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산업 자동차

속보

더보기

[시승기] “자갈길이 더 편해”…'열렬' 마니아 환호 SUV ’지프 컴패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급경사‧요철도 안전하게 주파…고속도로 주행은 아쉬워

[경기도 파주시=뉴스핌] 전민준 기자= 10년 만에 완전히 새롭게 탄생한 지프의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컴패스를 지난 17일 만났다. 컴패스는 지프 브랜드의 엔트리 모델이다. 시승차는 2.4리터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최고 사양으로 지프는 이 차의 장점을 오프로드에서 뛰어난 주행성능이라고 밝혔다.

깔끔하고 귀엽다는 첫 이미지와 달리 지프가 울퉁불퉁 오프로드에서 더 뛰어난 성능을 발휘한다고 하니 매우 궁금했다. 이날 시승코스는 파주 롯데아울렛에서 출발해 파주 파평면을 거쳐 다시 롯데아울렛 야외 오프로드 코스를 체험하는 것이었다. 고속주행과 오프로드 모두 체험할 수 있는 코스였다.

행사장에서 벗어나 자유로에 진입해 서서히 가속페달에 힘을 주기 시작했다. 발진 감각은 가볍다. 가속 페달을 깊게 밟지 않아도 고속 영역까지는 금방 도달했다. 이 정도라면 시내 주행에서 큰 무리가 없을 것이다. 엔진음도 조용해서 더운 날씨 때문에 세게 켜놓은 에어컨 소리가 더 크게 들렸다. 고속주행에서도 안정적이다. 높은 의자 위치 때문에 떠 있다는 느낌이 들었지만 차가 쏠리거나 움직임이 심하지 않다.

하지만 고속에서 가속성능이 뛰어나진 않다. 2.4리터 가솔린 엔진이라고 말하기 어려울 만큼 가속은 답답한 편이다. 5000RPM 이상 도달해야 변속이 가능할 정도다. 빠른 가속능력을 원하는 운전자를 만족시키기에는 어렵다.

지프에 따르면 올 뉴 컴패스는 2.4리터 가솔린 I4 타이거샤크 멀티에어2(Tigershark MultiAir2) 엔진이 들어갔다. 디젤 모델은 라인업에 없다. 가솔린 엔진의 최고출력은 175마력(6400rpm 도달시), 최대 토크 23.4kgm(3900rpm)의 힘을 낸다.

컴패스.[사진=전민준 기자]

고속도로에서 벗어나 군부대 초소 앞에 집결했다. FCA코리아가 야심차게 준비한 급경사 코스다. 매우 가팔랐지만 안정적으로 올라갔다. 속력을 붙이지 못하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운전대를 반 바퀴 이상 돌려야만 통과할 수 있는 구간 그리고 급경사가 나타나기를 수차례, 어느 새 임도의 끝인 정상에 도착했다.

그러나 이것은 시작에 불과했다. FCA코리아는 파주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주차장에 특설 오프로드 주행 체험 코스를 만들었다. 미끄럼 도로, 도로 패임(포트홀), 요철 구간, 계단 주차 구간 등의 돌발 상황들을 재연한 도심 장애물 코스와 오프로드 구조물 코스 등으로 나눴다. 이곳에서 컴패스의 뛰어난 오프로드 성능을 한껏 느낄 수 있었다.

장애물을 만나면 약간 주춤하긴 하지만, 곧바로 자신의 상황을 읽어내고 구동을 배분해 장애물을 통과해 나간다. 특히 물웅덩이 구간 진입 시 타이어 슬립 현상이 일어나지 않고 재빠르게 통과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자갈과 모래가 섞인 요철 구간도 큰 문제없이 지나갈 수 있었다.

주행을 전체적으로 평가하면 도로에서는 만족하기 어렵지만 오프로드 성능은 뛰어났다. 역시 마니아층을 위한 차인가 라는 생각이 들었다.

새롭게 태어난 지프 컴패스는 성격이 명확했다. 비록 도심에 어울리기 위해 단정한 형태의 디자인을 취하긴 했지만 그 안에서도 지프의 주요 DNA를 유지했다. 그런 점이 도심에 살면서도 주말마다, 아니 기회가 될 때마다 적극적으로 모험을 즐기는 사람들 열광하게 할 것이다.

 

 minjun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UAE "바라카 원전, 드론 피격"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아랍에미리티(UAE)의 아부다비 당국은 17일 "알다프라 지역에 위치한 바라카 원자력 발전소에서 드론 공격에 의한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로이터에 따르면 아부다비 공보국은 "원전 내부 경계선 바깥에 위치한 발전기가 드론 공격을 당했다"며 "당국이 화재 발생에 대응하고 있다"고 알렸다. 이어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고 방사선 안전 수준에도 영향이 없다"며 "연방 원자력 당국은 발전소의 주요 시스템이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해당 드론이 어디서 발사됐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알려진 게 없다.  앞서 이란 최고지도자의 수석 고문인 모하마드 모흐베르는 자신의 X 계정에 "이란은 수년간 걸프 국가(이웃 아랍 국가)들을 친구이자 형제로 여겼지만, 그들은 독립성을 버리고 팔레스타인과 이란의 적들에게 자신들 조국의 운명을 맡겼다"고 비난했다. 그는 "이란은 미 중부사령부의 임대 전초 기지(중동 역내 미군 기지)들에 대해 전면적 대응을 하지 않았지만 이런 자제가 영원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했다. 모흐베르 고문은 해당 게시글에 #쿠웨이트와 #아랍에미리트(UAE)라는 해시태그를 붙여 자신의 비난이 쿠웨이트와 UAE에 맞춰져 있음을 시사했다. 지난 13일 쿠웨이트 당국은 부비얀섬에 침투하려던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 대원 4명을 체포했다고 발표, 이란과 긴장 수위를 높였다. 이번 전쟁에서 UAE는 중동 내 가장 두드러진 반(反)이란 노선을 취하고 있다. 지난달 이스라엘과 공조해 이란 본토 공격을 감행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UAE 당국은 공식적으로는 부인했지만, 주요 외신들을 통해서는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전쟁 중 UAE를 은밀히 방문했다는 보도도 나온 바 있다. 지난 1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제벨알리 항만 인근에서 연기가 솟고 있는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osy75@newspim.com 2026-05-17 19:52
사진
北 내고향축구단, 19일 기자회견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수원FC 위민과의 남북 맞대결을 앞둔 북한 여자축구 클럽팀 내고향여자축구단이 1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한국 땅을 밟았다. 내고향여자축구단은 2025-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챔피언스리그(AWCL) 4강전 참가를 위해 방한했다. 통일부는 지난 14일 내고향여자축구단의 남한 방문을 승인했고, 대한축구협회가 통보한 선수단 및 관계자 총 39명이 이날 입국했다. [영종도=뉴스핌] 이형석 기자 = 북한 내고향축구단이 17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방남하고 있다. 2026.05.17 leehs@newspim.com 북한 여자 축구 클럽팀이 한국을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북한 축구팀의 방한 자체도 2018년 강원도 춘천·인제에서 열린 아리스포츠컵 국제축구대회 참가 이후 8년 만이며, 성인 여자 축구팀 기준으로는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이후 12년 만이다. 당시 북한 여자대표팀은 금메달을 차지했고, 남자대표팀은 은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내고향여자축구단은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경유지 캠프를 차리며 현지 훈련을 진행했고, 이날 한국에 입성했다. 입국 직후에는 숙소로 이동했으며, 이후 훈련 일정은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아시아축구연맹(AFC) 규정상 공식 훈련 이전 비공개 훈련은 문제 없다. 북한 평양을 연고로 한 내고향여자축구단은 2012년 창단된 기업형 구단이다. 소비재 기업 '내고향'의 후원을 받고 있으며, 북한 여자축구 1부 리그에서 여러 차례 우승한 강호로 평가받는다. 이번 대회에서도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영종도=뉴스핌] 이형석 기자 = 북한 내고향축구단이 17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방남하고 있다. 2026.05.17 leehs@newspim.com 실제 내고향여자축구단은 예선리그를 3전 전승으로 통과했고, 이 대회 조별리그 C조에서는 2승 1패로 8강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특히 조별리그에서 성사된 수원FC 위민과의 첫 남북 클럽 맞대결에서는 3-0 완승을 거두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어 8강에서는 베트남 호찌민을 3-0으로 완파하고 준결승 무대까지 올랐다. 수원FC 위민에는 한국 여자 축구의 전설 지소연을 비롯해 김혜리, 최유리 등 전·현직 한국 국가대표가 포진해 있다. 지난 3월 대회 8강전에서는 디펜딩 챔피언 우한 장다(중국)를 4-0으로 완파하며 준결승에 올랐다. 남북 클럽팀의 맞대결은 오는 20일 오후 7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승리 팀은 23일 오후 2시 같은 장소에서 멜버른 시티(호주)와 도쿄 베르디 벨레자(일본) 경기 승자와 결승전을 치른다. 이번 대회는 여자축구 클럽 차원의 남북 대결이라는 점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4강전 티켓은 예매 시작 약 12시간 만에 일반 판매분 7087장 모두 매진됐다. [영종도=뉴스핌] 이형석 기자 = 방남한 북한 내고향축구단이 17일 오후 인천공항에서 버스에 탑승하고 있다. 2026.05.17 leehs@newspim.com 내고향여자축구단은 오는 19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공식 훈련과 기자회견을 진행하며 한국 팬들에게 처음 공개된다. 다만 대회 규정상 공식 기자회견은 팀별로 따로 열려 수원FC 위민 선수단과 직접 만나는 장면은 경기 당일까지 미뤄질 예정이다. 20일 경기 종료 후에는 공동취재구역(믹스트존)이 운영된다. 내고향여자축구단 선수단도 규정에 따라 해당 구역을 지나가야 하지만, 인터뷰 요청에 응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 한편 통일부는 이번 준결승전 현장 응원이 남북 상호 이해 증진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해 남북협력기금 3억원 지원을 결정했다. 지원금에는 경기 티켓과 응원도구 제작, 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의 행정 비용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wcn05002@newspim.com 2026-05-17 15:4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