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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TK에서도 버림받으면 당 해체해야…내가 책임진다"

기사입력 : 2018년06월12일 12:59

최종수정 : 2018년06월12일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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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는 어려울때 항상 찾아왔던 곳"
"지방선거에선 후보자만 봐달라…"
"국회의원 심판은 2년 후에 해야" 호소

[서울=뉴스핌] 이지현 기자 =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대구와 경북(TK) 지역에서의 지방선거 승리를 확신했다. 홍 대표는 TK등 광역단체장 선거에서 지면 공천 책임자인 본인이 책임을 지겠다고 다시한번 강조했다.

홍 대표는 지난 11일 대구 중구 서문시장을 방문했다. 예정이 없던 일정이었다.

홍 대표는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대구 서문시장은 저희 당이 어려울 때마다 찾아와 어려움을 호소했던 곳"이라며 "박근혜 전 대통령때도 그렇고 저도 대선 출마를 서문시장에서 했다. 대구 시민들에게 마지막 호소라도 해야겠어서 왔다"고 말했다.

광역단체장 6개 이상의 승리를 자신하고 있는 홍 대표가 대구를 방문해 어려움을 호소했다는 것은, 그만큼 이번 선거가 한국당에는 쉽지 않다는 방증이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미북정상회담 관련 공개서한 발표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8.05.17 kilroy023@newspim.com

홍 대표는 이날 "그래도 TK에는 자유한국당 밖에 없다. TK에서도 버림받는다면 당을 해체해야한다"라면서 "광역단체장 책임공천으로 내가 했던 만큼 TK에서의 선거결과는 내가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당초 홍 대표는 공천한 사람이 선거 결과를 책임지게 하겠다는 뜻을 밝힌바 있다. 홍 대표는 광역단체장 공천을, 각 지역 당협위원장들이 기초단체장을 공천한 만큼 선거 결과에 따라 각자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것.

다만 책임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홍 대표는 "(책임 절차에 대해) 지금 얘기할 필요가 없다"며 "나도 광역에서 지면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홍 대표는 이날 '후보 인물론'에 따른 선거 유세를 다시 한번 강조하고 나섰다. 자신과 한국당에 대한 여론이 좋지 않은 점을 의식해 후보를 전면에 내세워 선거를 치른다는 것이다.

그는 "이번 선거는 지방행정을 담당할 후보를 뽑는 선거다. 후보자 면면만 보고 뽑아야 한다"면서 "대구도 후보들에 대한 비판이기 보다 지역 국회의원들에 대한 비판이 주를 이루고 있는데, 중앙정치인에 대한 심판은 2년 뒤 총선에서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 대표는 이어 "자유대한민국의 마지막 보루는 자유한국당"이라면서 "밉더라도 국민들이 우리 자유한국당을 버리지 말고 잘 봐주십사 한다"고 덧붙였다. 

jh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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