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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 단기물 강세, 장기물 보합...온도차

기사입력 : 2018년07월05일 17:03

최종수정 : 2018년07월05일 17:03

무역전쟁 우려로 강세 분위기 계속

[서울=뉴스핌] 민지현 기자 = 국고채 단기물은 강세를 보였으며 장기물은 보합 수준에서 거래를 마쳤다. 무역전쟁 우려가 계속되는 가운데 오는 12일 열리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란 전망이 단기물 수요를 늘렸다. 

<자료=금융투자협회>

5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서울 채권시장에서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2.3bp(1bp=0.01%포인트) 하락한 2.093%에 거래를 마쳤다.

10년물은 0.2bp 내린 2.545%에, 20년물은 0.3bp 하락한 2.556%로 마감했다. 30년물과 50년물 금리도 각각 0.1bp, 0.3bp 내린 2.549%, 2.484%로 마감했다

3년 국채선물은 8틱 오른 108.17으로 거래를 마쳤다. 장중 최고가와 최저가는 각각 108.19, 108.08이었다. 특히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수가 두드러졌다. 이날 외국인이 5029계약 샀으며 금융투자(증권·선물)도 2600계약 샀다. 반면 기관과 은행은 각각 4629계약, 6025계약 팔았다. 

10년물은 3틱 상승한 121.34로 장을 마감했다. 10년물은 3년물과 비교했을 때 거래가 활발하지는 않았다. 은행이 1426계약 샀으며 외국인 투자자와 금융투자, 투신은 각각 510계약, 389계약, 229계약 팔았다. 이날 10년물 장중 최고가와 최저가는 121.19와 121.58을 나타냈다. 

문홍철 DB투자증권 연구원은 "변동성이 큰 장이었으며 시장이 그만큼 방향성에 대한 고민이 있는는 듯 하다"고 봤다.

그는 "무역전쟁 우려가 계속되고 있기 때문에 채권시장의 강세는 유지가 되고 있지만 동시에 가격에 대한 부담도 있다"며 "단기물 같은 경우에는 강세를 보였고 장기물은 보합정도 수준에서 마무리가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음 주 금융통화위원회와 관련해서는 단기물 같은 경우는 별일 없을 것이라는 안도감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재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장·단기물 별로 온도차가 있었다"며 "오전장에서는 대외금리 안정된 부분 반영해서 금리가 좀 빠졌고 주가도 약세인 부분도 좀 반영이 됐는데 증시가 반등 시도하며 채권도 강세 폭을 줄이는 식으로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jihyeonm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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