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조승우·지성 주연 '명당' 추석 개봉 확정…런칭 포스터 공개

기사입력 : 2018년07월19일 15:06

최종수정 : 2018년07월19일 15:06

'관상' '궁합' 잇는 역학 3부작 마지막 시리즈
김성균·문채원·유재명·백윤식 등 가세

[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영화 ‘명당’이 추석 개봉을 확정하고 런칭 포스터를 공개했다.

‘명당’은 ‘관상’(2013), ‘궁합’(2018)을 잇는 주피터필름의 역학 3부작 마지막 시리즈로 기획부터 시나리오 개발, 제작과 촬영에 이르기까지 12년에 걸쳐 완성됐다.

‘관상’과 ‘궁합’이 개인에게 정해진 운명과 연관된 역학을 다뤘다면, ‘명당’은 땅의 기운을 통해 나라의 운명, 더 나아가 세대의 운명까지 바꿀 수 있는 역학을 다룬다. 이전 작품들보다 한층 더 큰 스케일과 드라마틱한 전개를 기대할만하다.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 역시 눈에 띈다. 땅의 기운을 읽어 인간의 운명을 바꿀 수 있는 천재 지관 박재상 역은 연기파 배우 조승우가 맡았다. ‘내부자들’(2015) 이후 3년 만에 스크린 컴백한 조승우는 더욱 깊어진 연기 내공으로 박재상의 묵직한 감정선을 그려낼 예정이다.

2015년 MBC, 2017년 SBS에서 대상을 거머쥔 지성은 왕권이 위태로웠던 조선 후기, 천하대명당을 찾아 나라의 운명을 지키고자 한 몰락한 왕족 흥선으로 분한다. 지성은 실존 인물인 흥선의 다양한 감정을 입체적으로 표현할 것으로 보인다.

이 외에도 김성균이 왕권을 위협하는 세도가 2인자 김병기, 문채원이 베일에 싸인 기생 초선, 유재명이 타고난 장사꾼 구용식 역을 맡았다. 백윤식은 조선의 대명당을 찾아 권력을 차지하려는 김좌근을 연기한다.

영화 '명당' 런칭 포스터 [사진=메가박스(주)플러스엠]

개봉 확정 소식과 함께 공개된 런칭 포스터에는 저잣거리를 걷고 있는 지관 박재상의 모습이 담겨 있다. 거리를 거닐며 주변을 살피는 모습은 땅의 기운을 읽는 지관 캐릭터를 잘 보여준다. 여기에 더해진 ‘운명을 바꿀 터를 알고 싶소?’라는 카피는 ‘명당’에서 다뤄질 역학 풍수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명당’은 땅의 기운을 점쳐 인간의 운명을 바꿀 수 있는 천재지관 박재상과 왕이 될 수 있는 천하명당을 차지하려는 이들의 대립과 욕망을 그린다. ‘인사동 스캔들’(2009), ‘퍼펙트게임’(2011) 박희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jjy333jj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