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핀테크

속보

더보기

SSG페이 출시 3년, 올해 결제액 2조5000억 돌파 전망

기사입력 : 2018년07월11일 09:04

최종수정 : 2018년07월11일 09:04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연평균 150% 성장, 사용층 5060 남성까지 확대
SSG페이, 유통가 최대 간편결제 서비스 자리 매김

[서울=뉴스핌] 박준호 기자 = 신세계그룹의 간편결제 서비스 SSG페이의 결제액이 올해 2조5000억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SSG페이는 지난 2015년 7월 서비스를 시작해 지난 3년간 연평균 148% 급성장 중이다. 특히 평균 월 결제액은 2017년 128%, 올해 상반기 170% 성장하며 유통가 최대 간편결제 서비스로 자리매김 했다.

특히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선불 결제수단인 SSG머니의 거래 건수는 1000만건을 돌파해 SSG페이의 주요 결제 수단으로 자리 잡았다. 신세계상품권, 도서상품권 등을 SSG머니로 전환한 금액은 올해 상반기에 전년 동기대비 139%나 증가했다.

사용층도 두터워지고 있다. 출시 초기에는 30대 여성이 주를 이루었지만, 최근에는 소비력이 높은 5060세대와 남성사용자도 늘어났다. SSG페이를 사용하는 5060세대는 지난해 전년대비 111%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남성 사용자도 62% 증가했다.

신용카드, 포인트 적립 카드, 할인쿠폰 등을 일일이 제시해 결제하는 번거로움을 바코드 하나로 결제, 적립, 할인 등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SSG페이의 편리한 서비스 덕이라는 분석이다.

월평균 5회 이상 SSG페이를 사용하는 비율이 전체의 31%를 차지하는 등 충성고객도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으며, 결제 객단가도 2년째 두 자릿수 성장을 유지하고 있다.

신세계그룹 가맹점뿐 아니라 외부 가맹점도 대폭 확대되고 있다. 현재 SSG페이는 제주항공, 신라면세점, 삼성디지털프라자, 서울시 세금 납부 등 외부 가맹점과 제휴해 현재 2만3000여 개의 가맹점을 확보했다.

그 결과, 올해 상반기를 기준으로 외부 가맹점의 월평균 결제액만 전년 동기대비 약 20배 증가하는 등 신세계그룹 내에서뿐만 아니라, 외부 사용도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문준석 신세계I&C 플랫폼사업부장은 “SSG페이는 지난 3년간 지속적인 가맹점 확대와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며 시장을 선도해왔다”며 “이제 한 단계 더 나아가, 핀테크 분야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연내 대출과 투자 등을 중개하는 P2P 서비스 등 금융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SG페이 출시 3년[인포그래픽=SSG페이]

 

j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노벨문학상 크러스너호르커이는 누구?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올해 노벨문학상은 헝가리의 소설가이자 각본가인 라슬로 크러스너호르커이에게 돌아갔다. 스웨덴 한림원은 9일 오후 8시(한국 시간) 라슬로 크러스너호르커이(71)를 올해의 수상자로 호명했다. 한림원은 라슬로 크러스너호르커이가 "종말적 공포의 한가운데서도 예술의 힘을 재확인시키는 강렬하고 예지적인 작품 세계"를 인정받아 이 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헝가리 작가 라슬로 크러스너호르커이. [사진 = 노벨상위원회] 2025.10.09 oks34@newspim.com 라슬로 크러스너호르커이는 헝가리 현대문학의 거장으로 평가받으며, 그의 작품들은 난해한 문체와 종말론적인 테마로 유명하다. 1954년생인 크러스너호르커이는 대학에서 법학과 헝가리문학을 전공하면서 출판사에서 편집자로 일했다. 대학졸업후 전업 작가의 길을 택한 그는 1985년 데뷔작인 '사탄탱고'로 문학성을 인정받으면서 명성을 얻었다. 1990년대 초반에는 몽골, 중국에서 거주했으며 '저항의 멜랑꼴리'와 '전쟁과 전쟁'을 발표한 이후 미국, 스페인, 일본 등 다양한 지역에서 생활해왔다. 2015년에는 헝가리 최초로 맨부커상 국제 부문을 수상했고, 매년 노벨문학상 후보의 한 사람으로 거론돼 왔다. '파멸''사탄탱고''런던에서 온 사나이''토리노의 말'등 각본을 쓰기도 했다. 수전 손택은 "크러스너호르커이는 현존하는 묵시록 문학 최고 거장이다"라고 평하기도 했다. 국내에도 번역되어 소개된 '사탄탱고'는 공산체제 하에서 무기력하고 비참하고 곤궁하게 살아가는 인간 군상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oks34@newspim.com 2025-10-09 20:47
사진
'국정자원 화재' 1등급 복구율 62.5% [서울=뉴스핌] 고다연 기자 =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로 마비된 정부 전산시스템이 709개로 정정됐다. 화재로 멈춘 일부 시스템은 대구센터나 대전센터 내 타 전산실로 이전해 복구에 속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김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1차장은 9일 브리핑을 통해 화재 관련 상황과 복구 진행현황을 발표했다. [서울=뉴스핌] 윤호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행정안전부 장관)이 9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행정정보시스템 화재 관련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행정안전부] 2025.10.09 photo@newspim.com 브리핑에 따르면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통합운영관리시스템인 엔탑스(nTOPS)의 데이터가 복구돼 대전센터의 전체 시스템 목록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후 부처와 확인 과정을 거쳐 시스템 목록을 709개로 확정했다. 기존에 정부가 공지한 647개에서 62개가 추가된 것이다.  이는 우체국금융, 공직자통합메일과 같은 일부 시스템이 기능별로 세분화돼 시스템 수가 증가했고, 온나라문서 시스템은 기관별로 있던 목록이 정부업무관리시스템으로 통합되는 등 목록 변화에 따른 것이다. 현재 목록의 등급별 시스템 수는 1등급 40개, 2등급 68개, 3등급 261개, 4등급 340개다. 화재로 장애가 발생한 정부 전산시스템은 이날 12시 기준으로 193개(27.2%) 시스템이 복구됐다. 1등급 시스템 40개 중에서는 25개(62.5%)가 복구돼 운영 중이다. 또 이달 말까지 도입 예정이던 장비를 연휴 중 도입해 현재까지 서버 90식, 네트워크 장비 64식 등 198식의 전산장비를 신규로 도입했다. 중대본은 장비 설치가 완료되는 15일 이후부터는 복구되는 시스템이 빠르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중대본에 따르면 분진 및 화재 피해를 입은 5층 전산실의 시스템은 소관 부처와의 협의 및 세부 검토를 거쳐 대구센터로 이전하거나 대전센터 내 타 전산실로 이전해 복구할 예정이다. 김 차장은 "5층의 시스템 전체를 대구센터로 이전하는 것보다 대전센터에서 신속히 장비를 수급하여 복구하는 것이 효율적일 것이라는 기술적 판단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대전센터는 5전산실 및 6전산실에 신규장비를 설치해 시스템을 복구하고, 대구센터 이전 시스템은 민간 클라우드사와 소관부처 간의 협의가 완료되는 대로 조속히 이전할 계획이다. gdy10@newspim.com 2025-10-09 14:4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