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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 검찰 “김정남 살해범들, 미리 훈련받은 암살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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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선미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이복형인 김정남 살해 사건으로 기소된 피고인들이 화학무기인 VX 신경작용제를 사용한 암살을 실행하기 위해 훈련받은 암살범이라고 말레이시아 검찰이 주장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28일(현지시간) 샤알람 고등법원에서 진행된 공판 최종변론에서 완 샤하루딘 완 라딘 검사는 “이들은 무작위로 뽑힌 희생양이 아니라 훈련받은 암살범임이 틀림없다”고 말했다.

인도네시아인 시티 아이샤(26·여)와 베트남인 도안 티 흐엉(30·여)은 2017년 2월 13일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에서 김정남의 얼굴에 화학무기인 VX신경작용제를 발라 살해한 혐의로 기소돼 재판을 받아왔다.

이들은 용의자 중 유일하게 구속된 피고인으로 유죄를 선고받으면 교수형에 처할 수 있다.

피고인들은 자신들이 리얼리티 TV쇼를 위한 몰래카메라를 찍는 줄 알았으며 화학무기를 다루고 있다는 사실을 몰랐다며 무죄를 주장하고 있다.

이에 대해 완 샤하루딘 검사는 피고인들이 VX가 체내로 침투하는 정확한 경로를 알고 얼굴과 특히 눈에 발랐으며, 자신들이 위험에 처하는 것을 막기 위해 암살 즉시 화장실에서 VX를 씻어냈다고 반박했다.

공항 CCTV에서는 두 여성이 김정남 암살 직후 화장실로 향하는 장면이 찍혔다.

변호인들은 김정남 암살이 정치적인 의도로 자행된 것이며 상당수 용의자들이 쿠알라룸푸르 주재 북한 대사관 관계자들이라고 주장하며 이 여성들은 이용당했을 뿐이라고 변호했다.

또한 검찰 측 증거가 CCTV 영상과 피고인의 셔츠에 묻은 VX 부산물 등 ‘허술한 정황 증거’일뿐이라고 주장했다.

CCTV 영상에서는 피고인이 김정남의 얼굴에 VX를 바르는 장면은 나타나지 않으며, 이들이 서둘러 현장에서 떠나는 장면만이 잡혔다.

피고인들에게 VX를 주고 얼굴에 바르라는 지시를 내린 북한인 용의자 리지현(34), 홍송학(35), 리재남(58), 오종길(56) 등은 범행 직후 북한으로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남은 생전에 북한 김 일가의 통치를 공공연히 비난해 왔고 김정은 위원장이 그의 처형 명령을 내렸다는 언론 보도도 있었다.

북한은 김정남 암살을 부인하며 그가 단순 심장마비로 사망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말레이시아는 도주한 북한인 4명을 암살범으로 쫓고 있지만, 북한 정권을 배후로 지목하지는 않았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이복형인 김정남 생전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g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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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추경호 재판 이번주 재개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6·3 전국동시지방선거로 미뤄졌던 정치인들의 재판이 이번주 재개된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재판장 조형우)는 오는 10일 오세훈 서울시장과 강철원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 사업가 김한정 씨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 대한 공판기일을 연다. 오세훈·추경호 등 6·3 전국동시지방선거로 미뤄졌던 정치인들의 재판이 이번 주 재개된다. 사진은 오세훈 서울시장 당선인이 지난 4일 오전 서울시청으로 들어서며 직원들에게 인사말을 하는 모습. [사진 = 뉴스핌DB] 지난 4월 22일 이후 49일 만의 속행공판이다. 재판부는 오 시장의 지선 일정을 고려해 당초 5월로 잡혔던 공판기일을 지선 이후로 연기한 바 있다. 오 시장에 대한 구형은 내주로 전망되고 있다. 오는 17일 결심공판이 진행될 예정인 가운데, 이날 오 시장에 대한 피고인 신문 및 민중기 특별검사팀의 최종의견 진술과 구형, 오 시장의 최후진술 등이 이뤄질 전망이다. 오 시장은 지난 2021년 4월 7일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정치브로커인 명태균 씨로부터 10회에 걸쳐 공표·비공표 여론조사를 전달받고, 후원자인 김씨에게 3300만 원을 대납토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오세훈·추경호 등 6·3 전국동시지방선거로 미뤄졌던 정치인들의 재판이 이번 주 재개된다. 사진은 추경호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가 지난달 23일 오후 대구 북구 칠성종합시장 앞에서 열린 유세현장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는 모습. [사진 = 뉴스핌DB] 추경호 대구시장 당선인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사건도 같은 날 열린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재판장 한성진)는 10일 추 당선인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를 공판을 진행한다. 추 당선인은 지난달 13일 법정에 출석했지만, 같은달 28일 공판준비기일에는 출석하지 않았다. 재판부는 지난 4월 추 당선인에게 지방선거가 끝나면 매주 한 차례씩 공판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추 당선인은 12·3 비상계엄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로서 윤석열 전 대통령 측으로부터 계엄에 협조해달라는 요청을 받은 뒤 의원총회 장소를 수 차례 변경하는 방식으로 계엄 해제 표결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right@newspim.com 2026-06-08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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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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