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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장, "최저임금 차등화 수용 안 되면 투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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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국민의 57.2%가 최저임금 차등화에 찬성"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천막농성·동맹휴업 나설 것"

[서울=뉴스핌] 민경하 기자 =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장이 5인 미만 사업장의 최저임금 차등화 적용을 요구하며 생존권 투쟁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류장수 최저임금위원장과 공익위원들의 사퇴를 촉구했다.

소상공인연합회는 17일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 연합회 사무실에서 긴급 이사회를 열고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이사회는 ▲소상공인 생존권 연대 운동 ▲고용노동부 이의 신청 제기 ▲노·사 자율 협약 표준 근로 계약서 보급 ▲생존권 사수 집회 등을 결의했다.

17일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 소상공인연합회 사무실에서 열린 긴급 이사회에서 최승재 연합회장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소상공인연합회]

이사회에서 최 회장은 5인 미만 사업장 소상공인 업종의 최저임금 차등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5인미만 사업장은 실질적으로 구분되고 있음에도 정부는 통계자료가 없다는 이유로 10년 넘게 차등화를 시행하지 않고 있다"며 "전 국민의 57.2%가 찬성하는 최저임금 차등화를 외면하는 정부 당국은 책임 있는 태도를 보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소상공인의 요구가 가시화되지 않는다면 지역별, 업종별로 천막농성·동맹휴업 등의 생존권 투쟁을 전국적으로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예고했다.

또한 최 회장은 최저임금위원회 공익위원 전원 사퇴를 촉구했다.

그는 "노동자위원과 공익위원만의 참석 하에 일방적으로 결정된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안을 수용할 수 없다"며 "일방적인 결정을 내린 류장수 최저임금위원회 위원장과 공익위원 전원은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 회장은 "저변에서 결집하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분노를 당국은 외면해서는 안 될 것"이라며 "더 이상 소상공인을 외면하지 말고 소통하는 자세로 문제 해결에 나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날 이사회에는 최승재 회장을 비롯해 이제학 상근부회장, 김임용 수석부회장 등 연합회 이사진 22명이 참석했다. 

 

204mk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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