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청와대통신] 문재인 집권 2기 시작...'친노' 권력 중심으로 부상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집권 2기에도 '노무현의 사람들'과 함께 할 전망이다. 지난해 집권 초부터 최근까지 노무현 전 대통령, 참여정부 등과 관련된 '친노(친노무현)' 인사들을 지속적으로 중용하고 있어서다.

20일 정치권 및 관가에 따르면 문재인 정부 2기 인사에서 이른바 '친노' 인사들의 약진이 두드러진다.

당장 이번 지방선거에서 승리한 박남춘 인천시장과 허태정 대전시장, 송철호 울산시장, 김경수 경남지사 당선자가 있다. 이들 모두 노 전 대통령과의 인연이 깊다.

박남춘 인천시장 당선자는 노무현 정부 당시 청와대 인사수석이었다. '뼛속까지 친노무현'이라는 뜻에서 '뼈노'라는 별칭이 붙을 정도로, 그야말로 '노무현의 사람'이다.

허태정 대전시장 당선자는 참여정부 인사수석실 행정관으로 일했고, 송철호 울산시장 당선자는 참여정부 당시 국민고충처리위원장을 역임했다. 특히 송 당선자는 노 전 대통령, 문 대통령과 함께 '영남 인권변호사 3인방'으로 불렸다.

'드루킹 의혹'을 뚫고 경남지사에 오른 김경수 당선자는 노 전 대통령의 연설기획비서관이었다.

노무현 전 대통령(가운데)이 2009년 4월 30일 검찰에 출석하는 모습. 문재인 대통령(오른쪽)은 당시 노 전 대통령의 변호인이었다. <사진=뉴스핌 DB>

검찰도 있다. 법무부는 지난 19일 윤대진 서울중앙지검 제1차장을 검찰국장에 신규 보임하는 등 검사장급 인사를 단행했다.

윤 신임 국장은 참여정부 당시 대통령사정비서관실 특별감찰반장으로 근무했다. 법무부 검찰국은 검찰 인사와 예산, 수사를 총괄하는 자리다.

윤 국장 외에도 이번 인사에서는 참여정부 때 청와대에서 일한 검사들이 대거 중용됐다.

당시 특별감찰반장으로 근무한 이성윤 대검 형사부장은 대검 반부패부장에 승진 임명됐다. 이 부장은 경희대 법대를 졸업, 문 대통령과 동문이기도 하다. 이 부장 후임 특별감찰반장이었던 조남관 국가정보원 감찰실장은 대검 과학수사부장에 발탁됐다.

공공기관에서는 안영배 전 노무현재단 사무총장이 지난 5월 17일 한국관광공사 사장으로 취임했다. 안 사장은 참여정부에서 국정홍보처 차장을 지낸 인물이다.

국회 수장도 친노 인사로 채워질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5월 16일 하반기 국회의장 후보자로 문희상 의원을 선출했다. 관례상 의석 수를 따져 원내 1당이 국회의장을 맡아왔기에 문 의원의 의장 취임은 기정사실화된 상태다.

앞서 문 대통령 집권 1기 인사에서도 장관급 인사 중 10명 가량이 참여정부에 몸담았던 이들로 채워졌다. 임종석 대통령비서실장과 주영훈 대통령경호처장, 김진표 전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위원장, 이용섭 전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 이낙연 국무총리, 서훈 국가정보원장,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김은경 환경부 장관 등이다.

한편 청와대는 이번 6.13 지방선거 이후 2020년 제21대 총선까지의 기간을 문재인 정부 2기로 규정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문재인 정부에서 두번의 큰 전국단위 선거가 있는데, 이번 지방선거와 2020년 총선"이라면서 "지방선거 이전을 문재인 정부 1기라고 한다면 2기는 지방선거와 총선 사이 그리고 총선 이후는 3기 정도라고 잠정적으로 시기를 정해 놓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hoa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서승만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0일 서승만 씨를 재단법인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임명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재단법인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임명된 서승만 씨. [사진= 문체부] 2026.04.10 fineview@newspim.com 서승만 신임 대표이사는 방송·공연 연출·극장 운영 분야를 두루 거친 공연예술·콘텐츠 기획 전문가다. 국민대학교에서 연극영화·영상미디어 학·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행정학 박사 학위까지 받았다. 극단 상상나눔 대표, 소극장 상상나눔씨어터 대표를 지냈으며, 사단법인 국민안전문화협회 회장, 한국공공관리학회 홍보위원장, 행정안전부 홍보대사 등 공공 영역에서도 폭넓게 활동했다. 마당놀이 '온달아 평강아'·'뺑파전', 뮤지컬 '노노이야기'·'터널' 등을 직접 연출한 무대 현장 경험도 갖췄다. 최휘영 장관은 "신임 대표이사가 그간 축적한 현장 경험과 홍보 역량을 바탕으로 국립정동극장의 관광 자원으로서 역할을 강화하고, 우수한 공연을 국내 관객을 넘어 세계에 알리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 대표이사의 임기는 3년이다. 국립정동극장은 한국 최초 근대식 극장인 원각사 복원을 설립 이념으로 1997년 문을 연 재단법인이다. 전통공연 예술작품의 제작·공연과 국내외 교류를 주요 사업으로 삼아왔으며, 최근에는 전통연희·연극·뮤지컬 등 정동길의 근현대 문화유산을 토대로 서울 도심을 대표하는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fineview@newspim.com 2026-04-10 14:55
사진
이란, 호르무즈 기뢰 해역 지도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호르무즈 해협에 기뢰를 부설한 해역의 지도를 공개했다고 해사 전문 매체 로이즈 리스트와 알자지라 등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공개된 지도에 따르면 혁명수비대 해군은 해협 남쪽 절반에 해당하는 사각형 구역을 위험 해역으로 지정했다. 선박은 이란 당국의 사전 허가를 받아 북쪽 항로로만 통과할 수 있다. 이란 혁명수비대가 9일(현지시간) 공개한 호르무즈 해협 기뢰 부설 해역 지도. [사진=이란 누르뉴스] 구체적으로 혁명수비대 해군은 "해상 안전 원칙 준수 및 해군 기뢰와의 충돌 방지를 위해, 혁명수비대 해군과의 사전 협조 하에 추후 공지 시까지 첨부 지도에 따른 아래의 대체 항로를 이용할 것을 요구한다"면서 입항 항로는 오만만에서 북쪽 라라크섬 방향으로 진행 후 페르시아만으로 계속 진입하고, 출항 항로의 경우 페르시아만에서 라라크섬 남쪽을 경유한 후 오만만으로 향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미국과 이란의 휴전 합의에도 해협 통행은 사실상 막힌 상태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8일부터 9일 오전까지 해협을 통과한 선박은 이란 연계 선박 7척에 불과했다. 평소 하루 양방향 통행량인 135척과 비교하면 사실상 봉쇄 수준이다. 이란 항만해양청도 기뢰 위협을 이유로 선박용 안전 항로 2개를 별도로 공식 지정했다. 이란 외무부 부장관은 영국 ITV와의 인터뷰에서 "어떤 선박이든 항행할 수 있다"면서도 이란 군과의 사전 교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란의 허가 요구가 확인되자 통과를 시도하려던 유조선 한 척이 계획을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랍에미리트(UAE) 최대 석유기업 아부다비국영석유공사(ADNOC)의 술탄 알 자베르 최고경영자(CEO)는 "호르무즈 해협은 열려 있지 않다"며 "접근이 제한되고, 조건부로 통제되고 있다"고 잘라 말했다. 국제해사기구(IMO)의 아르세니오 도밍게스 사무총장은 이란이 통행료 징수 체계를 영구화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국제 관행에 맞지 않는 별도의 메커니즘으로, 받아들일 수 없다"고 비판했다. EOS 리스크그룹의 마틴 켈리 자문실장은 기뢰 부설이 확인될 경우 해협 정상화까지 "최소 수개월이 걸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세계 석유·액화천연가스(LNG) 공급량의 약 5분의 1이 통과하는 이 해협의 봉쇄가 장기화될 경우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 미치는 충격은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wonjc6@newspim.com   2026-04-10 08:4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