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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김정은, 무기 포함 모든 비핵화 약속..곧 방북할 것"

기사입력 : 2018년06월19일 05:19

최종수정 : 2018년06월19일 05:44

미시간 행사에서 언급.."트럼프는 정전협정 바꾸고 안전보장 제공 확약"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무기 체계뿐만 아니라 모든 것에 대한 비핵화를 약속했다고 18일(현지시간) 밝혔다. 그는 또 머지않은 시기에 북한을 다시 방문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 [사진 = 로이터 뉴스핌].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경제클럽'주최 행사에 참석 6.12북미정상회담과 향후 후속 조치에 대한 질의 응답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고 미국의 소리 방송(VOA)이 전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자신이 북미정상회담은 물론 북한 평양에서 김 위원장을 두번이나 만났다고 전제한 뒤 "김 위원장은 북한의 완전한(fully) 비핵화에 대해 분명히 언급했다. 그것은 단순히 무기체계뿐 아니라 모든 것에 대한 것이었다"고 강조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밖에 후속 북미정상회담 개최에 대해 "또 다른 정상회담이 필요한지에 대해선 알기 어렵다"고 답했다. 다만 그는 "여기저기에서 할 일이 많다. 우리팀은 이미 그 일을 하고있다"면서 "나는 아주 멀지않은 시기에 재방북을 하게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왼쪽)이 평양을 방문한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과 회담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신화사 뉴스핌]

폼페이오 장관은 북한의 비핵화 대가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이 정전 협정을 바꾸고 김정은 위원장이 필요로 하는 안전 보장을 제공하는 것을 확실히 하겠다는 약속을 했다"고 설명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어 "진정한 경제적 (압박) 외교가 없었다면 지난 주 싱가포르에서의 트럼프 대통령의 노력도 없었을 것"이라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이 자신의 안보에 대해 다시 생각하고 핵무기 체계가 안전을 보장하는 게 아니라 북한 지도부와 정권을 위협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도록 전세계 모든 국가들이 북한에 압박을 하도록했다"고 주장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앞으로 수주동안 이를 위해 노력할 것이며 현재 북한에도 경제적 성공을 이룰 수 있는 여건들이 형성돼 있다"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말했듯 북한의 밝은 미래는 누군가를 희생시켜 얻는 게 아니라 모두에 도움이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kckim1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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