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지난주 미국에서 새로 실업수당을 청구한 사람의 수가 한 주 전보다 증가했지만, 여전히 낮은 수준을 유지하며 탄탄한 고용시장을 확인했다.
미 노동부는 28일(현지시간) 지난 23일까지 한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2만7000건으로 직전 주보다 9000건 늘었다고 밝혔다. 직전 주 수치는 21만8000건으로 유지됐다.
변동성을 줄여 추세를 보여주는 4주 이동평균 청구 건수는 22만2000건으로 1000건 증가했다.
미국의 고용시장은 18년간 가장 낮은 실업률과 활발한 일자리 증가세로 호조를 누리고 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는 연말 실업률이 3.6%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한다.
지난 16일까지 한 주간 연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만1000건 감소한 170만5000건으로 집계됐다.
실업수당 청구[그래프=미 노동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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