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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김정은 위원장 세 번째 방중, 과거 두 차례와 다른 '3대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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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베이=뉴스핌] 강소영 기자=김정은 북한 국무 위원장이 19일 중국을 방문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 3월 '깜짝' 방중으로 세상을 놀라게 한 후 최근 4개월 동안 모두 세 번에 걸쳐 중국을 찾았고, 중국과 북한은 양국의 공고한 동맹 관계를 세계에 과시하고 있다.

북한과 중국의 밀월관계가 한반도 비핵화 그리고 미중 무역전쟁 등 소용돌이 치고 있는 국제 정세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이번 김 위원장의 방중은 과거 두 차례와 확연히 다른 '무엇'이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미국 소재 중국어 뉴스 매체 비전타임스(VISION TIMES)는 세 번째 이뤄진 김 위원장의 방중이 ▲ 방중 방식 ▲ 대외 정세 ▲ 목적 등에서 확연한 차이점이 있다고 분석했다.

[베이징 신화사=뉴스핌] 이동현 기자=올해 들어 3번째 중국을 방문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9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환영회에 부인 리설주 여사와 함께 참석,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및 시 주석의 부인 펑리위안과 함께 기념 촬영을 찍고 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10시 전용기로 베이징 서우두공항에 도착했다. 관영 CCTV는 도착 직후 김위원장이 1박2일 일정으로 방중했다고 보도했다. 중국이 북한 최고 지도자의 방중 동정을 귀국전에 바로 보도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비공개→대대적 홍보, 방중 태도 변화 

가장 두드러진 차이점은 중국을 방문하는 김 위원장의 방식(태도)이다. 과거 두 차례는 모두 비밀방문 형식으로 진행됐다.

첫 방문인 3월 25일 김 위원장 기차를 타고 중국을 방문하는 사실이 사실상 사전 노출됐지만, 시진핑 주석과의 회견 등 모든 일정이 비공개로 이뤄졌고, 중국은 김 위원장이 베이징을 떠난 이후 공식적으로 이 사실을 인정했다.

5월 8일 두 번째 방문 당시 김 위원장은 처음으로 전용기를 타고 중국 다롄을 방문해 시 주석과 회담을 가졌다. 이때도 중국과 북한은 회담이 종결된 후 이 사실을 대외에 알렸다.

그러나 중국은 이번에 이례적으로 김 위원장의 방중 소식을 사전에 적극적으로 알렸다. 중국은 김 위원장의 방중을 대대적으로 홍보하는 동시에, 김 위원장을 맞이하는 환영식의 수준도 과거 두 차례보다 훨씬 격상했다.

이번 환영식에는 왕후닝(王滬寧) 중국 정치국 상무위원, 딩쉐샹(丁薛祥) 당 중앙판공청 주임, 양제츠(楊潔篪) 외교담당 정치국원, 왕이(王毅)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 등 고위인사가 대거 참석했다.

 '차이나 패싱' → '중재자', 대외정세와 중국의 영향력 변화

불과 4개월 새 모두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된 김 위원장의 중국 방문 과정 속에서 국제 정세도 숨 가쁘게 돌아갔다.

가장 큰 변화는 중국의 역할과 위상이다. 대북제재로 한때 관계가 소원해졌던 북한과 중국은 김 위원장의 대외 행보를 시작으로 급격하게 회복됐다. 한반도 문제에서 소외되는 듯했던 중국의 역할과 영향력도 김 위원장의 방중 횟수 증가와 함께 커지는 분위기다. 

2012년 북한 국무 위원장에 오른 후 6년 동안 한 번도 북한을 떠난 적이 없던 김정은 위원장이 3월 중국을 극비리에 전격 방문하면서 한반도 문제에서 중국의 존재감이 두드러지게 됐다.

남북 정상회담이 확정되고, 북미 정상회담이 논의되는 과정에서 '차이나 패싱'론이 확산되자, 중국이 경제적 지원을 무기로 북한과 관계 개선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이후 4월 27일 판문점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한 남북 정상회담에서 양측은 '판문점 선언'에 서명하고, 한반도 비행화와 종전 체제로 전환에 노력하기로 합의했고, 한반도 평화에 대한 기대감이 급속도로 커졌다.

취소 위기를 겪기도 했지만 6월 12일 싱가포르에서 진행된 김 위원장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북미 정상회담에서 북한은 처음으로 미국에 한반도 완전 비핵화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위원장이 북미 정상회담이 끝난 후 다시 베이징을 찾으면서 한반도 문제에서 중국의 '중재자' 역할론이 급부상하고 있다. 

 '동맹 관계 확인'→'미래 지향적 관계 확립', 방중 목표 변화

세 번째 이뤄진 이번 방중에 대한 김 위원장의 '목적'도 달라졌다.

1차와 2차 방중의 목적은 기본적으로 같다. 북한이 대외 개방 정책으로 선회하는 과정에서 중국과 동맹 관계를 확인하고, 중국으로부터 체제 안전 보장 약속을 얻어내는 것이다.

이번 방중에서 김 위원장이 북미 정상회담 결과를 논의하는 동시에 중국에 대북제재 완화를 요구한 것으로 외교 전문가들은 예측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트럼프 대통령과 회담에서 비핵화 의지를 밝히고 미국의 대북 제재 강도 낮추기에 나섰던 김 위원장이, 베이징을 재 방문 한 것은 향후 더욱 공고해진 북중 관계를 확정짓기 위해서라는 분석도 내놓고 있다. 

js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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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지지율 46.5% [리얼미터]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6주 연속 하락해 46.5%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9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이날 공개한 6월 4주차 주간집계(에너지경제신문 의뢰, 22∼26일 조사)을 살펴보면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46.5%로 지난주보다 0.2%포인트(p) 하락했다. 6월 4주차 주간집계 이재명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그래프=리얼미터] 부정평가는 49.5%로 역시 지난주보다 0.2%p 하락했다. '잘 모름' 응답은 4%다. 리얼미터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투표지 부실 관리 사태가 장기화하는 가운데, 민생경제에 대한 불신이 확대된 데다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 방침과 호남 반도체 투자 논란을 둘러싼 여야 정치 공방까지 겹치면서 지지율 하락세가 지속됐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25∼26일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보다 0.9%p 오른 41%, 국민의힘이 0.3%p 내린 42%를 기록했다. 6월 4주차 주간집계 정당 지지도 [그래프=리얼미터] 리얼미터는 "민주당은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투자 이슈가 광주 전라와 40대 지지층 결집으로 이어지며 지지율 상승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지역별로 보면 광주·전라에서 9.2%p 올랐고, 대전·세종·충청에서 6.8%p 올랐다.  국민의힘에 대해서는 "장동혁 대표 거취를 둘러싼 당내 갈등이 지속되면서 서울·충청권과 중도층에서 지지 이탈이 발생했다"면서도 "보수층과 영남권 핵심 지지층의 결집으로 소폭 하락에 그친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지역별로는  인천·경기에서 3.4%p, 부산·울산·경남에서 3.5%p, 대구·경북에서 3.9%p 올랐고, 대전·세종·충청에서 10.0%p, 광주·전라에서 8.9%p, 서울에서 6.7%p 내렸다.  이어 조국혁신당 3.7%, 개혁신당 2.8%, 진보당 1.5%로 집계됐다. 기타 정당은 2.1%, 무당층은 6.9%다. 두 조사는 모두 무선 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이뤄졌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the13ook@newspim.com 2026-06-29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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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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