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日 LINE의 '결제혁명'…'현금맹신' 일본서 '캐시리스'이끌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LINE, 수수료 없애 확장 노려
기존 日 메가뱅크들 긴장

[서울=뉴스핌] 김은빈 기자 = 일본 최대 메신저 어플리케이션 LINE(라인)이 '결제혁명'을 꺼내 들었다. '현금 맹신'이라고 불릴 정도로 현금 결제비중이 높은 일본에서 '캐시리스(cashless)' 바람을 이끌겠다는 것이다.

10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라인의 결제혁명을 보도하며 "7500만명의 이용자를 확보하고 있는 라인이 결제혁명에 성공한다면 기존 은행업을 근저에서 흔들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라인 측은 자체 전자결제 서비스 '라인페이'를 3년 안에 확산시키기 위해, 수수료 무료 등을 내걸고 라인페이 결제 점포 100만개를 확보할 방침이다. 또한 일본 국내 어디서든 24시간 365일 무료 송금 서비스를 전면으로 내걸었다. 

◆ LINE, 수수료에 기대지 않는다

라인의 결제혁명에 대해 이데자와 다케시(出沢剛) 라인 사장은 "라인페이 사용이 가능한 점포를 압도적인 수준으로 늘리기 위한 무료화"라고 설명했다. 

라인은 향후 4년 간 식당 등 소상공인에겐 수수료를 받지 않는다. 라인페이 결제 단말기 초기비용도 받지 않는다. 일본 국내기업의 90% 가량을 차지하는 소상공인을 공략해 100만 점포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다. 

신문은 "라인이 결제혁명에 성공한다면 기존 은행업계는 큰 위기를 입을 것"이라며 "라인이 '수수료를 지불한다'는 금융 이용고객의 습관을 무너트리는 순간 수수료로 수익을 내는 은행에겐 과 신용카드회사들에겐 큰 타격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에선 야후나 메루카리 등 IT기업이 스마트폰 결제 시장 진입하기 위해 서두르고 있다. 이보다 한발 앞선 2014년에 라인페이를 시작한 라인은 수수료 무료화로 시장점유율을 늘리려 하고 있다. 

일본 정부가 금융 관련 규제를 완화하고 있는 것도 훈풍으로 작용하고 있다. 기존엔 예금과 융자, 외화거래 모두 수수료가 드는 경우엔 은행면허가 필요했지만, 현재는 소액의 외화거래에 한해선 은행 면허 없이도, 자금이동업자 등록만으로 가능하다. 라인은 해당 등록은 2014년에 이미 마쳤다. 

이데자와 사장은 "은행 면허 없이도 할 수 있는 사업이 늘었다"며 "금융을 리디자인(재설계)하겠다"고 말했다. 

◆ 금융의 벽 높은 현실은 우려점

다만 신문은 라인의 미래가 밝기만 한 건 아니라고 지적했다. 우선은 현금 결제에 익숙해진 일본인들이 스마트폰 결제를 사용할 것이냐 하는 점이다. 신문은 "금융은 진입장벽이 높아 (현금이 아닌) 결제는 불편하다는 이미지가 강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기존 금융기관과 연대에 성공할 수 있을지도 미지수다. 라인은 일본계 대형 신용카드사인 JCB와 연대해, JCB 점포 단말기를 이용한 근거리무선통신(NFC) 결제를 가능하게 하는 등 기존 금융업자와도 손을 잡고 있다. 

문제는 은행과의 연대다. 신문은 "입금계좌는 사실 상 은행에 한정된 상태에서 은행 계좌를 건너뛰고 결제가 이뤄질 순 없다"고 했다. 금융인 만큼 안전성도 간과하기 어렵다는 점도 부담이 될 전망이다.

그럼에도 신문은 "라인의 7500만 이용자는 일본 최대 은행인 미쓰비시(三菱)UFJ은행의 개인계좌수 4000만보다 많다"며 "라인이 성공한다면 스마트폰이 불러온 혁명 같은 파도가 불어닥칠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kebj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전현무, 순직 경찰관 관련 발언 사과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방송인 전현무가 순직한 경찰관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부적절한 표현을 사용해 사과했다. 23일 전현무의 소속사 SM C&C는 입장문을 내고 "해당 방송에서 사용된 일부 표현으로 인해 고인과 유가족분들께 상처를 드린 점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느끼고 있다"며 "어떠한 맥락이 있었더라도 고인을 언급하는 자리에서 더욱 신중했어야 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방송인 전현무. leehs@newspim.com 소속사 측은 "전현무는 출연자의 발언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일부 단어를 그대로 언급했고, 표현의 적절성을 충분히 살피지 못했다"며 "그로 인해 고인에 대한 예를 다하지 못한 점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해명했다. 이어 "고인과 유가족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시청하며 불편함을 느끼셨을 분들께도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보다 엄격한 기준과 책임감을 갖도록 내부적으로 점검하고 재발 방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논란은 디즈니 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운명전쟁49 2화 방송에서 불거졌다. 해당 회차에서는 무속인들이 과거 사건을 언급하며 사인을 추리하는 장면이 담겼고, 이 과정에서 전현무가 고(故) 경찰관의 사인을 설명하며 비속어를 사용해 비판을 받았다. 논란이 된 발언은 2004년 흉기에 찔려 순직한 고(故) 이재현 경장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고인은 당시 서울 서부경찰서 강력반 형사로 근무하던 중, 마포구의 한 커피숍에서 폭력 사건 피의자를 검거하려다 범인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졌다. 방송 이후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순직 경찰관과 관련된 사안을 예능적 맥락에서 다루는 데 대한 문제 제기와 함께, 표현의 부적절성을 지적하는 비판이 이어졌다. moonddo00@newspim.com 2026-02-24 08:52
사진
음주운전 부장판사 감봉 3개월 징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지난 3일 서울중앙지법 A 부장판사에게 감봉 3개월 징계를 내렸다. A 부장판사는 지난해 12월 13일 오후 3시 1분께 면허 정지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71% 상태로 중랑구 사가정역 근처 한식당에서 약 4㎞가량 승용차를 운전하다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법원은 "법관으로서의 품위를 손상하고 법원의 위신을 떨어뜨렸다"고 했다. A 부장판사는 현재 서울중앙지법 민사 재판부에 소속돼 있다.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사진=뉴스핌DB] hong90@newspim.com 2026-02-23 09:2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