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대우건설이 신임 사장 체제로 재도약에 나선다.
대우건설은 11일 오후 2시 본사 금호아트홀에서 신임사장 취임식을 열고 공식적인 김형 대표이사 체제가 출발했다고 밝혔다.
11일 김형 대우건설 신임사장이 임직원들 대상으로 취임사를 하고 있다.[사진=대우건설] |
이날 김형 신임 사장은 취임사에서 "회사의 명성과 신뢰를 회복하고 건설 본연의 기술을 바탕으로 미래를 향해 성장해 나가자"며 "재무안전성 개선과 유연하고 효율적인 경영시스템 구축,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어 "인재 사관학교로 명성 높은 대우건설의 핵심자산은 임직원들이다"며 "대우건설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중차대한 역할과 책임을 함께 해 나가자"고 덧붙였다.
김 신임 사장은 현대건설 출신으로 삼성물산 시빌사업부장과 포스코건설 글로벌인프라본부장 부사장을 역임했다. 33년간 국내외 토목 현장과 본사를 거치며 폭넓은 경험을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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