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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도서, 김태훈·정재승·유시민과 특별한 만남 준비

기사입력 : 2018년07월06일 10:18

최종수정 : 2018년07월06일 10:18

신간 출판한 작가들과 다채로운 문화행사
유시민·정재승·김태훈과 한달간 북잼토크 진행

[서울=뉴스핌] 황수정 기자 = 작가 유시민, 정재승, 김태훈과 만나 특별한 시간을 가져보자.

인터파크도서(대표 주세훈)는 7월 한달 동안 유시민, 정재승, 김태훈 등 신간을 펴낸 작가들과 함께 독자들의 무더위를 식혀줄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마련했다고 5일 밝혔다.

[사진=인터파크도서]

오는 15일 오후 3시 한남동 블루스퀘어 3층 북파크 카오스홀에서 '현대의학을 관통하는 김태훈의 질문' 북잼토크를 진행한다. 신간 '만들어진 질병'을 함께 내놓은 작가 김태훈과 양재진 원장, 임종필 트레이너가 모이는 특별한 만남 자리로, 출판사 블루페가수스와 공동기획한 행사다.

'만들어진 질병'은 저자 김태훈이 질병의 원인과 그 해결책을 얻기 위해 박용우, 서재걸, 양재진, 임종필 4명의 전문가를 인터뷰한 내용을 담는다. 이번 북잼토크는 '우울증과 공황장애', '몸과 운동'을 주제로 의학적인 부분 뿐 아니라 인문학을 동원해 대담을 나눌 예정이다.

인터파크도서 김태훈 북잼토크 안내 페이지를 통해 오는 12일까지 인원과 신청 이유를 댓글로 달면 추첨을 통해 독자 200명을 초대한다.

[사진=인터파크도서]

또 인터파크도서와 출판사 어크로스의 공동기획으로 '알쓸신잡'의 뇌과학자 정재승 카이스트 교수를 초청한 북잼콘서트가 24일 오후 7시30분에 진행된다.

최근 '열두 발자국'을 출간한 정재승 교수는 '인간이라는 경이로운 숲을 탐험하다'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다가올 새로운 세상을 준비하기 위한 지혜를 독자와 소토하며 책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정재승 교수 강연(50분), 현장 질의응답(40분), 작가사인회 등 약 2시간 진행된다. 참여 신청은 오는 19일까지 인터파크도서 정재승 북잼콘서트 안내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사진=인터파크도서]

이 외에도 인터파크도서는 카카오페이지가 진행하는 '역사의 역사' 출간기념 북토크에 인터파크도서 독자 30명을 초대한다. '역사의 역사'는 고대부터 최근까지 역사서와 역사가들이 생각하는 역사에 대해 탐문하는 책으로, 현재 인터파크도서 주간 베스트셀러 1위에 올라 있다.

행사는 오는 14일 오후 2시 카카오페이지 라이브홀에서 열리며, 참여 신청은 오는 11일 인터파크도서 이벤트 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유시민 작가에게 궁금한 질문을 참여 인원과 함께 댓글로 남기면 동반인 포함 30명을 초대한다. 인터파크도서에서 '역사의 역사'를 구매한 이력이 있으면 당첨 확률이 높아진다. 

hsj121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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