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대중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5년8개월만의 우승’ 김민휘 “국내대회서 고민 해결, PGA서도 잘 풀릴듯”

기사입력 : 2018년06월10일 19:50

최종수정 : 2018년06월11일 06:54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서 현정협에 1타차 우승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김민휘가 5년8개월만에 국내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민휘(26·CJ대한통운)는 6월10일 경남 남해군 사우스케이프 오너스클럽(파72·7183야드)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총상금 10억원) 마지막날 현정협(35)을 제치고 1홀차 승리로 국내 매치왕에 올랐다. 2012년 10월 신한동해오픈에서 우승한 이후 5년8개월 만이며 코리안투어 2승째다. 우승 상금은 2억원이다.

김민휘가 5년8개월만에 국내 대회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사진= KPGA]

이날 김민휘는 초반 현정협에게 2홀차로 뒤졌다. 하지만 13번홀에서 상대의 티샷 실수를 틈타 한홀을 만회한데 이어 14번홀에서 5m 버디를 성공시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승부는 마지막 18번홀서 결정났다. 1m 안팎의 파 퍼트를 남긴 상황에서 먼저 퍼트를 시도한 현정협이 실패한 반면 김민휘는 파를 성공시켜 우승을 확정했다.

김민휘는 우승후 공식 인터뷰서 “운이 굉장히 많이 따라줬다. (웃음) 매 경기마다 팽팽한 승부로 힘들게 경기를 이끌어갔다. 정신적으로도 체력적으로도 약간 지쳤다. 하지만 우승해서 좋다. 선수들의 실력이 굉장히 뛰어나 최대한 집중하면서 플레이했다”고 말을 꺼냈다.

긴장감이 돌았던 승부처 18번홀에 대해서는 “중압감은 들지 않았다. 기회를 노리고 있었다. 이기든 지든 둘 중 하나기 때문에 과감한 선택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김민휘는 “2012년 ‘제28회 신한동해오픈’ 우승 이후 잘 풀렸다. 이번 계기로 PGA투어에서도 잘 될 것으로 생각한다. 이번 우승이 두번째이긴 하지만 우승을 하면 언제나 기쁜 것 같다. PGA투어에서도 좋은 영향을 끼칠 것으로 생각한다. 좋은 기억을 갖고 미국에 돌아갈 수 있게 되어 기쁘다. 기술적인 측면에서 여러 고민하고 있던 부분이 있었는데 경기를 치르면서 해결 했다”며 만족감을 표현했다.

김민휘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선수로 우승 없이 준우승만 2차례(2017년 6월 세인트 주드 클래식, 2017년 11월 슈라이너스 아동병원오픈) 차지했다.

태극마크를 달고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개인전과 단체전 2관왕을 거머쥔 김민휘는 이달 초 PGA 투어 메모리얼 토너먼트 최종 라운드에서는 타이거 우즈(43·미국)와 동반 플레이로 주목을 받았다.

이 대회 3~4위전에서는 맹동섭(31·서산수골프앤리조트)과 이형준(26·웰컴저축은행)이 비겨 공동 3위, 5-6위전에서는 초대 챔피언 강경남(35·남해건설)이 김준성(27·나무에셋)을 2홀 남기고 3홀차로 제쳐 5위에 올랐다.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