해 안타를 때려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특히 지난 5월14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을 시작으로 매 경기 출루해 51경기 연속 출루를 달성했다.

스지키 이치로(43경기)를 넘어 아시아인 메이저리거 최다 연속 출루 기록을 세운데 이어 오티즈 닉슨(44경기)와 홀리오 프랑코(46경기)를 제치고 텍사스 역사상 최다 출루 기록 2위에 올랐다. 또한 조이 보토, 알버트 푸홀스가 기록중인 48경기를 넘어서 현역 선수 최장 기록을 세웠다.

메이저리그 역사상 가장 긴 연속 출루를 기록한 선수는 테드 월리엄스다. 1949년 84경기 연속 출루 기록을 달성했다.

추신수는 텍사스에서 유일하게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 출전했다. 한국인으로는 최초로 타자로서 올스타전에 출전한 추신수는 8회초 대타로 나와 안타로 출루해 득점까지 성공했다.

이 매체는 올해 연봉으로 2000만 달러를 받는 추신수를 에릭 호스머(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야디에르 몰리나(세인트루이스 카드널스), 트로이 툴로위츠키(토론토 블루제이스) 등 같은 몸값을 받는 메이저리그 선수들과 비교해 월등히 앞선다고 소개했다. 이들은 부상과 부진으로 제 역할을 못하고 있는 선수들이다.

또한 제이커비 엘스버리(뉴욕 양키스), 버스터 포지(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브라이스 하퍼(워싱턴 내셔널스) 등 추신수보다 연봉을 많이 받지만 공격 생산성은 뒤처지는 선수들도 아주 많다고 덧붙였다.

매체는 “올해 36세인 추신수는 2016년을 제외하고 대부분 한 시즌을 풀로 뛸 수 있을 만큼 비교적 건강하다는 것을 보여줬지만, 점점 나이가 들어가고 있다”며 “이미 지명타자로 주로 출전하고 있고 수비에서 팀 내 비중은 작아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는 추신수의 영입에 타 구단이 관심을 두게 하려면 2년 계약이 남은 텍사스가 그의 많은 연봉을 떠안아야 한다는 데 의문의 여지가 없다”고 설명했다.

추신수는 오는 21일 친정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를 상대로 연속 출루 기록 도전을 이어간다. 

taehun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부지법 난동' 4명 오늘 선고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지난 1월 서울서부지법 난동 사태 당시 언론사 취재진을 폭행하거나, 법원에 난입하는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들에 대한 법원의 선고가 16일 내려진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재판장 김우현)는 이날 오전 10시 우 모 씨 등 4명의 선고기일을 연다. 지난 1월 1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 청사 유리창과 벽면이 파손되어 있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 구속영장이 발부되자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서울서부지법에 난입해 유리창을 깨고 집기를 훼손하는 등 난동을 부려 경찰이 강제진압에 나섰다. [사진=뉴스핌 DB] 우 씨는 지난 1월18일 서부지법에서 취재 중이던 MBC 취재진에게 가방을 휘둘러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남 모 씨와 이 모 씨는 시위대를 법원 밖으로 이동시키려던 경찰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 등)를 받는다. 안 모 씨는 서부지법 경내에 들어간 혐의(건조물침입)다. 지난 30일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우 씨, 남 씨, 이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 안 씨에게 징역 1년을 구형했다. 피고인들은 모두 죄를 반성하며 선처를 호소했다. 앞서 '서부지법 난동' 첫 판결이 나온 지난 14일, 서부지법 형사6단독 김진성 판사는 특수건조물침입 등 혐의를 받는 김 모 씨와 소 모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과 징역 1년을 각각 선고했다. chogiza@newspim.com 2025-05-16 07:26
사진
사직 전공의 복귀 수요조사 마무리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대한수련병원협의회가 정부에 전공의 복귀를 위한 '5월 추가 모집'을 공식 건의할 예정이다. 14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공의 수련병원 단체인 대한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희망 여부를 조사한 설문 결과를 마무리했다.  복지부는 지난 7일 이달 중 복귀를 원하는 사진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전공의 수련은 3월과 9월에 각각 상·하반기 일정을 게시한다. 만일 사직전공의가 하반기 모집에 맞춰 복귀하면 다음 해 2월에 실시되는 전문의 시험에 응시할 수 없다. 이에 일부 사직 전공의들이 복귀할 방안을 요구했고, 복지부가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다만 복지부는 복귀 의사가 확인돼야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는 조건을 내걸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정부가 복귀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추가 모집을 실시할 예정이다. 사진은 6일 서울시내 한 대학병원의 의료진 모습. 2025.02.06 yooksa@newspim.com 이에 따라 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 복귀 의사를 파악하기 위해 지난 8일부터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에 참여한 전공의 중 절반가량은 '조건부 복귀'를 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5월 복귀 시 수련 인정, 필수의료 정책패키지 재논의, 제대 후 복귀 보장 등을 조건으로 내세웠다. 아직까지 실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미미한 수준이다. 앞서 대한의학회가 시행한 설문 조사에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300명에 불과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전국 수련 병원에서 근무 중인 전공의는 올해 3월 기준 1672명으로 지난해 전공의 집단 사직 이전 1만3531명 대비 12.4% 수준이다. 전공의 사직 이전의 50%(6765명)까지 돌아오려면 최소 5093명이 돌아와야 한다. 익명을 요청한 한 사직 전공의는 "바뀐 게 없는데 복귀하겠느냐"며 "복귀하지 않겠다는 전공의가 대부분"이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복지부는 의료 단체들의 설문 조사 결과를 받은 후 추가 모집 결정을 구체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다만 복귀 마지노선이 5월인 점을 감안해 조속히 결정한다는 입장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오늘 오후 기준 전달 받은 설문 결과는 없다"며 "설문 조사 결과를 받게 되면 검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sdk1991@newspim.com 2025-05-14 17: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